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北 군사비 GDP 대비 비율 세계 최고
입력 2022.08.20 (05:29) 수정 2022.08.20 (05:37) 국제
2019년 북한 군사비가 국내총생산(GDP)의 15% 이상을 차지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현지시각 19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1년 세계 군사비 및 무기거래 보고서'(WMEAT)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19년 GDP의 14.9% ~ 26.4%를 군사비로 지출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북한의 GDP 대비 군사비 지출 비율은 국무부가 분석한 전 세계 170개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2019년 북한의 군사비 지출액은 통화 가치를 미국 달러로 환산하는 방법에 따라 43억 1천만 달러에서 11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국무부는 집계했습니다.

한국의 2019년 군사비 지출액은 439억~607억 달러 수준으로, 이는 GDP의 2.6~2.7%에 해당한다고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북한의 군사비 지출은 한국의 7%~25%에 이를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2019년 전 세계 군사비 지출은 1조 9천400억~2조 9천600억 달러로 전 세계 GDP의 1.7~2.2%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7천3백억 달러로 가장 많았습니다.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러시아 순으로 뒤를 이었고 한국은 10번째로 많았습니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무기를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는 미국,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는 일본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정규군 기준 병력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이 연평균 194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 미국, 북한, 러시아 순이었습니다.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을 비롯해 공산주의 국가의 경우 군사비 산출 방식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이 떨어지고, 연구개발비와 무기 제조 및 첨단 해외 무기 도입 등이 빠져있기 때문에 단순히 수치만으로 비교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 北 군사비 GDP 대비 비율 세계 최고
    • 입력 2022-08-20 05:29:02
    • 수정2022-08-20 05:37:07
    국제
2019년 북한 군사비가 국내총생산(GDP)의 15% 이상을 차지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현지시각 19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1년 세계 군사비 및 무기거래 보고서'(WMEAT)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19년 GDP의 14.9% ~ 26.4%를 군사비로 지출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북한의 GDP 대비 군사비 지출 비율은 국무부가 분석한 전 세계 170개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2019년 북한의 군사비 지출액은 통화 가치를 미국 달러로 환산하는 방법에 따라 43억 1천만 달러에서 11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국무부는 집계했습니다.

한국의 2019년 군사비 지출액은 439억~607억 달러 수준으로, 이는 GDP의 2.6~2.7%에 해당한다고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북한의 군사비 지출은 한국의 7%~25%에 이를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2019년 전 세계 군사비 지출은 1조 9천400억~2조 9천600억 달러로 전 세계 GDP의 1.7~2.2%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7천3백억 달러로 가장 많았습니다.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러시아 순으로 뒤를 이었고 한국은 10번째로 많았습니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무기를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는 미국,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는 일본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정규군 기준 병력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이 연평균 194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 미국, 북한, 러시아 순이었습니다.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을 비롯해 공산주의 국가의 경우 군사비 산출 방식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이 떨어지고, 연구개발비와 무기 제조 및 첨단 해외 무기 도입 등이 빠져있기 때문에 단순히 수치만으로 비교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