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주호영 비대위’…李 “사퇴 제안, 일언지하 거절”
입력 2022.08.16 (19:05)
수정 2022.08.1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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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오늘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지도체제인 '주호영 비대위'의 닻을 올렸습니다.
내일 법원의 첫 가처분 심문을 앞두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도 장외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박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호영 비대위'가 상임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식 출범했습니다.
당연직인 주호영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외에 엄태영, 전주혜 원내 의원 2명 등 총 9명으로 꾸려졌습니다.
원외 인사로는 김종인 비대위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정양석 전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대검 수사관 출신,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가 포함됐습니다.
청년 몫으로는 84년생 최재민 강원도의회 의원과 86년 생 변호사 출신으로 장애를 이겨내고 활동 중인 이소희 세종시의원이 발탁됐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각각의 대표성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또 의원들의 경우는 각 선수를 대변할 수 있는 분, 그다음에 청년 이런 다양한 인선 요소들을 결합해서 이렇게 선임했습니다."]
당 일각에서 비상상황 책임론이 제기됐던 권성동 원내대표는 무기명 찬반 투표에서 재신임을 얻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의원님들께서 다시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어깨가 무겁습니다."]
새 지도 체제가 출범했지만, '주호영 비대위'의 순항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이르면 내일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신청 첫 심문에서 결론이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난달 초 대통령실 측에서 자진사퇴 중재안을 제안받았느냐'는 질문에 "듣자마자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재신임에 대해선 "아이러니"라며 "대통령과 원내대표가 비상상황을 만들었고, 당 대표를 내치며 사태를 종결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국민의힘이 오늘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지도체제인 '주호영 비대위'의 닻을 올렸습니다.
내일 법원의 첫 가처분 심문을 앞두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도 장외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박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호영 비대위'가 상임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식 출범했습니다.
당연직인 주호영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외에 엄태영, 전주혜 원내 의원 2명 등 총 9명으로 꾸려졌습니다.
원외 인사로는 김종인 비대위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정양석 전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대검 수사관 출신,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가 포함됐습니다.
청년 몫으로는 84년생 최재민 강원도의회 의원과 86년 생 변호사 출신으로 장애를 이겨내고 활동 중인 이소희 세종시의원이 발탁됐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각각의 대표성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또 의원들의 경우는 각 선수를 대변할 수 있는 분, 그다음에 청년 이런 다양한 인선 요소들을 결합해서 이렇게 선임했습니다."]
당 일각에서 비상상황 책임론이 제기됐던 권성동 원내대표는 무기명 찬반 투표에서 재신임을 얻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의원님들께서 다시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어깨가 무겁습니다."]
새 지도 체제가 출범했지만, '주호영 비대위'의 순항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이르면 내일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신청 첫 심문에서 결론이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난달 초 대통령실 측에서 자진사퇴 중재안을 제안받았느냐'는 질문에 "듣자마자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재신임에 대해선 "아이러니"라며 "대통령과 원내대표가 비상상황을 만들었고, 당 대표를 내치며 사태를 종결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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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16 19: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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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늘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지도체제인 '주호영 비대위'의 닻을 올렸습니다.
내일 법원의 첫 가처분 심문을 앞두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도 장외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박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호영 비대위'가 상임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식 출범했습니다.
당연직인 주호영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외에 엄태영, 전주혜 원내 의원 2명 등 총 9명으로 꾸려졌습니다.
원외 인사로는 김종인 비대위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정양석 전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대검 수사관 출신,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가 포함됐습니다.
청년 몫으로는 84년생 최재민 강원도의회 의원과 86년 생 변호사 출신으로 장애를 이겨내고 활동 중인 이소희 세종시의원이 발탁됐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각각의 대표성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또 의원들의 경우는 각 선수를 대변할 수 있는 분, 그다음에 청년 이런 다양한 인선 요소들을 결합해서 이렇게 선임했습니다."]
당 일각에서 비상상황 책임론이 제기됐던 권성동 원내대표는 무기명 찬반 투표에서 재신임을 얻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의원님들께서 다시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어깨가 무겁습니다."]
새 지도 체제가 출범했지만, '주호영 비대위'의 순항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이르면 내일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신청 첫 심문에서 결론이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난달 초 대통령실 측에서 자진사퇴 중재안을 제안받았느냐'는 질문에 "듣자마자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재신임에 대해선 "아이러니"라며 "대통령과 원내대표가 비상상황을 만들었고, 당 대표를 내치며 사태를 종결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국민의힘이 오늘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지도체제인 '주호영 비대위'의 닻을 올렸습니다.
내일 법원의 첫 가처분 심문을 앞두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도 장외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박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호영 비대위'가 상임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식 출범했습니다.
당연직인 주호영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외에 엄태영, 전주혜 원내 의원 2명 등 총 9명으로 꾸려졌습니다.
원외 인사로는 김종인 비대위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정양석 전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대검 수사관 출신,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가 포함됐습니다.
청년 몫으로는 84년생 최재민 강원도의회 의원과 86년 생 변호사 출신으로 장애를 이겨내고 활동 중인 이소희 세종시의원이 발탁됐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각각의 대표성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또 의원들의 경우는 각 선수를 대변할 수 있는 분, 그다음에 청년 이런 다양한 인선 요소들을 결합해서 이렇게 선임했습니다."]
당 일각에서 비상상황 책임론이 제기됐던 권성동 원내대표는 무기명 찬반 투표에서 재신임을 얻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의원님들께서 다시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어깨가 무겁습니다."]
새 지도 체제가 출범했지만, '주호영 비대위'의 순항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이르면 내일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신청 첫 심문에서 결론이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난달 초 대통령실 측에서 자진사퇴 중재안을 제안받았느냐'는 질문에 "듣자마자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재신임에 대해선 "아이러니"라며 "대통령과 원내대표가 비상상황을 만들었고, 당 대표를 내치며 사태를 종결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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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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