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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담대한 구상에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
입력 2022.08.19 (07:07) 수정 2022.08.19 (09:18)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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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내놓은 '담대한 구상'을 두고,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를 내고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통일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담대한 구상'을 두고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 북한 노동신문을 통해 낸 담화에서 윤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이 "실현과 동떨어진 어리석음의 극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담대한 구상'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면서, 10여 년 전 이명박 정부에서 나온 '비핵, 개방, 3000' 정책의 복사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먼저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취한다면' 이라는 가정부터가 잘못됐다고 김 부부장은 비판했습니다.

이어 "미국까지 어쩌지 못한 '북핵 포기'의 헛된 망상을 멋모르고 줄줄 읽어가고 있다"며 "국체인 핵을 '경제협력'과 같은 물건짝과 바꿔보겠다는 발상이 천진스럽고 어리다"고 비하했습니다.

남북문제를 꺼내들 시간이 있으면 집안을 돌보고 걱정하라며, "북 주민들에 대한 '식량 공급'과 '의료 지원'을 지껄이는 것이야말로 증오를 폭발시킬 뿐"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늘은 담대한 구상을 운운하고 내일은 북침전쟁연습을 강행하는 파렴치한 이가 다름아닌 윤석열 그 위인이다"라며 현재 진행중인 한미 연합연습 '을지 프리덤 실드'에 대한 거부감도 드러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맞물려 경제협력과 정치·군사적 상응조치를 제공하겠다는 이른바 '담대한 구상'을 북측에 정식 제안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부에서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
  • 北 김여정, 담대한 구상에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
    • 입력 2022-08-19 07:07:44
    • 수정2022-08-19 09:18:47
    뉴스광장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내놓은 '담대한 구상'을 두고,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를 내고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통일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담대한 구상'을 두고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 북한 노동신문을 통해 낸 담화에서 윤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이 "실현과 동떨어진 어리석음의 극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담대한 구상'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면서, 10여 년 전 이명박 정부에서 나온 '비핵, 개방, 3000' 정책의 복사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먼저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취한다면' 이라는 가정부터가 잘못됐다고 김 부부장은 비판했습니다.

이어 "미국까지 어쩌지 못한 '북핵 포기'의 헛된 망상을 멋모르고 줄줄 읽어가고 있다"며 "국체인 핵을 '경제협력'과 같은 물건짝과 바꿔보겠다는 발상이 천진스럽고 어리다"고 비하했습니다.

남북문제를 꺼내들 시간이 있으면 집안을 돌보고 걱정하라며, "북 주민들에 대한 '식량 공급'과 '의료 지원'을 지껄이는 것이야말로 증오를 폭발시킬 뿐"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늘은 담대한 구상을 운운하고 내일은 북침전쟁연습을 강행하는 파렴치한 이가 다름아닌 윤석열 그 위인이다"라며 현재 진행중인 한미 연합연습 '을지 프리덤 실드'에 대한 거부감도 드러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맞물려 경제협력과 정치·군사적 상응조치를 제공하겠다는 이른바 '담대한 구상'을 북측에 정식 제안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부에서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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