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첼시와 극적인 무승부…손흥민 80분 활약, 노골로 침묵

입력 2022.08.15 (02:55) 수정 2022.08.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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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2022~2023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도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침묵했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약 80분 동안 활약했지만 첼시 로프터스치크의 노골적인 반칙으로 저지당하는 등 상대 수비의 압박과 견제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2대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에서 해리 케인이 극적인 헤더 동점 골을 터뜨려 2대2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첼시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첼시 쿠쿠렐라가 올린 크로스를 이적생 쿨리발리가 논스톱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전반을 1대0으로 마쳤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호이비에르의 골로 1대1 균형을 맞췄습니다. 첼시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가로챈 손흥민이 데이비스에게 연결하고,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호이비에르가 땅볼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벤치에서 토트넘의 콘테 감독과 첼시의 투헬 감독이 신경전이 과열되며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충돌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첼시는 후반 32분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가 골키퍼 정면에서 추가 골을 터뜨려 2대1로 앞서나갔습니다. 이후 손흥민과 벤탄쿠르를 빼고 페리시치와 비수마를 투입한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 페리시치의 코너킥을 해리 케인이 동점 골로 성공시켜 극적인 2대2 무승부를 이끌어냈습니다.

토트넘은 개막 이후 1승 1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양 팀 감독은 다시 한번 충돌해 감독 퇴장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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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8-15 09: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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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2022~2023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도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침묵했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약 80분 동안 활약했지만 첼시 로프터스치크의 노골적인 반칙으로 저지당하는 등 상대 수비의 압박과 견제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2대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에서 해리 케인이 극적인 헤더 동점 골을 터뜨려 2대2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첼시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첼시 쿠쿠렐라가 올린 크로스를 이적생 쿨리발리가 논스톱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전반을 1대0으로 마쳤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호이비에르의 골로 1대1 균형을 맞췄습니다. 첼시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가로챈 손흥민이 데이비스에게 연결하고,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호이비에르가 땅볼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벤치에서 토트넘의 콘테 감독과 첼시의 투헬 감독이 신경전이 과열되며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충돌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첼시는 후반 32분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가 골키퍼 정면에서 추가 골을 터뜨려 2대1로 앞서나갔습니다. 이후 손흥민과 벤탄쿠르를 빼고 페리시치와 비수마를 투입한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 페리시치의 코너킥을 해리 케인이 동점 골로 성공시켜 극적인 2대2 무승부를 이끌어냈습니다.

토트넘은 개막 이후 1승 1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양 팀 감독은 다시 한번 충돌해 감독 퇴장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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