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이재민 확진자 발생…임시주거시설 거리두기 강화

입력 2022.08.16 (10:04) 수정 2022.08.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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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따른 경기지역 이재민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당국이 임시주거시설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기 안양의 한 임시주거시설에서 30대 남성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고, 15일에는 안양의 다른 임시주거시설에서 20대 여성이 추가로 확진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서로 접촉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친척 집 등에 격리됐습니다.

경기도 내 임시주거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경기도는 임시주거시설 내 생활공간을 2m 이상 간격을 두고 이동통로도 폭 2m 이상 확보하도록 하는 등 이재민 간 거리두기를 강화했습니다.

또, 하루 2차례 이상 보건소 방역 소독을 하고 자가검사키트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경기도 내 이재민은 185가구에 371명이 발생했습니다.

이재민 외에 일시대피자도 399가구에 795명입니다.

이들은 10개 시군의 복지관 등 공공시설 29곳에 수용됐으며 해당 시설에는 임시주거시설 200동이 설치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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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6 10:04:43
    • 수정2022-08-16 17:34:50
    사회
집중호우에 따른 경기지역 이재민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당국이 임시주거시설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기 안양의 한 임시주거시설에서 30대 남성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고, 15일에는 안양의 다른 임시주거시설에서 20대 여성이 추가로 확진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서로 접촉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친척 집 등에 격리됐습니다.

경기도 내 임시주거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경기도는 임시주거시설 내 생활공간을 2m 이상 간격을 두고 이동통로도 폭 2m 이상 확보하도록 하는 등 이재민 간 거리두기를 강화했습니다.

또, 하루 2차례 이상 보건소 방역 소독을 하고 자가검사키트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경기도 내 이재민은 185가구에 371명이 발생했습니다.

이재민 외에 일시대피자도 399가구에 795명입니다.

이들은 10개 시군의 복지관 등 공공시설 29곳에 수용됐으며 해당 시설에는 임시주거시설 200동이 설치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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