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2만 9천여 명…사망자 113일 만에 최다
입력 2022.08.20 (12:00)
수정 2022.08.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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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만 9천여 명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84명으로 113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중증 기저질환자 등이 신속히 병상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주말 당번병원'을 운영합니다.
원동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 9,411명입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 확진자 12만 4천여 명의 1.03배, 2주 전 약 11만 명의 1.16배 수준입니다.
휴가 등으로 여름철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증가에 뒤따르는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세도 뚜렷합니다.
특히 사망자 수는 84명으로 하루 사이 1명 더 늘어, 113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60살 이상 고위험군이 위중증 환자의 86%, 사망자의 96%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증증 환자 수도 어제보다 19명 늘어난 511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위험군 중증화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방안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요양서비스 등을 활용해 고령층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의료 정보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재택치료 초기 단계에 있는 60세 이상 독거노인과 노인 부부에게는 전화를 걸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방문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오늘부터는 중증 기저질환자나 고위험 산모 등이 병상 배정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주말 당번병원'도 운영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어제 : "수도권의 주말 당직 병원도 운영됩니다. 중증 응급환자나 산모 영유아 등을 우선 배정하고, 주말에도 병상 배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주말 당번 병원은 코로나19 전담 병상이 있는 수도권 18개 병원이 참여하며, 매 주말 3개 병원에 6개 병상이 지정됩니다.
이번 주말에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삼성서울병원, 한양대병원이 당번 병원으로 지정됐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만 9천여 명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84명으로 113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중증 기저질환자 등이 신속히 병상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주말 당번병원'을 운영합니다.
원동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 9,411명입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 확진자 12만 4천여 명의 1.03배, 2주 전 약 11만 명의 1.16배 수준입니다.
휴가 등으로 여름철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증가에 뒤따르는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세도 뚜렷합니다.
특히 사망자 수는 84명으로 하루 사이 1명 더 늘어, 113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60살 이상 고위험군이 위중증 환자의 86%, 사망자의 96%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증증 환자 수도 어제보다 19명 늘어난 511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위험군 중증화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방안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요양서비스 등을 활용해 고령층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의료 정보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재택치료 초기 단계에 있는 60세 이상 독거노인과 노인 부부에게는 전화를 걸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방문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오늘부터는 중증 기저질환자나 고위험 산모 등이 병상 배정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주말 당번병원'도 운영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어제 : "수도권의 주말 당직 병원도 운영됩니다. 중증 응급환자나 산모 영유아 등을 우선 배정하고, 주말에도 병상 배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주말 당번 병원은 코로나19 전담 병상이 있는 수도권 18개 병원이 참여하며, 매 주말 3개 병원에 6개 병상이 지정됩니다.
이번 주말에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삼성서울병원, 한양대병원이 당번 병원으로 지정됐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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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확진 12만 9천여 명…사망자 113일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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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20 12:00:48
- 수정2022-08-20 12: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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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만 9천여 명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84명으로 113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중증 기저질환자 등이 신속히 병상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주말 당번병원'을 운영합니다.
원동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 9,411명입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 확진자 12만 4천여 명의 1.03배, 2주 전 약 11만 명의 1.16배 수준입니다.
휴가 등으로 여름철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증가에 뒤따르는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세도 뚜렷합니다.
특히 사망자 수는 84명으로 하루 사이 1명 더 늘어, 113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60살 이상 고위험군이 위중증 환자의 86%, 사망자의 96%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증증 환자 수도 어제보다 19명 늘어난 511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위험군 중증화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방안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요양서비스 등을 활용해 고령층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의료 정보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재택치료 초기 단계에 있는 60세 이상 독거노인과 노인 부부에게는 전화를 걸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방문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오늘부터는 중증 기저질환자나 고위험 산모 등이 병상 배정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주말 당번병원'도 운영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어제 : "수도권의 주말 당직 병원도 운영됩니다. 중증 응급환자나 산모 영유아 등을 우선 배정하고, 주말에도 병상 배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주말 당번 병원은 코로나19 전담 병상이 있는 수도권 18개 병원이 참여하며, 매 주말 3개 병원에 6개 병상이 지정됩니다.
이번 주말에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삼성서울병원, 한양대병원이 당번 병원으로 지정됐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만 9천여 명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84명으로 113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중증 기저질환자 등이 신속히 병상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주말 당번병원'을 운영합니다.
원동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 9,411명입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 확진자 12만 4천여 명의 1.03배, 2주 전 약 11만 명의 1.16배 수준입니다.
휴가 등으로 여름철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증가에 뒤따르는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세도 뚜렷합니다.
특히 사망자 수는 84명으로 하루 사이 1명 더 늘어, 113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60살 이상 고위험군이 위중증 환자의 86%, 사망자의 96%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증증 환자 수도 어제보다 19명 늘어난 511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위험군 중증화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방안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요양서비스 등을 활용해 고령층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의료 정보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재택치료 초기 단계에 있는 60세 이상 독거노인과 노인 부부에게는 전화를 걸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방문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오늘부터는 중증 기저질환자나 고위험 산모 등이 병상 배정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주말 당번병원'도 운영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어제 : "수도권의 주말 당직 병원도 운영됩니다. 중증 응급환자나 산모 영유아 등을 우선 배정하고, 주말에도 병상 배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주말 당번 병원은 코로나19 전담 병상이 있는 수도권 18개 병원이 참여하며, 매 주말 3개 병원에 6개 병상이 지정됩니다.
이번 주말에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삼성서울병원, 한양대병원이 당번 병원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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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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