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때일수록 노동계 협력 절실

입력 2004.03.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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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재계 인사들을 만났던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오늘은 한국노총위원장을 만났습니다.
경제안정을 위해서 노동계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경제장관 회의를 마친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찾은 사람은 바로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입니다.
탄핵 정국 속에서 경제안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안정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헌재(경제 부총리): 불안감이나 위기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같이 좀 협력해 주십사 부탁드리려고...
⊙기자: 한국노총도 이런 때일수록 각 경제주체가 서로 도와야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남순(한국노총 위원장): 어떤 방향이 됐든 간에 전 경제부처들이 이럴 때는 협력하고 힘을 모아야 되지 않나 하는 기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기자: 한국노총은 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정국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헌법재판소의 빠른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이 부총리와 민주노총 위원장과의 면담은 다음 주로 연기됐습니다.
민주노총은 노사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그 이전에 부패정치가 우선 척결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탄핵 반대라는 공식 입장을 재확인하고 오는 16일 비상회의를 열어 이를 위한 투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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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때일수록 노동계 협력 절실
    • 입력 2004-03-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어제 재계 인사들을 만났던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오늘은 한국노총위원장을 만났습니다. 경제안정을 위해서 노동계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경제장관 회의를 마친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찾은 사람은 바로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입니다. 탄핵 정국 속에서 경제안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안정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헌재(경제 부총리): 불안감이나 위기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같이 좀 협력해 주십사 부탁드리려고... ⊙기자: 한국노총도 이런 때일수록 각 경제주체가 서로 도와야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남순(한국노총 위원장): 어떤 방향이 됐든 간에 전 경제부처들이 이럴 때는 협력하고 힘을 모아야 되지 않나 하는 기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기자: 한국노총은 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정국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헌법재판소의 빠른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이 부총리와 민주노총 위원장과의 면담은 다음 주로 연기됐습니다. 민주노총은 노사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그 이전에 부패정치가 우선 척결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탄핵 반대라는 공식 입장을 재확인하고 오는 16일 비상회의를 열어 이를 위한 투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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