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3만 명대…‘사망자 83명’ 112일 만 최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보다 약 4만 명 줄어든 13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사망자 수는 83명으로 112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만 8,81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3만 8,347명, 해외 유입이 465명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같은 요일인 12일의 12만 8,675명의 1.08배, 2주 전인 5일의 11만 2,851명의 1.23배 수준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이래 누적 확진자 수는 2,200만 37명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2명 늘어 492명입니다.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427명으로 86.8%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83명 발생해 누적 2만 5,896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2%입니다.

전날 사망자 61명보다 22명 급증한 것으로, 지난 4월 29일의 136명 이후 112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사망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80대 이상이 52명(62.6%), 70대가 17명(20.4%)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60대 7명, 50대 6명, 30대 1명 순이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361개입니다. 이 가운데 위중증병상이 45.7% 이용 중이고, 준중증병상 가동률 60.2%, 중등증병상 가동률은 44.4%입니다. 생활치료센터는 20.7%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국 호흡기환자진료센터 1만 3,778개소로 이 가운데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 2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