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색조용 화장품 보존제 검출률 높아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어린이 사용 표시' 화장품 중 색조화장용 제품의 보존제 검출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 사용 화장품인 것을 표시한 제품 115건을 분석한 결과, 13.9%인 16건에서 보존제가 검출됐고 색조화장용이 21건 중 33.3%인 7건이 검출돼 검출률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보존제는 미생물 번식을 억제해 제품 변질을 방지하지만, 과다 사용이나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염 등을 일으키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