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돌고 돌아 ‘윤석열 사단’ 검찰총장 지명…인적 쇄신 거부한 셈”

입력 2022.08.19 (10:05) 수정 2022.08.19 (10: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검찰총장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라더니 ‘대통령의 부하’이자 ‘법무부장관의 동지’를 검찰총장에 임명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19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돌고 돌아 ‘윤석열 사단’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가 104일 만에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럴 거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1+1 세트로 임명했어도 됐을 것을, 국민을 시험하는 것인지 기만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또다시 검찰 측근 인사를 단행한 것이자 국민이 요구한 인적 쇄신을 거부한 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총장직을 사상 최장으로 비워두면서 법무부 장관이 사상 최대의 검찰 인사를 해버린 지금 과연 한 가족 같은 검찰총장 후보자가 얼마나 검찰 독립성과 중립성을 지킬 수 있을지 민주당은 철저히 검증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홍근 “돌고 돌아 ‘윤석열 사단’ 검찰총장 지명…인적 쇄신 거부한 셈”
    • 입력 2022-08-19 10:05:55
    • 수정2022-08-19 10:07:31
    정치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검찰총장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라더니 ‘대통령의 부하’이자 ‘법무부장관의 동지’를 검찰총장에 임명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19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돌고 돌아 ‘윤석열 사단’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가 104일 만에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럴 거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1+1 세트로 임명했어도 됐을 것을, 국민을 시험하는 것인지 기만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또다시 검찰 측근 인사를 단행한 것이자 국민이 요구한 인적 쇄신을 거부한 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총장직을 사상 최장으로 비워두면서 법무부 장관이 사상 최대의 검찰 인사를 해버린 지금 과연 한 가족 같은 검찰총장 후보자가 얼마나 검찰 독립성과 중립성을 지킬 수 있을지 민주당은 철저히 검증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