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제 추경 1개월 지연 처리…민생분야 2천3백억 원
입력 2022.08.19 (07:36)
수정 2022.08.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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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점 휴업 상태를 끝낸 경기도의회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비상경제 대응 추경이 처리됐다며 경기도는 소상공인과 농민 등을 지원하고 지역 화폐 지원에도 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사일정 제7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조 4천억여 원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됐습니다.
이 가운데 민생 분야 비상경제 대응 예산은 2천3백여억 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자리 다툼으로 지난달 회기에 처리하지 못했던 안건입니다.
원 구성이 늦어 시급한 예산 처리가 지연된 데 대해 양당은 사과했습니다.
[남종섭/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 "원 구성이 장기간 파행된 것과 관련해 도민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섭단체협의체 및 도청뿐 아니라 교육청까지 참여하는 여·야·정 협치 상설기구를 제안합니다."]
[곽미숙/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 "원 구성이 늦어진 점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여야정 협의체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지사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야·정 협의체 지사님께서 직접 참여하시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905억 원 규모로 신용회복 지원을 추진합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화폐 발행 지원에는 1,017억 원이 투입됩니다.
로컬푸드 할인 지원에 234억 원, 농수축산 물가안정과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에 202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류광열/경기도 경제실장 : "경기도는 추경예산을 즉시 집행하여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의 민생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경기도는 감액이 불가피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도 민생 분야는 최우선 반영하도록 경기도의회와 협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개점 휴업 상태를 끝낸 경기도의회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비상경제 대응 추경이 처리됐다며 경기도는 소상공인과 농민 등을 지원하고 지역 화폐 지원에도 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사일정 제7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조 4천억여 원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됐습니다.
이 가운데 민생 분야 비상경제 대응 예산은 2천3백여억 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자리 다툼으로 지난달 회기에 처리하지 못했던 안건입니다.
원 구성이 늦어 시급한 예산 처리가 지연된 데 대해 양당은 사과했습니다.
[남종섭/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 "원 구성이 장기간 파행된 것과 관련해 도민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섭단체협의체 및 도청뿐 아니라 교육청까지 참여하는 여·야·정 협치 상설기구를 제안합니다."]
[곽미숙/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 "원 구성이 늦어진 점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여야정 협의체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지사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야·정 협의체 지사님께서 직접 참여하시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905억 원 규모로 신용회복 지원을 추진합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화폐 발행 지원에는 1,017억 원이 투입됩니다.
로컬푸드 할인 지원에 234억 원, 농수축산 물가안정과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에 202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류광열/경기도 경제실장 : "경기도는 추경예산을 즉시 집행하여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의 민생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경기도는 감액이 불가피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도 민생 분야는 최우선 반영하도록 경기도의회와 협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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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 휴업 상태를 끝낸 경기도의회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비상경제 대응 추경이 처리됐다며 경기도는 소상공인과 농민 등을 지원하고 지역 화폐 지원에도 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사일정 제7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조 4천억여 원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됐습니다.
이 가운데 민생 분야 비상경제 대응 예산은 2천3백여억 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자리 다툼으로 지난달 회기에 처리하지 못했던 안건입니다.
원 구성이 늦어 시급한 예산 처리가 지연된 데 대해 양당은 사과했습니다.
[남종섭/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 "원 구성이 장기간 파행된 것과 관련해 도민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섭단체협의체 및 도청뿐 아니라 교육청까지 참여하는 여·야·정 협치 상설기구를 제안합니다."]
[곽미숙/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 "원 구성이 늦어진 점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여야정 협의체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지사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야·정 협의체 지사님께서 직접 참여하시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905억 원 규모로 신용회복 지원을 추진합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화폐 발행 지원에는 1,017억 원이 투입됩니다.
로컬푸드 할인 지원에 234억 원, 농수축산 물가안정과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에 202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류광열/경기도 경제실장 : "경기도는 추경예산을 즉시 집행하여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의 민생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경기도는 감액이 불가피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도 민생 분야는 최우선 반영하도록 경기도의회와 협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개점 휴업 상태를 끝낸 경기도의회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비상경제 대응 추경이 처리됐다며 경기도는 소상공인과 농민 등을 지원하고 지역 화폐 지원에도 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사일정 제7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조 4천억여 원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됐습니다.
이 가운데 민생 분야 비상경제 대응 예산은 2천3백여억 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자리 다툼으로 지난달 회기에 처리하지 못했던 안건입니다.
원 구성이 늦어 시급한 예산 처리가 지연된 데 대해 양당은 사과했습니다.
[남종섭/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 "원 구성이 장기간 파행된 것과 관련해 도민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섭단체협의체 및 도청뿐 아니라 교육청까지 참여하는 여·야·정 협치 상설기구를 제안합니다."]
[곽미숙/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 "원 구성이 늦어진 점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여야정 협의체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지사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야·정 협의체 지사님께서 직접 참여하시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905억 원 규모로 신용회복 지원을 추진합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화폐 발행 지원에는 1,017억 원이 투입됩니다.
로컬푸드 할인 지원에 234억 원, 농수축산 물가안정과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에 202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류광열/경기도 경제실장 : "경기도는 추경예산을 즉시 집행하여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의 민생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경기도는 감액이 불가피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도 민생 분야는 최우선 반영하도록 경기도의회와 협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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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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