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자택 압수수색, 바이든 관여 안해”

입력 2022.08.15 (02:55) 수정 2022.08.15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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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을 압수 수색한 것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이 보고를 받지도, 관여하고 있지도 않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미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간 14일 ABC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운동 때도, 대통령이 된 후에도 늘 말했듯이 법 집행 및 수사와 관련해 법무부는 완전히 독립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또 "FBI 국장이 전임 (트럼프) 정부에서 임명됐"고, 메드 갈런드 법무부 장관 역시 의회 인준 당시 초당적 지지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밀문서 유출 의혹에 대한 질문에 장-피에르 대변인은 "수사가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발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법무부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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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5 02:55:58
    • 수정2022-08-15 03:03:16
    국제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을 압수 수색한 것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이 보고를 받지도, 관여하고 있지도 않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미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간 14일 ABC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운동 때도, 대통령이 된 후에도 늘 말했듯이 법 집행 및 수사와 관련해 법무부는 완전히 독립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또 "FBI 국장이 전임 (트럼프) 정부에서 임명됐"고, 메드 갈런드 법무부 장관 역시 의회 인준 당시 초당적 지지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밀문서 유출 의혹에 대한 질문에 장-피에르 대변인은 "수사가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발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법무부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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