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상이변…남서부 1,400만 명에 홍수주의보·폭염경보

입력 2022.08.15 (04:01) 수정 2022.08.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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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상청이 현지 시간 14일 캘리포니아주와 애리조나주 등 남서부 지역 주민 천400만 명을 대상으로 홍수주의보와 폭염경보를 각각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로키산맥 중부 지역과 그레이트 베이슨, 텍사스 남부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국지적인 돌발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CNN 방송은 애리조나주에서 와이오밍주까지 주민 700만 명을 대상으로 홍수주의보가 내려졌고, 남서부 대부분 지역에 벼락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돌발 홍수로 2명이 사망한 라스베이거스도 홍수주의보 대상 지역에 포함됐고, 특히 텍사스주 남부에는 앞으로 며칠 동안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반면 캘리포니아주 센트럴밸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700만 명에게는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의 경우 기온이 섭씨 42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온열 질환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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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기상이변…남서부 1,400만 명에 홍수주의보·폭염경보
    • 입력 2022-08-15 04:01:57
    • 수정2022-08-15 08: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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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상청이 현지 시간 14일 캘리포니아주와 애리조나주 등 남서부 지역 주민 천400만 명을 대상으로 홍수주의보와 폭염경보를 각각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로키산맥 중부 지역과 그레이트 베이슨, 텍사스 남부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국지적인 돌발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CNN 방송은 애리조나주에서 와이오밍주까지 주민 700만 명을 대상으로 홍수주의보가 내려졌고, 남서부 대부분 지역에 벼락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돌발 홍수로 2명이 사망한 라스베이거스도 홍수주의보 대상 지역에 포함됐고, 특히 텍사스주 남부에는 앞으로 며칠 동안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반면 캘리포니아주 센트럴밸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700만 명에게는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의 경우 기온이 섭씨 42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온열 질환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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