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 해소 선언 전 중국서 마스크 123만 장 수입”

입력 2022.08.21 (14:07) 수정 2022.08.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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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마스크 123만 장과 고무장갑 1만 5천 켤레를 수입했다고 현지시간 2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VOA는 중국 해관총서(세관) 발표 자료를 인용해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들여온 마스크가 4만 4천 달러 규모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북한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마스크는 1천193만 장에 이릅니다.

아울러 북한은 지난달 중국에서 도정된 쌀과 절반만 도정된 쌀을 516만 달러어치 수입했고, 콩기름과 부산물은 198만 달러, 설탕은 121만 달러어치를 각각 들여왔습니다.

지난달 북·중 교역액은 모두 7천272만 달러로 전달 2천183만 달러에 견줘 3배 이상 늘었습니다.

북한의 수입액은 5천974만 달러로 전달보다 209% 늘었고, 수출액은 1천298만 달러로 423% 급증했습니다.

북한은 한국과 미국 등 국제사회의 백신이나 의약품 지원 제안에는 일절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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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1 14:07:09
    • 수정2022-08-21 14:43:48
    정치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마스크 123만 장과 고무장갑 1만 5천 켤레를 수입했다고 현지시간 2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VOA는 중국 해관총서(세관) 발표 자료를 인용해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들여온 마스크가 4만 4천 달러 규모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북한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마스크는 1천193만 장에 이릅니다.

아울러 북한은 지난달 중국에서 도정된 쌀과 절반만 도정된 쌀을 516만 달러어치 수입했고, 콩기름과 부산물은 198만 달러, 설탕은 121만 달러어치를 각각 들여왔습니다.

지난달 북·중 교역액은 모두 7천272만 달러로 전달 2천183만 달러에 견줘 3배 이상 늘었습니다.

북한의 수입액은 5천974만 달러로 전달보다 209% 늘었고, 수출액은 1천298만 달러로 423% 급증했습니다.

북한은 한국과 미국 등 국제사회의 백신이나 의약품 지원 제안에는 일절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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