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UFS 본 연습…북 도발 가능성 예의주시
입력 2022.08.22 (07:16)
수정 2022.08.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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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양국 군의 연합연습인 '을지 프리덤 실드'가 오늘(22일)부터 본 연습에 들어갑니다.
4년여 만에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이 복원되는 등 보다 실전적인 연습이 될 전망인데요.
연습을 빌미로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도 있어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위협에 대한 방어태세를 숙달하기 위해 한미 군 당국이 매년 실시하는 연합연습.
올해 '을지 프리덤 실드'라는 새 이름으로 진행 중인 이 연합연습이 사전연습을 마치고 오늘부터 본 연습에 돌입합니다.
북한의 공격 상황을 가정한 방어 위주의 1부와 반격에 초점을 맞춘 2부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1부 연습은 정부의 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과 연계해 시행됩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기관 4천여 곳, 48만여 명이 참여해 비상소집과 전시 전환 훈련 등을 실시합니다.
이번 연습에서는 2018년 이후로 축소됐던 야외기동훈련이 복원돼 실전성을 높였고, 전시작전권 전환을 위한 평가도 함께 진행됩니다.
[김준락/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제대별·기능별 전술적 수준의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병행 시행하여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지만, 북한은 '북침 연습'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전연습 기간이던 지난 17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쏜 데 이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나서서 비난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조선중앙TV : "오늘은 '담대한 구상'을 운운하고 래일(내일)은 북침전쟁 연습을 강행하는 파렴치한 이가 다름 아닌 윤석열 그 위인이다."]
북한이 연습 기간 중에 탄도미사일 발사 등 추가적인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으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한미 양국 군의 연합연습인 '을지 프리덤 실드'가 오늘(22일)부터 본 연습에 들어갑니다.
4년여 만에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이 복원되는 등 보다 실전적인 연습이 될 전망인데요.
연습을 빌미로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도 있어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위협에 대한 방어태세를 숙달하기 위해 한미 군 당국이 매년 실시하는 연합연습.
올해 '을지 프리덤 실드'라는 새 이름으로 진행 중인 이 연합연습이 사전연습을 마치고 오늘부터 본 연습에 돌입합니다.
북한의 공격 상황을 가정한 방어 위주의 1부와 반격에 초점을 맞춘 2부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1부 연습은 정부의 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과 연계해 시행됩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기관 4천여 곳, 48만여 명이 참여해 비상소집과 전시 전환 훈련 등을 실시합니다.
이번 연습에서는 2018년 이후로 축소됐던 야외기동훈련이 복원돼 실전성을 높였고, 전시작전권 전환을 위한 평가도 함께 진행됩니다.
[김준락/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제대별·기능별 전술적 수준의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병행 시행하여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지만, 북한은 '북침 연습'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전연습 기간이던 지난 17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쏜 데 이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나서서 비난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조선중앙TV : "오늘은 '담대한 구상'을 운운하고 래일(내일)은 북침전쟁 연습을 강행하는 파렴치한 이가 다름 아닌 윤석열 그 위인이다."]
북한이 연습 기간 중에 탄도미사일 발사 등 추가적인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으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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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군의 연합연습인 '을지 프리덤 실드'가 오늘(22일)부터 본 연습에 들어갑니다.
4년여 만에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이 복원되는 등 보다 실전적인 연습이 될 전망인데요.
연습을 빌미로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도 있어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위협에 대한 방어태세를 숙달하기 위해 한미 군 당국이 매년 실시하는 연합연습.
올해 '을지 프리덤 실드'라는 새 이름으로 진행 중인 이 연합연습이 사전연습을 마치고 오늘부터 본 연습에 돌입합니다.
북한의 공격 상황을 가정한 방어 위주의 1부와 반격에 초점을 맞춘 2부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1부 연습은 정부의 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과 연계해 시행됩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기관 4천여 곳, 48만여 명이 참여해 비상소집과 전시 전환 훈련 등을 실시합니다.
이번 연습에서는 2018년 이후로 축소됐던 야외기동훈련이 복원돼 실전성을 높였고, 전시작전권 전환을 위한 평가도 함께 진행됩니다.
[김준락/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제대별·기능별 전술적 수준의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병행 시행하여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지만, 북한은 '북침 연습'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전연습 기간이던 지난 17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쏜 데 이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나서서 비난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조선중앙TV : "오늘은 '담대한 구상'을 운운하고 래일(내일)은 북침전쟁 연습을 강행하는 파렴치한 이가 다름 아닌 윤석열 그 위인이다."]
북한이 연습 기간 중에 탄도미사일 발사 등 추가적인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으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한미 양국 군의 연합연습인 '을지 프리덤 실드'가 오늘(22일)부터 본 연습에 들어갑니다.
4년여 만에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이 복원되는 등 보다 실전적인 연습이 될 전망인데요.
연습을 빌미로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도 있어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위협에 대한 방어태세를 숙달하기 위해 한미 군 당국이 매년 실시하는 연합연습.
올해 '을지 프리덤 실드'라는 새 이름으로 진행 중인 이 연합연습이 사전연습을 마치고 오늘부터 본 연습에 돌입합니다.
북한의 공격 상황을 가정한 방어 위주의 1부와 반격에 초점을 맞춘 2부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1부 연습은 정부의 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과 연계해 시행됩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기관 4천여 곳, 48만여 명이 참여해 비상소집과 전시 전환 훈련 등을 실시합니다.
이번 연습에서는 2018년 이후로 축소됐던 야외기동훈련이 복원돼 실전성을 높였고, 전시작전권 전환을 위한 평가도 함께 진행됩니다.
[김준락/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제대별·기능별 전술적 수준의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병행 시행하여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지만, 북한은 '북침 연습'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전연습 기간이던 지난 17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쏜 데 이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나서서 비난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조선중앙TV : "오늘은 '담대한 구상'을 운운하고 래일(내일)은 북침전쟁 연습을 강행하는 파렴치한 이가 다름 아닌 윤석열 그 위인이다."]
북한이 연습 기간 중에 탄도미사일 발사 등 추가적인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으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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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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