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1000만 명, 반 테러 시위

입력 2004.03.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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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에서는 열차 연쇄폭탄테러에 항의하는 시위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한상덕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인터뷰: 테러를 처단하자!
⊙기자: 테러에 반대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스페인 전역을 뒤덮었습니다.
비가 흩뿌리는 가운데 시위 참가자들의 우산행렬은 무려 수십 킬로미터까지 이어졌습니다.
⊙시위 참가 시민: 우리는 스페인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여기 모였습니다.
⊙기자: 100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한 평화행진은 한밤 촛불시위까지 이어졌습니다.
200명 가까이 목숨을 잃은 이번 폭탄테러는 알 카에다의 소행인지, 아니면 에따가 알 카에다 수법을 위장한 것인지 배후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건 현장에서의 희생자의 신고 육성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열차 승객 테러 직전 통화 내용: 열차에 폭탄이 있어요. 도와주세요.
⊙기자: 마드리드에서 파리, 베를린, 로마까지 유럽은 지금 무고한 인명을 겨냥한 무차별 테러를 규탄하는 목소리로 들끓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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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1000만 명, 반 테러 시위
    • 입력 2004-03-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스페인에서는 열차 연쇄폭탄테러에 항의하는 시위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한상덕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인터뷰: 테러를 처단하자! ⊙기자: 테러에 반대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스페인 전역을 뒤덮었습니다. 비가 흩뿌리는 가운데 시위 참가자들의 우산행렬은 무려 수십 킬로미터까지 이어졌습니다. ⊙시위 참가 시민: 우리는 스페인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여기 모였습니다. ⊙기자: 100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한 평화행진은 한밤 촛불시위까지 이어졌습니다. 200명 가까이 목숨을 잃은 이번 폭탄테러는 알 카에다의 소행인지, 아니면 에따가 알 카에다 수법을 위장한 것인지 배후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건 현장에서의 희생자의 신고 육성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열차 승객 테러 직전 통화 내용: 열차에 폭탄이 있어요. 도와주세요. ⊙기자: 마드리드에서 파리, 베를린, 로마까지 유럽은 지금 무고한 인명을 겨냥한 무차별 테러를 규탄하는 목소리로 들끓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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