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서해안 시대] “‘경유형’ 대신 ‘체류형’ 관광 상품 적극 확대해야”
입력 2022.08.23 (13:15)
수정 2022.08.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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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8월 23일 (화)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강성휘 전 전남도의원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김유진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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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시사 지지고 볶고 이어가겠습니다. 민선 8기 박홍열 목포시장의 관광 핵심 구호가 2천만 체류형 2천만 관광 시대를 열겠답니다. 체류형 숙박시설을 확대하고 남항 재개발 등 해양 관광벨트를 조성해서 국제해양관광도시 국제 해양 관광도시로 변모시키겠다. 이게 포부입니다. 오늘도 강성휘 전 전남도의원과 함께 민선 8기 목포시의 관광 정책 방향과 실효성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신데요. 안녕하십니까
◎ 강성휘 전 전남도의원 (이하 강성휘): 네 안녕하세요. 강성휘입니다.
강성휘 전 전남도의원
▣ 앵 커: 최근에 코로나 방역이 완화되면서 정말 많은 외지인들이 전국의 관광지를 찾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 목포도 많은 외지인들이 찾고 있는데 전국 지자체마다 최근 상황을 보면 관광객 유치 경쟁이 정말 치열합니다.
◎ 강성휘: 어쨌든 간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이어서 이제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다시 관광이 재개되기 때문에 그간 침체에 빠져 있던 관광업계는 또 기지개를 펴고 또 지자체도 지역 관광화를 통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때문에 이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올 4월 기준으로 보면 제주도라든가 강원도 같은 곳에서는 관광업계 외국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요. 또 경북 포항시 같은 경우는 심지어 포항-경주 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항공료의 최대 50%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충북 괴산군 같은 경우는 서울 이태원 거리에다가 팝업스토어를 설치해서 관광 홍보 부스로 활용을 하고 있고요. 군산 같은 경우도 관광안내소 8곳을 전면 개방하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업무도 재개했습니다. 강원도 평창 같은 경우도 시티투어를 재개해서 테마형 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목포 유달산 (출처 : 목포시청)
▣ 앵 커: 광주·전남 지역도 정말 관광객 유치에 치열하지만 사실 다른 지자체들도 수도권과의 여러 거리상의 장점도 있기도 하고요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치열한 정책들을 펴고 있는 건데 올해와 내년이 전남 방문의해 입니다. 그래서 전남도지사를 포함해서 이 지역의 관광객 유치 적극적으로 지금 나서고 있어요.
◎ 강성휘: 그렇습니다. 실은 올 초에 또는 작년 말에 전남 방문의해를 선포해야 되는데 코로나 상황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가 지난 6월 14일 날 목포 대반동 유달유원지에서 2022~2023 전남 방문에 의회 선포식을 열고 국내 관광객은 1억 명, 그 다음에 외국인 관광객은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전남 방문의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고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말레이시아라든가 미국 싱가포르 독일 등에서 관광설명회를 갖고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앵 커: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1억 명 국내 관광객을 전남 지역으로 올해와 내년에 1억 명 유치하겠다 이거잖아요. 수치적으로 1억 명 그러니까 이게 가능한 수치인가
출처 : 연합뉴스
◎ 강성휘: 저는 어느 정도 가능한 수치라고 보고요 2020년~2021년 관광객이 전남이 4240만 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이제 위드 코로나 단계로 들어갔었고 또 단체 관광이라든가 일반 대중 관광이 활성화되고 또 하나가 외국 여행보다는 당분간 2년 이내에는 국내 관광이 보다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많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1억 명은 올해 중으로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 앵 커: 그렇게까지 예측을 하시는군요. 아무래도 코로나 상황이다 보니까 해외보다는 국내가 더 안전하다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해서 사실 그동안 전남의 외지 관광객 방문 1순위 지역이 여수 순천 동북권이었어요.
