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코로나19 방역 군의관들 격려 “만 점짜리 작전”

입력 2022.08.19 (08:51) 수정 2022.08.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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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방역을 위해 투입됐던 인민군 군의관들을 “만점짜리 작전”을 펼쳤다며 격려했습니다. 또 전쟁 환경에 맞게 야전 치료법을 완성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9일) “김정은 동지께서 8월 18일 최대 비상 방역전에 참전하여 수도 보위, 인민 보위의 성스러운 임무를 완수하고 불멸의 위훈을 세운 인민군 군의 부문(의무부대) 전투원들을 만나 축하 격려하시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나라가 위급한 상황에 처하였을 때 전쟁을 위하여 준비된 인민군대 군의 부문이 제일선에 진입한 것 자체가 전국의 비상 방역 분위기에 신심을 주고 열병 전파에 우려하던 인민들에게 용기를 주는 데서나 방역전황을 역전시키는 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돌이켜보면 인민군대가 이번에 진행한 수도 보위 전투는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나무랄 데 없는 만점짜리 작전이었다”며 “인민군 군의 부문 전투원들이 아니었다면 최대 비상 방역전이 더 간고해지고 힘들어질 뻔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의 위기관리에서 중추가 되고 최후 보루가 되어야 할 수도가 오히려 방역형세가 제일 위험하였던 시기 수도 당 조직은 물론 국가기관들도 미처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당 중앙이 믿을 것은 인민군대 군의 부문뿐이었다”고 치켜세웠습니다.

이어 “변화되는 전쟁 환경과 세계 군진 의학 발전 추세에 맞게 우리 식의 야전 치료 방법을 더욱 연구 완성하고 의료설비와 기재들을 현대화하는 데도 힘을 넣어 군의 부문 싸움 준비 완성에 적극 기여하여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민군 군의 부문의 원종장인 림춘추 군의 대학은 마땅히 군의 역량 육성과 군진 의학 발전에서 선도적, 핵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모든 졸업생을 전시 군의 보장을 자립적으로 원만히 할 수 있는 유능한 야전군의, 야전 명의로 키워내야 하겠다”고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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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8-19 08:51:32
    정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방역을 위해 투입됐던 인민군 군의관들을 “만점짜리 작전”을 펼쳤다며 격려했습니다. 또 전쟁 환경에 맞게 야전 치료법을 완성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9일) “김정은 동지께서 8월 18일 최대 비상 방역전에 참전하여 수도 보위, 인민 보위의 성스러운 임무를 완수하고 불멸의 위훈을 세운 인민군 군의 부문(의무부대) 전투원들을 만나 축하 격려하시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나라가 위급한 상황에 처하였을 때 전쟁을 위하여 준비된 인민군대 군의 부문이 제일선에 진입한 것 자체가 전국의 비상 방역 분위기에 신심을 주고 열병 전파에 우려하던 인민들에게 용기를 주는 데서나 방역전황을 역전시키는 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돌이켜보면 인민군대가 이번에 진행한 수도 보위 전투는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나무랄 데 없는 만점짜리 작전이었다”며 “인민군 군의 부문 전투원들이 아니었다면 최대 비상 방역전이 더 간고해지고 힘들어질 뻔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의 위기관리에서 중추가 되고 최후 보루가 되어야 할 수도가 오히려 방역형세가 제일 위험하였던 시기 수도 당 조직은 물론 국가기관들도 미처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당 중앙이 믿을 것은 인민군대 군의 부문뿐이었다”고 치켜세웠습니다.

이어 “변화되는 전쟁 환경과 세계 군진 의학 발전 추세에 맞게 우리 식의 야전 치료 방법을 더욱 연구 완성하고 의료설비와 기재들을 현대화하는 데도 힘을 넣어 군의 부문 싸움 준비 완성에 적극 기여하여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민군 군의 부문의 원종장인 림춘추 군의 대학은 마땅히 군의 역량 육성과 군진 의학 발전에서 선도적, 핵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모든 졸업생을 전시 군의 보장을 자립적으로 원만히 할 수 있는 유능한 야전군의, 야전 명의로 키워내야 하겠다”고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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