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집단 감염 대비’ 이재민 대피시설 방역 강화

입력 2022.08.17 (11:18) 수정 2022.08.17 (11: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이재민 대피소 내 잇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이재민 보호소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7일) ‘수재민 코로나19 방역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지자체와 함께 이재민 보호소 내 감염 차단을 위해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이재민 보호소에는 마스크와 자가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주기적인 시설 소독·환기를 실시합니다.

보호소 안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즉시 인근 민간 숙박시설 등으로 옮겨 격리하고, 고위험군은 증상에 따라 신속한 처방 및 병상 배정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방대본은 또, 이재민 임시거주시설 내 감염병 발생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하면서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가운데 어제까지 서울에서 16명, 경기에서는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방역당국, ‘집단 감염 대비’ 이재민 대피시설 방역 강화
    • 입력 2022-08-17 11:18:17
    • 수정2022-08-17 11:46:23
    사회
최근 이재민 대피소 내 잇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이재민 보호소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7일) ‘수재민 코로나19 방역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지자체와 함께 이재민 보호소 내 감염 차단을 위해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이재민 보호소에는 마스크와 자가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주기적인 시설 소독·환기를 실시합니다.

보호소 안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즉시 인근 민간 숙박시설 등으로 옮겨 격리하고, 고위험군은 증상에 따라 신속한 처방 및 병상 배정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방대본은 또, 이재민 임시거주시설 내 감염병 발생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하면서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가운데 어제까지 서울에서 16명, 경기에서는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