◎ 강성휘: 네 그렇습니다. 사실은 2019년 코로나 이전까지는 여수와 순천이 압도적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남 관광을 두 도시가 선도하다시피 한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2~3위 순위가 역전됐습니다. 여수는 전남 1위를 지켰지만 2020년~2021년 두 해 동안에 목포가 전남 관광 2위 도시로 등극을 했습니다.
▣ 앵 커: 그랬군요. 네네 여수는 여전히 1위를 지켜갔고 2위가 이제 목포시로 등극을 했다.
목포해상W쇼 (출처 : 연합뉴스)
◎ 강성휘: 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인데요. 도시별 주요 관광지점 평균 입장객 수를 살펴보니까 2021년에는 목포는 16만9813명이 다녀갔는데 여수는 27만 9천여 명 그리고 순천은 13만9800여 명이 다녀간 결과가 나왔어요. 그런데 2019~2020년은 그렇지 않았었거든요. 그래서 목포가 관광에서 약진하고 있다. 이렇게 봐도 될 것 같습니다.
▣ 앵 커: 여수시는 압도적이네요. 어떻게 보면 작년에 목표가 16만 9천 명인데 여수는 27만 9천 명이니까 수치적으로 한 10만 명 이상이 여수를 더 가고 있다. 이런 게 수치적으로도 드러나는 거네요. 부럽기도 한데 특히 이제 서부권의 관광 특징을 좀 들여다보면 좋을 것 같아요. 목포를 중심으로 해서 그런데 사실 그동안에 목포의 관광객은 제주로 가려는 카페리를 타려고 하는 사람들의 이동 경로 그러니까 머무는 곳이 아니라 거쳐가는 곳에 한 지역으로서의 관광지였다. 이런 얘기도 많이 있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 강성휘: 그런 부분을 한국관광공사의 목포 지역 관광활동 유형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방금 말씀하신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관광활동 유형은 휴식형, 경유형, 체험형, 체류형 등 네 가지 유형으로 크게 분류하는데 빅데이터 분석 결과 목포는 휴식형과 경유형 중심으로 관광 활동이 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 전남 서남권 해남 강진 또는 완도 등의 경우도 상대적으로 취약한 숙박시설이라든가 또는 체험형 관광 상품 부족으로 군 단위 체류형 관광 활성화가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 커: 그러니까 목포 지역은 경유형 거쳐서 지나가는 지역이고 아니면 이제 휴식하러 온다 정도의 그런 유형이고 무엇을 체험한다든가 머물러서 관광을 하는 체류형 스타일은 아니었다는 거잖아요.
목포해상케이블카 (출처 : 연합뉴스)
◎ 강성휘: 빅데이터 분석도 그렇게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 앵 커: 이런 기본적인 관광 분석을 바탕으로 해서 박홍률 시장의 민선 8기 목포시의 역점적인 관광 시책을 살펴볼 텐데 민선 8기에 관광 시책이 어떤 인식하에서 마련됐다고 보는가 이것도 좀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 강성휘: 목포시장의 인수위 활동 백서하고 그 다음에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 박홍률 시장 공약집을 살펴보면 어떤 인식인지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박홍률 시장의 민선 7기 또는 목포 관광 상황에 대한 인식은 첫 번째로 콘도라든가 펜션이라든가 캠핑장 등 체류형 관광 시설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첫 번째고요 두 번째로 항구 도시인데도 불구하고 해양권 또는 해안권 관광시설이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또 하나가 목포가 국제무역항인데 국제적인 해양행사라든가 해양 관광 상품이 전혀 없다라고 인식하고 있고요. 또 예항이라고 불리는데 문화예술 관련 브랜드나 산업화가 미흡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 앵 커: 이 방향은 맞는 거네요. 어떻게 보면
◎ 강성휘: 그렇습니다. 현실을 지적하고 또 인식하고 있는 방향입니다.
