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해상자위대 관함식 초청 받아…참가 여부 검토 중”

우리 해군이 일본 해상자위대 관함식에 초청받아 참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일본 해상자위대가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개최하는 국제 관함식에 우리 해군을 포함해 우방국 해군을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참가 여부를 검토 중”이며, “관함식 일정 안에 수색구조훈련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제 관함식은 해군 함대와 장병을 검열하는 대표적인 군사외교 행사로, 우리 해군은 최근 몇년 간 한일관계 경색과 해상자위대의 욱일기 게양 문제 등으로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관함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함께 참여하는 수색구조훈련도 2017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일본 해상자위대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