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안랩, 양자암호 기반 가상사설망(VPN) 기술 상용화

입력 2022.08.23 (09:14) 수정 2022.08.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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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안랩은 5G나 LTE 등 무선 환경에서도 더 높은 보안성 확보를 위해 양자암호에 기반을 둔 가상사설망(VPN)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상용화한 양자암호 VPN 기술은 KT 융합기술원이 2020년 개발한 특허 기술을 토대로 구현한 것으로, 기존 유선 중심으로 활용됐던 양자암호 보안을 무선에까지 확장해 보안성을 강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KT 측은 밝혔습니다.

특히 이 양자암호 VPN은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연결되는 구간을 암호화해 접속 방식(유/무선)에 관계없이 양자암호 보안이 가능합니다.

클라이언트 연결 시 사용되는 키값을 양자 난수 생성 방식으로 암호화하므로,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난수를 생성하는 일반 VPN보다 보안성이 높습니다.

KT와 안랩은 양자암호 VPN의 상용화를 위해 2020년부터 협업해왔고, 정부의 양자암호통신 디지털 뉴딜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이와이엘(EYL)의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활용한 암호 모듈을 개발했습니다.

민혜병 KT 기업 서비스 본부장은 “5G 등 무선 통신에도 적용할 수 있는 양자암호 VPN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디지털전환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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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안랩, 양자암호 기반 가상사설망(VPN) 기술 상용화
    • 입력 2022-08-23 09:14:22
    • 수정2022-08-23 09:19:52
    IT·과학
KT와 안랩은 5G나 LTE 등 무선 환경에서도 더 높은 보안성 확보를 위해 양자암호에 기반을 둔 가상사설망(VPN)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상용화한 양자암호 VPN 기술은 KT 융합기술원이 2020년 개발한 특허 기술을 토대로 구현한 것으로, 기존 유선 중심으로 활용됐던 양자암호 보안을 무선에까지 확장해 보안성을 강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KT 측은 밝혔습니다.

특히 이 양자암호 VPN은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연결되는 구간을 암호화해 접속 방식(유/무선)에 관계없이 양자암호 보안이 가능합니다.

클라이언트 연결 시 사용되는 키값을 양자 난수 생성 방식으로 암호화하므로,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난수를 생성하는 일반 VPN보다 보안성이 높습니다.

KT와 안랩은 양자암호 VPN의 상용화를 위해 2020년부터 협업해왔고, 정부의 양자암호통신 디지털 뉴딜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이와이엘(EYL)의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활용한 암호 모듈을 개발했습니다.

민혜병 KT 기업 서비스 본부장은 “5G 등 무선 통신에도 적용할 수 있는 양자암호 VPN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디지털전환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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