▣ 앵 커: 어떻게 보면 항구 도시인데 항구 도시로서의 어떤 면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훨씬 부족하다라든지 체류할 수 있는 숙박시설의 부족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제대로 인식하고 이번 관광 시책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이렇게 분석을 하셨는데 체류형 2천만 관광시대 이런 제목으로 후보 시절에도 책자에 보면 2천만 관광시대를 계속 쓰셨더라고요. 이 내용을 그러면서 이제 해상 케이블카를 본인이 만들고 사실은 이제 김종식 시장 시절에 이제 그게 오픈이 되면서 외지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 그 해상 케이블카 이후에 어떻게 그것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나 체류를 하도록 만들 것인가 이런 공약들을 내세웠거든요. 공약 한번 정리를 해볼까요.
◎ 강성휘: 그러겠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천만 관광객 시대 2천만 관광시대를 열겠다. 이렇게 공약집을 통해서 발표했고 구체적으로는 어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하고 또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하고 또 국제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하고 또 네 번째로 문화예술 분야를 브랜드화 산업화하겠다는 사대 방침을 밝히고 24개 시책을 관광 분야 공약으로 제시했었습니다. 그중에 해상 케이블카 후속 체류형 관광시설 조성 분야를 보면 콘도, 펜션 또 목포 9미 음식 특화촌, 카라반, 캠핑장, 글램핑장, 짚라인 등 여덟 가지 체류형 관광 시설을 설치하겠다고 약속을 했었습니다.
▣ 앵 커: 네 이제 해양관광 벨트 조성 이것도 눈에 띄어요.
목포 삼학도 (출처 : 연합뉴스)
◎ 강성휘: 그렇습니다. 해안권 관광 시설이 부족하다는 인식하에서 제시된 공약인데요. 해양관광벨트를 평화광장, 남항, 삼학도, 어민동산, 북항을 연결하겠다. 이렇게 밝히고 5성급 관광호텔을 남항에 유치하고 또 삼학도 부두 해변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또 삼학도 하고 내 항간에 해상 보행교를 설치하겠다. 그리고 구 수협 위판장의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 앵 커: 네 그리고 이제 해양관광산업 육성 이게 이제 국제해양관광산업입니다. 이것도 이제 관광하고 연계가 돼요.
◎ 강성휘: 그렇습니다. 목포는 어쨌든 간 국제무역항입니다. 그런데도 국제적인 해양행사라든가 관광 상품이 부재하다는 인식하에서 2028년 섬 엑스포를 추진하겠고 또 한·중·일 해양 문화 축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목포-여수-부산-일본-중국 등을 연결하는 국제 크루즈 관광 루트를 개발하고 국제요트대회도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 커: 이런 국제해양관광산업 육성 방침을 내놓았고, 그리고 목포가 예향임에도 예향 문화 관련한 어떤 브랜드 사업화 이게 없지 않느냐 마지막에 지적을 해 주셨는데 이 부분도 추진하겠다는 거죠. 박홍률 시장 민선 8기에서
◎ 강성휘: 그렇습니다. 지붕 없는 박물관 근대 역사 문화의 거리를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추진하겠다. 약간 애매모호하게 했는데 이런 공약과 그다음에 국내 최초 문화예술 엑스포를 추진하겠다는 것 그리고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 뮤지엄을 조상하고 또 시립 미술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목포 야행 (출처 : 연합뉴스)
▣ 앵 커: 네 특히 저는 좀 앞으로 돌아가서 역점 관광 시책 가운데 모경대교 건설을 언급을 했어요. 모경대교는 이게 다리를 건설한다는 거잖아요. 어디하고 어디를 연결하는 겁니까.
◎ 강성휘: 목포 삼학도와 대불산단 영암군 대불 산단을 연결하는 건데요.
