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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과는 오해…‘윤핵관’은 끝까지 싸울 것”
입력 2022.08.13 (21:04) 수정 2022.08.13 (22:1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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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자회견을 현장에서 보고 온 여당 취재반장에게 더 자세한 내용 물어보겠습니다.

노태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른바 '윤핵관'들에 대한 '작심비판'이 오늘(13일) 회견의 핵심이죠?

[기자]

네, 이 대표는 1시간가량 기자회견 동안 이른바 윤핵관들을 향해 '호가호위', '만행'이란 표현을 쓰며 작심 비판했습니다.

심지어 윤석열 정부와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서는 이들을 '도려내야 한다'고까지 했습니다.

[앵커]

이렇게까지 윤핵관들과 부딪치는 이유가 뭐냐, 질문이 나왔죠?

[기자]

이 대표는 결국 공천 문제 아니겠냐는 입장입니다.

당 대표 시절 조직적 저항이 있었는데 그 중 가장 큰 것이 PPAT(공직후보자자격시험) 도입 때였다면서, 국회의원이 지방선거에 가진 공천 영향력,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자신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천 개혁에 대한 반발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윤핵관 일부와는 이 문제로 실제로 다투기도 했다면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앵커]

윤핵관에 대한 직격과는 달리,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뭐랄까요.

애증의 감정도 느껴졌어요.

[기자]

네, 이 대표는 대통령과 사이가 벌어진 게 '오해' 때문이라고 했는데요.

윤 대통령 나토회의 귀국 때 배웅 갔던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아침 9시에 대통령실에만 얘기하고 수행비서한테도 알리지 않고 공항에 갔는데, 가는 차 안에서 기자들 전화가 빗발치더라고 했습니다.

결국 누군가 장난을 치고 있다는 얘기죠.

이 대표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문자 노출 때 받았던 체리 따봉, 자기는 받아본 적 없다고도 했는데요.

이렇게 비난 대신 서운함만 내비친 건 앞으로 4년 9개월 남은 임기를 현실적으로 고려한 거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옵니다.

[앵커]

대통령실이나 이른바 '윤핵관'들 입장에서는 어쩌면 상당히 불쾌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대통령실 정무라인은 이 대표 회견에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공식 입장은 내지 않았습니다.

굳이 맞대응해서 논란을 키울 필요는 없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윤핵관' 의원 한 명과는 직접 통화가 됐는데, 사실관계부터 틀린 터무니없는 내용이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당선되면 지구를 떠나겠다 했던 이 대표의 약속부터 먼저 지키면 얼마든지 열세지역에 출마하겠다.

이렇게 맞받았습니다.

[앵커]

비대위 전환의 부당성도 조목조목 얘기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반민주적이다, 절대반지에 눈 돌아간 사람 뜻에 따라 "한 사람 몰아내기 위해 없는 법을 만들었다.", "졸속 개정하면서 당헌당규는 누더기가 됐다" 직격했습니다.

검찰 수사권 축소 통과 당시 민주당을 향해 무리수를 동원한다며 날을 세웠는데, 자신을 쫓아내는 과정이 민주당 방식과 데칼코마니 같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 대표가 낸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다음 주 수요일 첫 심문이 열리는데 어떻게 전망됩니까?

[기자]

이 대표는 가처분 상대인 당이 김앤장에 사건을 맡겼다면서 어려운 법리 다툼을 예상하는 거라고 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내부 검토 결과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가처분신청인만큼 결과가 빨리 나올 거다, 정당의 정치적 결정인만큼 법원도 시간이 걸릴 거다 전망은 엇갈립니다.
  • 이준석 “尹과는 오해…‘윤핵관’은 끝까지 싸울 것”
    • 입력 2022-08-13 21:04:13
    • 수정2022-08-13 22: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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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자회견을 현장에서 보고 온 여당 취재반장에게 더 자세한 내용 물어보겠습니다.

노태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른바 '윤핵관'들에 대한 '작심비판'이 오늘(13일) 회견의 핵심이죠?

[기자]

네, 이 대표는 1시간가량 기자회견 동안 이른바 윤핵관들을 향해 '호가호위', '만행'이란 표현을 쓰며 작심 비판했습니다.

심지어 윤석열 정부와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서는 이들을 '도려내야 한다'고까지 했습니다.

[앵커]

이렇게까지 윤핵관들과 부딪치는 이유가 뭐냐, 질문이 나왔죠?

[기자]

이 대표는 결국 공천 문제 아니겠냐는 입장입니다.

당 대표 시절 조직적 저항이 있었는데 그 중 가장 큰 것이 PPAT(공직후보자자격시험) 도입 때였다면서, 국회의원이 지방선거에 가진 공천 영향력,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자신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천 개혁에 대한 반발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윤핵관 일부와는 이 문제로 실제로 다투기도 했다면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앵커]

윤핵관에 대한 직격과는 달리,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뭐랄까요.

애증의 감정도 느껴졌어요.

[기자]

네, 이 대표는 대통령과 사이가 벌어진 게 '오해' 때문이라고 했는데요.

윤 대통령 나토회의 귀국 때 배웅 갔던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아침 9시에 대통령실에만 얘기하고 수행비서한테도 알리지 않고 공항에 갔는데, 가는 차 안에서 기자들 전화가 빗발치더라고 했습니다.

결국 누군가 장난을 치고 있다는 얘기죠.

이 대표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문자 노출 때 받았던 체리 따봉, 자기는 받아본 적 없다고도 했는데요.

이렇게 비난 대신 서운함만 내비친 건 앞으로 4년 9개월 남은 임기를 현실적으로 고려한 거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옵니다.

[앵커]

대통령실이나 이른바 '윤핵관'들 입장에서는 어쩌면 상당히 불쾌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대통령실 정무라인은 이 대표 회견에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공식 입장은 내지 않았습니다.

굳이 맞대응해서 논란을 키울 필요는 없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윤핵관' 의원 한 명과는 직접 통화가 됐는데, 사실관계부터 틀린 터무니없는 내용이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당선되면 지구를 떠나겠다 했던 이 대표의 약속부터 먼저 지키면 얼마든지 열세지역에 출마하겠다.

이렇게 맞받았습니다.

[앵커]

비대위 전환의 부당성도 조목조목 얘기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반민주적이다, 절대반지에 눈 돌아간 사람 뜻에 따라 "한 사람 몰아내기 위해 없는 법을 만들었다.", "졸속 개정하면서 당헌당규는 누더기가 됐다" 직격했습니다.

검찰 수사권 축소 통과 당시 민주당을 향해 무리수를 동원한다며 날을 세웠는데, 자신을 쫓아내는 과정이 민주당 방식과 데칼코마니 같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 대표가 낸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다음 주 수요일 첫 심문이 열리는데 어떻게 전망됩니까?

[기자]

이 대표는 가처분 상대인 당이 김앤장에 사건을 맡겼다면서 어려운 법리 다툼을 예상하는 거라고 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내부 검토 결과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가처분신청인만큼 결과가 빨리 나올 거다, 정당의 정치적 결정인만큼 법원도 시간이 걸릴 거다 전망은 엇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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