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 무면허 음주운전…징역 1년 실형

입력 2022.08.18 (17:28) 수정 2022.08.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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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올스타 출신의 은퇴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45)이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수감됐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어제(17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수근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정수근은 지난해 9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 알코올 농도 0.159%의 만취 상태로 3km쯤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정수근은 당시 무면허 상태였습니다.

재판부는 정수근이 이미 지난해 6월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입건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지만, 석 달 만에 다시 무면허 음주 운전을 해 죄질이 무겁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정수근은 현재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995년 프로야구 OB에 입단한 정수근은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불리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두 차례 올스타전 MVP에 선정되기도 한 정수근은 2004년 음주 운전과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고, 2009년 또다시 음주 문제를 일으킨 후 은퇴했습니다.

정수근은 2010년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25%의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 사고를 낸 적이 있어 총 다섯 차례나 음주운전에 적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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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 무면허 음주운전…징역 1년 실형
    • 입력 2022-08-18 17:28:19
    • 수정2022-08-18 17:32:47
    사회
KBO리그 올스타 출신의 은퇴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45)이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수감됐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어제(17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수근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정수근은 지난해 9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 알코올 농도 0.159%의 만취 상태로 3km쯤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정수근은 당시 무면허 상태였습니다.

재판부는 정수근이 이미 지난해 6월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입건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지만, 석 달 만에 다시 무면허 음주 운전을 해 죄질이 무겁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정수근은 현재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995년 프로야구 OB에 입단한 정수근은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불리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두 차례 올스타전 MVP에 선정되기도 한 정수근은 2004년 음주 운전과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고, 2009년 또다시 음주 문제를 일으킨 후 은퇴했습니다.

정수근은 2010년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25%의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 사고를 낸 적이 있어 총 다섯 차례나 음주운전에 적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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