▣ 앵 커: 삼학도 하고 대불산단
◎ 강성휘: 그래서 목포 영암 대교를 건설하겠다. 그래서 줄여서 목영대교를 건설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앵 커: 네 이게 관광하고 대교 건설하고 어떤 메리트가 좀 있는 겁니까
◎ 강성휘: 그것보다는 소위 경제적 산업적 역할이 더 큰 다리로 생각됩니다마는 그 분야를 관광시설로 분류해서 공약으로 제시했기 때문에 관광시설로 우리들 또 이야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앵 커: 그렇군요. 특히 이제 목포의 어떤 원도심에 지붕 없는 박물관 이렇게 언급을 해 주었는데 관광객들이 목포 원도심을 많이 찾습니다. 물론 평화광장에 해상w쇼, 바다분수, 음악분수를 즐기기도 하지만 목포 원도심의 일제강점기 근대 유산 중심의 어떤 투어도 많이 이루어진다고 보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 강성휘: 이게 재미있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는데요. 목포 지역 관광지 검색 순위를 빅데이터로 분석해본 결과 목포 지역 원도심에는 해상 케이블카, 연안 여객선 터미널 그리고 평화광장이 관광지 검색 순위 1위, 2위, 3위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 앵 커: 해상케이블카, 여객선 터미널, 평화 광장이요.
◎ 강성휘: 그런데 반대로 그러면 목포 지역 근대 유산은 근대 역사관 1관과, 2관만 소위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검색 시설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검색 횟수를 보면 케이블카와 여객선 터미널 검색 횟수에 근대 역사관 1관, 2관은 13%에 불과합니다. 결과적으로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볼 때 원도심 관광객은 근대 유산을 중심으로 유입되었다기보다는 해상 케이블카 및 연안 여객선 터미널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주로 유입되었고 근대 유산은 후 순위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목포 근대문화거리 (출처 : 연합뉴스)
▣ 앵 커: 이게 그러면 지역민들이나 지역 뉴스 할 때 원도심의 근대유산들이 상당히 많이 알려져 있고 외지인들이 궁금해하고 더 많이 찾는 곳이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실제 빅데이터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얘기를 하고 있는 거네요.
◎ 강성휘: 실제로 일반 대중들은 케이블카에 대한 호기심이 더 많은 거고 그다음에 연안 여객선 터미널 검색 수준이 2위로 높은 것은 경유형 관광지라는 것을 보여준 사례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됩니다.
▣ 앵 커: 다른 섬으로 들어갈 것에 대한 터미널의 검색이 두 번째라고 한다면 경유형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거다. 그러면 사실은 목포가 원도심 중심으로 예산을 많이 투자하고 있잖아요. 근대 유산 활용도 많이 하고 있고 군산도 비슷합니다. 시간여행이라는 내용을 가지고 군산도 일제강점기 근대 유산들이 많아가지고 축제들을 이 중심으로 또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어떻게 콘텐츠를 다양화해야 되나요. 홍보를 더 해야 됩니까
◎ 강성휘: 사실은 근대문화유산으로 활용하는 관광 자원화, 관광 상품화 노력은 군산이 미안하지만 목포보다 반 발 정도 앞서 있는 것 같습니다. 군산에 이 빅데이터 분석을 해봤어요. 군산 관광 시설 가장 검색 순위가 높은 걸 보니까 1위가 선유도 해수욕장이더라고요 소위 말하면 자연관광시설이죠. 두 번째로 비응항 세 번째로 롯데몰이더라고요. 이것이 군산 관광지 검색 순위 1, 2, 3위인데 군산은 근대 유산 검색 순위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또 신흥동 일본식 가옥, 근대 유산 거리, 구 군산 세관, 일제강점기 군산 역사관 등 다섯 곳이 근대 역사 자원으로 검색 순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목포는 두 곳 밖에 없는데 군사는 많은 것이죠. 일종 정도 근대유산 관광자원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래서 목포도 마찬가지로 근대 유산 콘텐츠를 관광 자원화로 다양화로 나가야 한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1차적으로 목포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본다든가 특히 빅데이터 분석을 잘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현재도 사실은 목포도 근대 역사 문화 거리라든가 구 조흥은행, 구 화신백화점 자리 또는 갑자옥 모자점 등 개발 중인 근대 역사 문화유산들이 있는데 이런 근대 문화 역사 유산을 잘 내실 있게 관광 상품화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 앵 커: 올해와 내년이 전남 방문의해고 전남도지사도 적극 나서고 있고 전남도도 여기에 예산을 쓰고 있습니다. 따라서 목포시도 이 내용들을 적극 활용해서 2천만 관광시대 그냥 되는 게 아니잖아요. 어떻게 좀 성공 전략을 짤 수 있을지 마무리 도움 말씀 주시죠.
