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코로나19 중증 환자 위한 ‘주말 당번병원’ 가동

입력 2022.08.20 (01:01) 수정 2022.08.20 (01: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빠르게 병상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오늘(20일)부터 수도권 주말 당번 병원을 운영합니다. 이번 주말은 국립중앙의료원과 삼성서울병원, 한양대병원 등이 당번 병원입니다.

복지부는 앞서 지난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 주말 당번 병원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이번 주말부터 가동에 들어갑니다.

현재 코로나19 의료 대응에는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주말과 공휴일 등에 중증 기저 질환자 등이 병상을 원활하게 배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례가 잇따르자 당번 병원을 운영하기로 한 것입니다.

주말 당번 병원에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지정 병상을 운영 중인 상급종합병원 17곳 등 18개 병원이 참여하며, 매 주말 3개 병원이 지정됩니다. 병상은 병원당 2개씩 총 6개 병상입니다.

각 병상에는 중환자실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 응급수술 필요 환자, 산모·영유아 등이 우선 배정됩니다.

중증병상 주말 당번 병원은 오늘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6주 동안 운영되며,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부터 코로나19 중증 환자 위한 ‘주말 당번병원’ 가동
    • 입력 2022-08-20 01:01:43
    • 수정2022-08-20 01:02:01
    사회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빠르게 병상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오늘(20일)부터 수도권 주말 당번 병원을 운영합니다. 이번 주말은 국립중앙의료원과 삼성서울병원, 한양대병원 등이 당번 병원입니다.

복지부는 앞서 지난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 주말 당번 병원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이번 주말부터 가동에 들어갑니다.

현재 코로나19 의료 대응에는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주말과 공휴일 등에 중증 기저 질환자 등이 병상을 원활하게 배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례가 잇따르자 당번 병원을 운영하기로 한 것입니다.

주말 당번 병원에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지정 병상을 운영 중인 상급종합병원 17곳 등 18개 병원이 참여하며, 매 주말 3개 병원이 지정됩니다. 병상은 병원당 2개씩 총 6개 병상입니다.

각 병상에는 중환자실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 응급수술 필요 환자, 산모·영유아 등이 우선 배정됩니다.

중증병상 주말 당번 병원은 오늘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6주 동안 운영되며,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