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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사망 누적 44명…절반은 기저 질환자”
입력 2022.08.18 (11:57) 수정 2022.08.18 (12:00) 사회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44명이 코로나19로 숨진 가운데, 절반 가량은 뇌전증 등의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8일), 지난해 11월 보고 이후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소아·청소년 사망자는 누적 4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지금까지 보고된 소아·청소년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낮은 연령대, 미접종자, 기저 질환자에서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령별로는 9세 이하의 비중이 65.9%로, 10~18세의 34.1%보다 높았습니다.

사망자의 52.3%는 기저 질환자였으며, 이 가운데 뇌전증 등 신경계 질환이 22.7%로 가장 많았습니다. 내분비계 질환과 선천성 기형 등도 각각 11.4%로 뒤를 이었습니다.

예방접종 여부를 기준으로, 5~11세 고위험군 및 12~18세 사망자 22명 중 미접종자는 81.8%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증가에 따라 소아·청소년의 중증사망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소아 병상을 추가 확보하고 있습니다.

소아 특수치료 수요에 대비해 지정·일반 병원의 특수병상을 어제까지 2,727병상 확보했고, 영유아 코로나19 환자 치료가 가능한 아동병원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단체와 협력 중입니다.

방역 당국은 기저 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도 요청했습니다.

방대본은 코로나19 확진이 중증·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뇌전증, 비만, 당뇨, 선천성 장애 등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난 3월 31일부터 시행된 5~11세 소아 기초접종은 현재까지 약 6만 6,000여 명이 1차접종에 참여해 접종률 2.1%로 집계됐고, 약 4만 7,000 명이 2차접종을 완료해 접종률 1.5%입니다.

앞서 3월 14일부터 시행 중인 12~17세 청소년 3차접종은 현재까지 총 30만 명이 접종을 마쳐 대상자 대비 접종률 16.5% 수준입니다.

소아·청소년 접종과 관련해 우려가 많은 이상반응 분석결과, 전체연령에 비해 신고가 낮고 대부분 경미했다고 방대본 측은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신고 건수는 5~11세, 12~17세에서 각각 96건, 1만 5,902건으로 전체 연령의 47만 4,667건과 비교해 적었고, 대부분 두통 등 경미한 증상(97%)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사망 누적 44명…절반은 기저 질환자”
    • 입력 2022-08-18 11:57:25
    • 수정2022-08-18 12:00:12
    사회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44명이 코로나19로 숨진 가운데, 절반 가량은 뇌전증 등의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8일), 지난해 11월 보고 이후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소아·청소년 사망자는 누적 4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지금까지 보고된 소아·청소년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낮은 연령대, 미접종자, 기저 질환자에서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령별로는 9세 이하의 비중이 65.9%로, 10~18세의 34.1%보다 높았습니다.

사망자의 52.3%는 기저 질환자였으며, 이 가운데 뇌전증 등 신경계 질환이 22.7%로 가장 많았습니다. 내분비계 질환과 선천성 기형 등도 각각 11.4%로 뒤를 이었습니다.

예방접종 여부를 기준으로, 5~11세 고위험군 및 12~18세 사망자 22명 중 미접종자는 81.8%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증가에 따라 소아·청소년의 중증사망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소아 병상을 추가 확보하고 있습니다.

소아 특수치료 수요에 대비해 지정·일반 병원의 특수병상을 어제까지 2,727병상 확보했고, 영유아 코로나19 환자 치료가 가능한 아동병원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단체와 협력 중입니다.

방역 당국은 기저 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도 요청했습니다.

방대본은 코로나19 확진이 중증·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뇌전증, 비만, 당뇨, 선천성 장애 등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난 3월 31일부터 시행된 5~11세 소아 기초접종은 현재까지 약 6만 6,000여 명이 1차접종에 참여해 접종률 2.1%로 집계됐고, 약 4만 7,000 명이 2차접종을 완료해 접종률 1.5%입니다.

앞서 3월 14일부터 시행 중인 12~17세 청소년 3차접종은 현재까지 총 30만 명이 접종을 마쳐 대상자 대비 접종률 16.5% 수준입니다.

소아·청소년 접종과 관련해 우려가 많은 이상반응 분석결과, 전체연령에 비해 신고가 낮고 대부분 경미했다고 방대본 측은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신고 건수는 5~11세, 12~17세에서 각각 96건, 1만 5,902건으로 전체 연령의 47만 4,667건과 비교해 적었고, 대부분 두통 등 경미한 증상(97%)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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