목포 고하도 전망대 (출처 : 연합뉴스)
◎ 강성휘: 작년에 목포시 관광객이 약 550만 명이 목포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일년에 2천만 관광시대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크게 3대 전략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 온·오프라인 투트랙 홍보 전략이 요구됩니다. 미디어 마케팅도 잘해야 되지만 또 KTX 전광판 운영이라든가 팝업 스토어 운영이라든가 오프라인 홍보 전략을 동시에 병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음식, 교통, 숙박, 쇼핑 등 관광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관광객 수용 태세를 대대적으로 혁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로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적극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세 가지 전략을 잘 추진할 때 2천만 관광시대가 활짝 열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앵 커: 전국적으로 지자체들이 우리 지역에 오시라 얼마나 홍보를 많이 합니까 그만큼 이제 목포가 매력적인 도시의 여러 자원을 가지고 있는 것만큼이나 전국에 올 수 있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최대한 오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좀 해야 되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정리하겠습니다. 강성희 전 전남도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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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서해안 시대] “‘경유형’ 대신 ‘체류형’ 관광 상품 적극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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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23 13:15:49
- 수정2022-08-23 16:58:23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8월 23일 (화)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강성휘 전 전남도의원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김유진 감독 |
▶다시 듣기 유튜브 바로 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7eQ0k2kEkbw&t=3s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시사 지지고 볶고 이어가겠습니다. 민선 8기 박홍열 목포시장의 관광 핵심 구호가 2천만 체류형 2천만 관광 시대를 열겠답니다. 체류형 숙박시설을 확대하고 남항 재개발 등 해양 관광벨트를 조성해서 국제해양관광도시 국제 해양 관광도시로 변모시키겠다. 이게 포부입니다. 오늘도 강성휘 전 전남도의원과 함께 민선 8기 목포시의 관광 정책 방향과 실효성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신데요. 안녕하십니까
◎ 강성휘 전 전남도의원 (이하 강성휘): 네 안녕하세요. 강성휘입니다.
▣ 앵 커: 최근에 코로나 방역이 완화되면서 정말 많은 외지인들이 전국의 관광지를 찾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 목포도 많은 외지인들이 찾고 있는데 전국 지자체마다 최근 상황을 보면 관광객 유치 경쟁이 정말 치열합니다.
◎ 강성휘: 어쨌든 간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이어서 이제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다시 관광이 재개되기 때문에 그간 침체에 빠져 있던 관광업계는 또 기지개를 펴고 또 지자체도 지역 관광화를 통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때문에 이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올 4월 기준으로 보면 제주도라든가 강원도 같은 곳에서는 관광업계 외국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요. 또 경북 포항시 같은 경우는 심지어 포항-경주 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항공료의 최대 50%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충북 괴산군 같은 경우는 서울 이태원 거리에다가 팝업스토어를 설치해서 관광 홍보 부스로 활용을 하고 있고요. 군산 같은 경우도 관광안내소 8곳을 전면 개방하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업무도 재개했습니다. 강원도 평창 같은 경우도 시티투어를 재개해서 테마형 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앵 커: 광주·전남 지역도 정말 관광객 유치에 치열하지만 사실 다른 지자체들도 수도권과의 여러 거리상의 장점도 있기도 하고요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치열한 정책들을 펴고 있는 건데 올해와 내년이 전남 방문의해 입니다. 그래서 전남도지사를 포함해서 이 지역의 관광객 유치 적극적으로 지금 나서고 있어요.
