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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손을 잡아 줄게”…귀중한 생명 함께 지켜요!
입력 2022.08.20 (07:36) 수정 2022.08.20 (07:4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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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스로를 삶의 끝자락으로 내몰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각 자치단체들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 지역에서는 최근 사진 공모전을 통해 소중한 생명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일깨웠다고 하는데요.

김건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서로 손을 꼭 붙잡고 있습니다.

너가 힘든 것을 잘 안다며 손을 잡아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이 사진에는 '귀가(歸家)'라는 제목이 붙었는데 누구에게나 도움을 부탁할 곳이 있음을 표현했습니다.

또 다른 사진은 당신은 사랑 그 자체라고, 절대 잊지 말라고 외칩니다.

고양시에서 열린 사진 공모전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에 선정된 작품들로 이번 공모전은 극단적 선택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렸습니다.

옹벽의 배수구에 용하게도 뿌리를 내린 민들레를 포착한 사진도 훌륭한 작품이 됐고, 가족 간에 주고 받은 쪽지 편지 등을 모은 사진에는 '소소한 행복'이라는 제목이 붙었습니다.

암흑처럼 절망적인 상황일지라도 마음을 열기만 하면 한 줄기 삶의 빛이 스며든다는 시를 곁들인 작품도 있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는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더욱 나빠지고 있습니다.

극단적 선택에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112 신고는 지난해 처음으로 10만 건을 넘었고, 올해도 10만 건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박선영/고양시 자살예방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건강이나 경제적이거나 혹은 가족이나 친한 사람이나 이런 상실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에 사람들이 많이 흔들리고 위태로워지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정신적 또는 경제적 위기 상황에 내몰리지는 않았는지 무언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지는 않는지 서로가 주변을 따뜻한 마음으로 살필 때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 “너의 손을 잡아 줄게”…귀중한 생명 함께 지켜요!
    • 입력 2022-08-20 07:36:46
    • 수정2022-08-20 07:45:43
    뉴스광장
[앵커]

스스로를 삶의 끝자락으로 내몰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각 자치단체들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 지역에서는 최근 사진 공모전을 통해 소중한 생명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일깨웠다고 하는데요.

김건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서로 손을 꼭 붙잡고 있습니다.

너가 힘든 것을 잘 안다며 손을 잡아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이 사진에는 '귀가(歸家)'라는 제목이 붙었는데 누구에게나 도움을 부탁할 곳이 있음을 표현했습니다.

또 다른 사진은 당신은 사랑 그 자체라고, 절대 잊지 말라고 외칩니다.

고양시에서 열린 사진 공모전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에 선정된 작품들로 이번 공모전은 극단적 선택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렸습니다.

옹벽의 배수구에 용하게도 뿌리를 내린 민들레를 포착한 사진도 훌륭한 작품이 됐고, 가족 간에 주고 받은 쪽지 편지 등을 모은 사진에는 '소소한 행복'이라는 제목이 붙었습니다.

암흑처럼 절망적인 상황일지라도 마음을 열기만 하면 한 줄기 삶의 빛이 스며든다는 시를 곁들인 작품도 있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는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더욱 나빠지고 있습니다.

극단적 선택에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112 신고는 지난해 처음으로 10만 건을 넘었고, 올해도 10만 건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박선영/고양시 자살예방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건강이나 경제적이거나 혹은 가족이나 친한 사람이나 이런 상실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에 사람들이 많이 흔들리고 위태로워지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정신적 또는 경제적 위기 상황에 내몰리지는 않았는지 무언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지는 않는지 서로가 주변을 따뜻한 마음으로 살필 때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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