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지구를 구하는 식습관 ‘기후미식’ 외
입력 2022.08.22 (07:52)
수정 2022.08.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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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에서는 요즘 5백 년 만의 가뭄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물 부족에 시달리는 곳이 많습니다.
반대로 우리는 서울 등 곳곳이 한여름 물난리를 겪었죠.
지구촌 곳곳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지구 생태계를 살리려면 우리가 먹는 음식은 괜찮은 것인지, 한 번 더 생각해봐야 한다는 책이 출간됐습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들, 김태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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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미식
이의철 지음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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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KBS 취재진이 찾은 북극권의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제도, 과거에는 한여름이 되기 전까지는 바다 얼음인 해빙이 있었지만, 이제는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빙벽의 쪼개진 틈에서는 얼음 녹은 물이 쏟아져 내리기도 합니다.
기후 위기의 시대,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의하면 전 세계 온실가스의 15% 정도는 가축이 배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사람들 건강뿐만 아니라 지구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책 '기후미식'은 고혈압을 비롯한 갖가지 만성질환을 줄이면서 온실가스 배출 감소로도 이어질 수 있는 또 다른 식단에 관해 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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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다는 착각
질리언 테트 지음, 문희경 옮김 / 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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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망은 어긋나고, 선거에서는 엉뚱한 결과가 나오고, 잘 알고 있다고 여겼는데, 왜 예측이 빗나가는 것일까.
인류학 박사인 저자가 기존의 사회 분석 방법만으로는 세상사를 다 풀어내기 힘들다면서, 현실의 과제를 읽어내기 위한 도구로 인류학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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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본색
이재정 지음 / 책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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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 등장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조선시대에도 꾸준히 만들어졌고, 이 가운데 82만여 점이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돼 있습니다.
책 '활자본색'은 조선 시대의 활자 변천사를 조명하며, 우리 활자가 지닌 의미와 가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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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처럼 영화 보기
다카미즈 유이치 지음, 위정훈 옮김 / 애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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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폭풍으로 동료 우주인들이 철수한 화성에 홀로 남은 식물학자, 감자를 키우면서 생존기를 써 내려갑니다.
이학박사가 우주여행과 시간여행 등 과학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갖가지 소재를 다루면서, 영화 속 물리학의 세계를 이야기합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촬영기자:김종우/영상편집:조완기
유럽에서는 요즘 5백 년 만의 가뭄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물 부족에 시달리는 곳이 많습니다.
반대로 우리는 서울 등 곳곳이 한여름 물난리를 겪었죠.
지구촌 곳곳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지구 생태계를 살리려면 우리가 먹는 음식은 괜찮은 것인지, 한 번 더 생각해봐야 한다는 책이 출간됐습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들, 김태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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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미식
이의철 지음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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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KBS 취재진이 찾은 북극권의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제도, 과거에는 한여름이 되기 전까지는 바다 얼음인 해빙이 있었지만, 이제는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빙벽의 쪼개진 틈에서는 얼음 녹은 물이 쏟아져 내리기도 합니다.
기후 위기의 시대,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의하면 전 세계 온실가스의 15% 정도는 가축이 배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사람들 건강뿐만 아니라 지구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책 '기후미식'은 고혈압을 비롯한 갖가지 만성질환을 줄이면서 온실가스 배출 감소로도 이어질 수 있는 또 다른 식단에 관해 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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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다는 착각
질리언 테트 지음, 문희경 옮김 / 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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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망은 어긋나고, 선거에서는 엉뚱한 결과가 나오고, 잘 알고 있다고 여겼는데, 왜 예측이 빗나가는 것일까.
인류학 박사인 저자가 기존의 사회 분석 방법만으로는 세상사를 다 풀어내기 힘들다면서, 현실의 과제를 읽어내기 위한 도구로 인류학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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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본색
이재정 지음 / 책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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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 등장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조선시대에도 꾸준히 만들어졌고, 이 가운데 82만여 점이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돼 있습니다.
책 '활자본색'은 조선 시대의 활자 변천사를 조명하며, 우리 활자가 지닌 의미와 가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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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처럼 영화 보기
다카미즈 유이치 지음, 위정훈 옮김 / 애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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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폭풍으로 동료 우주인들이 철수한 화성에 홀로 남은 식물학자, 감자를 키우면서 생존기를 써 내려갑니다.
