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 뚜렷…전세가도 내림세
입력 2022.08.17 (23:37)
수정 2022.08.1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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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부동산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가격도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부동산원 조사결과 지난달 말 기준 울산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일년 전보다 5백만 원 가량 오른 3억 2천 2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매매가가 3억 2천 5백만 원까지 올랐던 1,2월과 비교하면 3월부터는 매매가격 하락세가 뚜렷해졌습니다.
구·군별로는 남구가 4억 3천 5백만 원으로 가장 높고 중구 3억 6천만 원, 북구 2억 9천 7백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울산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 6월부터 꺾이기 시작해 2억 3천 4백만 원 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기준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75.5%로 전국 7대 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울산의 아파트 평균 월세보증금은 3,191만 원, 평균 월세가격은 64만 4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영래/부동산서베이 대표 : "월세로 전환해서 오른 전세가격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월세에 대한 가격 상승세가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올 상반기 울산지역 주택 매매량은 7천 30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감소하며 거래 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구, 중구에 이어 울산시도 최근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건의하고 나서, 국토부의 규제 완화 여부가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최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부동산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가격도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부동산원 조사결과 지난달 말 기준 울산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일년 전보다 5백만 원 가량 오른 3억 2천 2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매매가가 3억 2천 5백만 원까지 올랐던 1,2월과 비교하면 3월부터는 매매가격 하락세가 뚜렷해졌습니다.
구·군별로는 남구가 4억 3천 5백만 원으로 가장 높고 중구 3억 6천만 원, 북구 2억 9천 7백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울산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 6월부터 꺾이기 시작해 2억 3천 4백만 원 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기준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75.5%로 전국 7대 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울산의 아파트 평균 월세보증금은 3,191만 원, 평균 월세가격은 64만 4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영래/부동산서베이 대표 : "월세로 전환해서 오른 전세가격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월세에 대한 가격 상승세가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올 상반기 울산지역 주택 매매량은 7천 30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감소하며 거래 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구, 중구에 이어 울산시도 최근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건의하고 나서, 국토부의 규제 완화 여부가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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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 뚜렷…전세가도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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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18 00:19:42
[앵커]
최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부동산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가격도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부동산원 조사결과 지난달 말 기준 울산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일년 전보다 5백만 원 가량 오른 3억 2천 2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매매가가 3억 2천 5백만 원까지 올랐던 1,2월과 비교하면 3월부터는 매매가격 하락세가 뚜렷해졌습니다.
구·군별로는 남구가 4억 3천 5백만 원으로 가장 높고 중구 3억 6천만 원, 북구 2억 9천 7백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울산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 6월부터 꺾이기 시작해 2억 3천 4백만 원 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기준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75.5%로 전국 7대 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울산의 아파트 평균 월세보증금은 3,191만 원, 평균 월세가격은 64만 4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영래/부동산서베이 대표 : "월세로 전환해서 오른 전세가격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월세에 대한 가격 상승세가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올 상반기 울산지역 주택 매매량은 7천 30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감소하며 거래 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구, 중구에 이어 울산시도 최근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건의하고 나서, 국토부의 규제 완화 여부가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최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부동산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가격도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부동산원 조사결과 지난달 말 기준 울산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일년 전보다 5백만 원 가량 오른 3억 2천 2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매매가가 3억 2천 5백만 원까지 올랐던 1,2월과 비교하면 3월부터는 매매가격 하락세가 뚜렷해졌습니다.
구·군별로는 남구가 4억 3천 5백만 원으로 가장 높고 중구 3억 6천만 원, 북구 2억 9천 7백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울산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 6월부터 꺾이기 시작해 2억 3천 4백만 원 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기준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75.5%로 전국 7대 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울산의 아파트 평균 월세보증금은 3,191만 원, 평균 월세가격은 64만 4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영래/부동산서베이 대표 : "월세로 전환해서 오른 전세가격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월세에 대한 가격 상승세가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올 상반기 울산지역 주택 매매량은 7천 30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감소하며 거래 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구, 중구에 이어 울산시도 최근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건의하고 나서, 국토부의 규제 완화 여부가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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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기자 han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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