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남] 부울경 일자리 박람회…추석 물가 안정 대책

[앵커]

경남과 부산, 울산지역 280여 개 기업들이 참가하는 일자리 박람회가 열립니다.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자치단체마다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합니다.

이번 주 경남,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울경 일자리 박람회'가 오늘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주 동안 열립니다.

입사 지원에서 면접까지 채용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제조업과 조선업, 서비스업 등 경남 80개 업체와 부산 148곳, 울산 60곳 등 모두 288개 기업이 참가합니다.

오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한국남부발전, 울산항만공사 등 공공기관 설명회도 열립니다.

또 면접 이미지와 입사지원서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가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합니다.

경남도는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20개 성수품 수급을 확대하고 중점 관리할 계획입니다.

창원시도 다음 달 12일까지 물가 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대책반을 꾸려 성수품과 서비스 가격을 점검합니다.

또 추석맞이 지역 상품권 '누비전'을 450억 원어치 발행하고 전통시장 10곳에서 온누리상품권 5% 환급 행사를 엽니다.

창원시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위한 재정점검단을 꾸려 오늘부터 향후 계획을 세워 이달 말까지 점검을 진행합니다.

창원시는 비효율적인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50억 원 이상 대형공사 140여 건의 사업 중단이나 규모 축소, 지방보조금사업 천6백여 건의 통폐합이나 지원 중단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창원시는 행정안전부 재정분석 결과, 3년 연속 하위등급을 받은 만큼 재정사업 고강도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