이학박사가 우주여행과 시간여행 등 과학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갖가지 소재를 다루면서, 영화 속 물리학의 세계를 이야기합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촬영기자:김종우/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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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22 07:52:10
- 수정2022-08-22 08:13:49
[앵커]
유럽에서는 요즘 5백 년 만의 가뭄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물 부족에 시달리는 곳이 많습니다.
반대로 우리는 서울 등 곳곳이 한여름 물난리를 겪었죠.
지구촌 곳곳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지구 생태계를 살리려면 우리가 먹는 음식은 괜찮은 것인지, 한 번 더 생각해봐야 한다는 책이 출간됐습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들, 김태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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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미식
이의철 지음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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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KBS 취재진이 찾은 북극권의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제도, 과거에는 한여름이 되기 전까지는 바다 얼음인 해빙이 있었지만, 이제는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빙벽의 쪼개진 틈에서는 얼음 녹은 물이 쏟아져 내리기도 합니다.
기후 위기의 시대,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의하면 전 세계 온실가스의 15% 정도는 가축이 배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사람들 건강뿐만 아니라 지구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책 '기후미식'은 고혈압을 비롯한 갖가지 만성질환을 줄이면서 온실가스 배출 감소로도 이어질 수 있는 또 다른 식단에 관해 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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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다는 착각
질리언 테트 지음, 문희경 옮김 / 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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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망은 어긋나고, 선거에서는 엉뚱한 결과가 나오고, 잘 알고 있다고 여겼는데, 왜 예측이 빗나가는 것일까.
인류학 박사인 저자가 기존의 사회 분석 방법만으로는 세상사를 다 풀어내기 힘들다면서, 현실의 과제를 읽어내기 위한 도구로 인류학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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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본색
이재정 지음 / 책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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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 등장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조선시대에도 꾸준히 만들어졌고, 이 가운데 82만여 점이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돼 있습니다.
책 '활자본색'은 조선 시대의 활자 변천사를 조명하며, 우리 활자가 지닌 의미와 가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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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처럼 영화 보기
다카미즈 유이치 지음, 위정훈 옮김 / 애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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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폭풍으로 동료 우주인들이 철수한 화성에 홀로 남은 식물학자, 감자를 키우면서 생존기를 써 내려갑니다.
이학박사가 우주여행과 시간여행 등 과학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갖가지 소재를 다루면서, 영화 속 물리학의 세계를 이야기합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촬영기자:김종우/영상편집:조완기
유럽에서는 요즘 5백 년 만의 가뭄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물 부족에 시달리는 곳이 많습니다.
반대로 우리는 서울 등 곳곳이 한여름 물난리를 겪었죠.
지구촌 곳곳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지구 생태계를 살리려면 우리가 먹는 음식은 괜찮은 것인지, 한 번 더 생각해봐야 한다는 책이 출간됐습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들, 김태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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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미식
이의철 지음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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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KBS 취재진이 찾은 북극권의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제도, 과거에는 한여름이 되기 전까지는 바다 얼음인 해빙이 있었지만, 이제는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빙벽의 쪼개진 틈에서는 얼음 녹은 물이 쏟아져 내리기도 합니다.
기후 위기의 시대,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의하면 전 세계 온실가스의 15% 정도는 가축이 배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사람들 건강뿐만 아니라 지구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책 '기후미식'은 고혈압을 비롯한 갖가지 만성질환을 줄이면서 온실가스 배출 감소로도 이어질 수 있는 또 다른 식단에 관해 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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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다는 착각
질리언 테트 지음, 문희경 옮김 / 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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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망은 어긋나고, 선거에서는 엉뚱한 결과가 나오고, 잘 알고 있다고 여겼는데, 왜 예측이 빗나가는 것일까.
인류학 박사인 저자가 기존의 사회 분석 방법만으로는 세상사를 다 풀어내기 힘들다면서, 현실의 과제를 읽어내기 위한 도구로 인류학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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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본색
이재정 지음 / 책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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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 등장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조선시대에도 꾸준히 만들어졌고, 이 가운데 82만여 점이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돼 있습니다.
책 '활자본색'은 조선 시대의 활자 변천사를 조명하며, 우리 활자가 지닌 의미와 가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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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처럼 영화 보기
다카미즈 유이치 지음, 위정훈 옮김 / 애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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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폭풍으로 동료 우주인들이 철수한 화성에 홀로 남은 식물학자, 감자를 키우면서 생존기를 써 내려갑니다.
이학박사가 우주여행과 시간여행 등 과학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갖가지 소재를 다루면서, 영화 속 물리학의 세계를 이야기합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촬영기자:김종우/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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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in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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