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 브랜드 개발 착수…17일 시민 공모전”

입력 2022.08.16 (11:16) 수정 2022.08.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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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새 브랜드를 개발합니다.

서울시는 현재 브랜드가 시의 특성을 잘 담아내지 못하고 해외 인지도도 낮다고 판단해 도시 특성과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는 새 브랜드를 개발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지난달 서울시민과 서울방문 외국인 천2백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브랜드를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외국인 17.9%, 서울시민 69.3%였고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외국인과 서울시민 각각 73%, 68.1%였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내일(17일)부터 서울시와 관련한 핵심 키워드에 대해 시민 공모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온라인과 현장 참여가 가능합니다. 온라인의 경우 이달 말까지 서울이 엠보팅 누리집(mvoting.seoul.go.kr)을 방문하면 되고 다음 달 중순까지 광화문 광장 등에 마련된 행사 부스에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어, 전문가 검토 등 4단계를 거쳐 올해 안에 새 브랜드를 발표할 방침입니다.

특히, 서울시는 시작 단계부터 외국인의 의견을 반영하고 최종 선정 단계에서도 해외 주요 도시 외국인 천 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최원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성공적인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경제가치를 창출하고 지난 10년간 하락해온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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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새 브랜드 개발 착수…17일 시민 공모전”
    • 입력 2022-08-16 11:16:17
    • 수정2022-08-16 11:18:14
    사회
서울시는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새 브랜드를 개발합니다.

서울시는 현재 브랜드가 시의 특성을 잘 담아내지 못하고 해외 인지도도 낮다고 판단해 도시 특성과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는 새 브랜드를 개발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지난달 서울시민과 서울방문 외국인 천2백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브랜드를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외국인 17.9%, 서울시민 69.3%였고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외국인과 서울시민 각각 73%, 68.1%였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내일(17일)부터 서울시와 관련한 핵심 키워드에 대해 시민 공모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온라인과 현장 참여가 가능합니다. 온라인의 경우 이달 말까지 서울이 엠보팅 누리집(mvoting.seoul.go.kr)을 방문하면 되고 다음 달 중순까지 광화문 광장 등에 마련된 행사 부스에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어, 전문가 검토 등 4단계를 거쳐 올해 안에 새 브랜드를 발표할 방침입니다.

특히, 서울시는 시작 단계부터 외국인의 의견을 반영하고 최종 선정 단계에서도 해외 주요 도시 외국인 천 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최원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성공적인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경제가치를 창출하고 지난 10년간 하락해온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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