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1만 9,603명…위중증 512명·사망 57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 9,6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11만 9,143명, 해외 유입은 460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13일)보다 4천 9백여 명 줄었지만, 지난 주 같은 요일의 1.13배, 2주 전 같은 요일의 1.63배 수준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이래 누적 확진자는 모두 2,135만 5,958명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12명입니다.

이는 지난 4월 29일 526명 이후 107일 만에 최다 수준입니다.

사망자는 57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 5,623명, 누적 치명률은 0.12%입니다.

사망자 중에는 80세 이상이 37명(64.91%)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10명(17.54%) 등의 순이었습니다.

8월 첫째 주에 보고된 사망자 209명 가운데 50세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들 가운데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는 68명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의 치명률이 높다고 질병관리청은 설명했습니다.

보유 중인 코로나19 병상은 13일 오후 5시 기준 모두 7,201병상입니다.

위중증병상 가동률은 42.5%, 준중증병상 62.1%, 중등증병상 45.5%,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4.7%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74만 8,338명입니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오늘(14일) 0시 기준 전국에 173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3일 오후 5시 기준 9,926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