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폭죽 창고 폭발…3명 사망·40여 명 부상

입력 2022.08.15 (00:39) 수정 2022.08.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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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의 수르말루 시장 안에 있는 폭죽 창고에서 14일 오후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AP와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아르메니아 비상사태부는 성명을 통해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며 "3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부상해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2층 콘크리트 건물로 된 폭죽 창고가 짙은 연기를 뿜으며 불 탔고, 건물 주변에 주차된 차량도 여러 대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화재 지점 인근의 건물도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상사태부는 건물 잔해 아래 갇혀있을 가능성이 있는 25명의 명단도 공개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200여 명의 소방관과 의료진을 현장에 투입했지만, 진화 도중에도 폭죽이 계속 터져 불길을 잡는 데 애를 먹었다며 현재 굴착기를 동원해 생존자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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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5 00:39:13
    • 수정2022-08-15 08:51:59
    국제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의 수르말루 시장 안에 있는 폭죽 창고에서 14일 오후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AP와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아르메니아 비상사태부는 성명을 통해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며 "3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부상해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2층 콘크리트 건물로 된 폭죽 창고가 짙은 연기를 뿜으며 불 탔고, 건물 주변에 주차된 차량도 여러 대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화재 지점 인근의 건물도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상사태부는 건물 잔해 아래 갇혀있을 가능성이 있는 25명의 명단도 공개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200여 명의 소방관과 의료진을 현장에 투입했지만, 진화 도중에도 폭죽이 계속 터져 불길을 잡는 데 애를 먹었다며 현재 굴착기를 동원해 생존자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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