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만 명대…위중증·사망자는 증가세
입력 2022.08.22 (19:22)
수정 2022.08.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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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5만 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5만 9,046명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이 5만 8,640명, 해외 유입 사례가 406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1만 명대의 절반 수준이며, 1주 전 월요일보다는 3천 명가량 적습니다.
월요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전보다 줄어든 건 약 두 달 만입니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는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증가세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0명 늘어난 551명으로, 사흘째 5백 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65명 늘었습니다.
이는 신규 확진자 증가가 1~2주쯤 후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추이에 반영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신규 확진자 수가 하락세로 돌아서더라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한동안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중고등학교 개학은 또 다른 변수입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절반 정도가 개학한 지난주에만 18세 이하 연령에서 확진자가 10만 명 넘게 나왔습니다.
이번 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88%가 개학하는 만큼, 학교 현장은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교육부는 개학 일정에 맞춰, 2학기 때 방역 인력을 6만 명 투입하고, 집중방역 점검 기간을 운영합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는 코로나19 유행이 이번 주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기석/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 : "(확진자) 감소세는 이번 주 정도까지가 아마도 정점을 찍고 앞으로 서서히 감소할 거라는 예상은 합니다. 그것이 처음에 질병청에서 발표했던 수리 모델링에 근거한 자료였고요."]
또 감염병자문위는 방역지표 중심이었던 감염병 위기 대응책에서 나아가 사회·경제적 관리지표와 평가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5만 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5만 9,046명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이 5만 8,640명, 해외 유입 사례가 406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1만 명대의 절반 수준이며, 1주 전 월요일보다는 3천 명가량 적습니다.
월요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전보다 줄어든 건 약 두 달 만입니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는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증가세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0명 늘어난 551명으로, 사흘째 5백 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65명 늘었습니다.
이는 신규 확진자 증가가 1~2주쯤 후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추이에 반영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신규 확진자 수가 하락세로 돌아서더라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한동안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중고등학교 개학은 또 다른 변수입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절반 정도가 개학한 지난주에만 18세 이하 연령에서 확진자가 10만 명 넘게 나왔습니다.
이번 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88%가 개학하는 만큼, 학교 현장은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교육부는 개학 일정에 맞춰, 2학기 때 방역 인력을 6만 명 투입하고, 집중방역 점검 기간을 운영합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는 코로나19 유행이 이번 주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기석/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 : "(확진자) 감소세는 이번 주 정도까지가 아마도 정점을 찍고 앞으로 서서히 감소할 거라는 예상은 합니다. 그것이 처음에 질병청에서 발표했던 수리 모델링에 근거한 자료였고요."]
또 감염병자문위는 방역지표 중심이었던 감염병 위기 대응책에서 나아가 사회·경제적 관리지표와 평가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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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5만 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5만 9,046명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이 5만 8,640명, 해외 유입 사례가 406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1만 명대의 절반 수준이며, 1주 전 월요일보다는 3천 명가량 적습니다.
월요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전보다 줄어든 건 약 두 달 만입니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는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증가세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0명 늘어난 551명으로, 사흘째 5백 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65명 늘었습니다.
이는 신규 확진자 증가가 1~2주쯤 후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추이에 반영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신규 확진자 수가 하락세로 돌아서더라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한동안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중고등학교 개학은 또 다른 변수입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절반 정도가 개학한 지난주에만 18세 이하 연령에서 확진자가 10만 명 넘게 나왔습니다.
이번 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88%가 개학하는 만큼, 학교 현장은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교육부는 개학 일정에 맞춰, 2학기 때 방역 인력을 6만 명 투입하고, 집중방역 점검 기간을 운영합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는 코로나19 유행이 이번 주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기석/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 : "(확진자) 감소세는 이번 주 정도까지가 아마도 정점을 찍고 앞으로 서서히 감소할 거라는 예상은 합니다. 그것이 처음에 질병청에서 발표했던 수리 모델링에 근거한 자료였고요."]
또 감염병자문위는 방역지표 중심이었던 감염병 위기 대응책에서 나아가 사회·경제적 관리지표와 평가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5만 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5만 9,046명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이 5만 8,640명, 해외 유입 사례가 406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1만 명대의 절반 수준이며, 1주 전 월요일보다는 3천 명가량 적습니다.
월요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전보다 줄어든 건 약 두 달 만입니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는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증가세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0명 늘어난 551명으로, 사흘째 5백 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65명 늘었습니다.
이는 신규 확진자 증가가 1~2주쯤 후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추이에 반영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신규 확진자 수가 하락세로 돌아서더라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한동안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중고등학교 개학은 또 다른 변수입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절반 정도가 개학한 지난주에만 18세 이하 연령에서 확진자가 10만 명 넘게 나왔습니다.
이번 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88%가 개학하는 만큼, 학교 현장은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교육부는 개학 일정에 맞춰, 2학기 때 방역 인력을 6만 명 투입하고, 집중방역 점검 기간을 운영합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는 코로나19 유행이 이번 주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기석/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 : "(확진자) 감소세는 이번 주 정도까지가 아마도 정점을 찍고 앞으로 서서히 감소할 거라는 예상은 합니다. 그것이 처음에 질병청에서 발표했던 수리 모델링에 근거한 자료였고요."]
또 감염병자문위는 방역지표 중심이었던 감염병 위기 대응책에서 나아가 사회·경제적 관리지표와 평가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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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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