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8월중 20만 명 이내 유행 정점, 느린 속도 감소”

입력 2022.08.16 (12:01) 수정 2022.08.16 (14: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달 중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에 이르고, 이후 느린 속도로 잦아들 것이라는 방역당국의 예측이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유행의 정점은 8월 중 하루 평균 20만 명 전후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이번 코로나19 유행의 정점과 관련해, 여러 분석 기관이 하루 확진자 13만 5천 명에서부터 24만 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측치를 내놓고 있다며, 정점은 20만 명 전후 수준에서 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유행의 정점은 8월 말 정도까지 이어지고 그 범위는 하루 11만에서 19만 명 사이인 20만 명 이내일 것이라며, 유행은 느린 속도로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위중증 환자는 다음 달(9월) 초 최대 800~900명, 하루 사망자는 최대 100~140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한 유행과 관련한 예측은 변이 검출률 변화와 방역 정책 조정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방역당국 “8월중 20만 명 이내 유행 정점, 느린 속도 감소”
    • 입력 2022-08-16 12:01:07
    • 수정2022-08-16 14:31:49
    사회
이달 중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에 이르고, 이후 느린 속도로 잦아들 것이라는 방역당국의 예측이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유행의 정점은 8월 중 하루 평균 20만 명 전후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이번 코로나19 유행의 정점과 관련해, 여러 분석 기관이 하루 확진자 13만 5천 명에서부터 24만 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측치를 내놓고 있다며, 정점은 20만 명 전후 수준에서 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유행의 정점은 8월 말 정도까지 이어지고 그 범위는 하루 11만에서 19만 명 사이인 20만 명 이내일 것이라며, 유행은 느린 속도로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위중증 환자는 다음 달(9월) 초 최대 800~900명, 하루 사망자는 최대 100~140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한 유행과 관련한 예측은 변이 검출률 변화와 방역 정책 조정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