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반려견 원숭이두창 감염 첫 확인…‘확진’주인과 침대공유

입력 2022.08.15 (03:23) 수정 2022.08.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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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반려견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파리에 거주하는 44세와 27세 남성이 지난 6월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고, 12일 후 이들이 키우던 반려견도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반려견은 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 종으로 복부 낭종과 항문 궤양 등의 증세를 보였고, 유전자증폭 PCR 검사 결과 주인들의 것과 유전자배열이 100% 일치하는 바이러스가 확인돼 원숭이두창으로 확진됐습니다.

이 반려견은 주인들과 침대를 함께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주로 남성 간 성관계로 전염되지만, 감염자와 침대나 침구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도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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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5 03:23:13
    • 수정2022-08-15 08:48:11
    국제
프랑스에서 반려견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파리에 거주하는 44세와 27세 남성이 지난 6월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고, 12일 후 이들이 키우던 반려견도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반려견은 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 종으로 복부 낭종과 항문 궤양 등의 증세를 보였고, 유전자증폭 PCR 검사 결과 주인들의 것과 유전자배열이 100% 일치하는 바이러스가 확인돼 원숭이두창으로 확진됐습니다.

이 반려견은 주인들과 침대를 함께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주로 남성 간 성관계로 전염되지만, 감염자와 침대나 침구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도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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