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2만 명대…‘사망자 84명’ 113일만 최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보다 약 1만 명 줄어든 12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사망자 수는 84명으로 113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만 9,41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2만 8,919명, 해외 유입이 492명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같은 요일인 13일 12만 4,555명의 1.03배, 2주 전인 6일 11만 630명의 1.16배 수준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이래 누적 확진자 수는 2,212만 9,387명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9명 늘어 511명입니다.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443명으로 약 86.7%를 차지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84명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 4월 29일의 136명 이후 113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5,980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2%입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81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96.4%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373병상입니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4.7%, 준-중증병상 59.4%, 중등증병상 43.9%입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0.7%입니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3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 3,782개이며, 이 가운데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 3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