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시아군 보급로 교란”…러 “도네츠크 외곽 점령”

입력 2022.08.13 (22:29) 수정 2022.08.1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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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남부 헤르손 지역 탈환을 위해 러시아군 보급로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 작전사령부는 현지시각 13일 자국 공군이 미콜라이우 북쪽과 헤르손 동쪽에 있는 러시아군 무기와 장비 저장소 5곳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국 국방부는 드니프로강을 건너 헤르손을 잇는 주요 교량 2곳이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군 보급 기능을 상실했으며, 이에 따라 강 서쪽에 있는 러시아군 수천 명이 도하선박 2척에 보급을 의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군이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 근거지이자 전략 요충지인 동부 도네츠크시 외곽의 피스키를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지난 24시간 동안 도네츠크주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민간인 5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으며, 특히 크라마토르스크에서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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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러시아군 보급로 교란”…러 “도네츠크 외곽 점령”
    • 입력 2022-08-13 22:29:42
    • 수정2022-08-13 22:38:01
    국제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헤르손 지역 탈환을 위해 러시아군 보급로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 작전사령부는 현지시각 13일 자국 공군이 미콜라이우 북쪽과 헤르손 동쪽에 있는 러시아군 무기와 장비 저장소 5곳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국 국방부는 드니프로강을 건너 헤르손을 잇는 주요 교량 2곳이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군 보급 기능을 상실했으며, 이에 따라 강 서쪽에 있는 러시아군 수천 명이 도하선박 2척에 보급을 의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군이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 근거지이자 전략 요충지인 동부 도네츠크시 외곽의 피스키를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지난 24시간 동안 도네츠크주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민간인 5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으며, 특히 크라마토르스크에서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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