◎ 강성휘: 그렇습니다. 실은 올 초에 또는 작년 말에 전남 방문의해를 선포해야 되는데 코로나 상황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가 지난 6월 14일 날 목포 대반동 유달유원지에서 2022~2023 전남 방문에 의회 선포식을 열고 국내 관광객은 1억 명, 그 다음에 외국인 관광객은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전남 방문의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고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말레이시아라든가 미국 싱가포르 독일 등에서 관광설명회를 갖고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앵 커: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1억 명 국내 관광객을 전남 지역으로 올해와 내년에 1억 명 유치하겠다 이거잖아요. 수치적으로 1억 명 그러니까 이게 가능한 수치인가
◎ 강성휘: 저는 어느 정도 가능한 수치라고 보고요 2020년~2021년 관광객이 전남이 4240만 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이제 위드 코로나 단계로 들어갔었고 또 단체 관광이라든가 일반 대중 관광이 활성화되고 또 하나가 외국 여행보다는 당분간 2년 이내에는 국내 관광이 보다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많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1억 명은 올해 중으로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 앵 커: 그렇게까지 예측을 하시는군요. 아무래도 코로나 상황이다 보니까 해외보다는 국내가 더 안전하다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해서 사실 그동안 전남의 외지 관광객 방문 1순위 지역이 여수 순천 동북권이었어요.
◎ 강성휘: 네 그렇습니다. 사실은 2019년 코로나 이전까지는 여수와 순천이 압도적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남 관광을 두 도시가 선도하다시피 한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2~3위 순위가 역전됐습니다. 여수는 전남 1위를 지켰지만 2020년~2021년 두 해 동안에 목포가 전남 관광 2위 도시로 등극을 했습니다.
▣ 앵 커: 그랬군요. 네네 여수는 여전히 1위를 지켜갔고 2위가 이제 목포시로 등극을 했다.
◎ 강성휘: 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인데요. 도시별 주요 관광지점 평균 입장객 수를 살펴보니까 2021년에는 목포는 16만9813명이 다녀갔는데 여수는 27만 9천여 명 그리고 순천은 13만9800여 명이 다녀간 결과가 나왔어요. 그런데 2019~2020년은 그렇지 않았었거든요. 그래서 목포가 관광에서 약진하고 있다. 이렇게 봐도 될 것 같습니다.
▣ 앵 커: 여수시는 압도적이네요. 어떻게 보면 작년에 목표가 16만 9천 명인데 여수는 27만 9천 명이니까 수치적으로 한 10만 명 이상이 여수를 더 가고 있다. 이런 게 수치적으로도 드러나는 거네요. 부럽기도 한데 특히 이제 서부권의 관광 특징을 좀 들여다보면 좋을 것 같아요. 목포를 중심으로 해서 그런데 사실 그동안에 목포의 관광객은 제주로 가려는 카페리를 타려고 하는 사람들의 이동 경로 그러니까 머무는 곳이 아니라 거쳐가는 곳에 한 지역으로서의 관광지였다. 이런 얘기도 많이 있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 강성휘: 그런 부분을 한국관광공사의 목포 지역 관광활동 유형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방금 말씀하신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관광활동 유형은 휴식형, 경유형, 체험형, 체류형 등 네 가지 유형으로 크게 분류하는데 빅데이터 분석 결과 목포는 휴식형과 경유형 중심으로 관광 활동이 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 전남 서남권 해남 강진 또는 완도 등의 경우도 상대적으로 취약한 숙박시설이라든가 또는 체험형 관광 상품 부족으로 군 단위 체류형 관광 활성화가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 커: 그러니까 목포 지역은 경유형 거쳐서 지나가는 지역이고 아니면 이제 휴식하러 온다 정도의 그런 유형이고 무엇을 체험한다든가 머물러서 관광을 하는 체류형 스타일은 아니었다는 거잖아요.
◎ 강성휘: 빅데이터 분석도 그렇게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 앵 커: 이런 기본적인 관광 분석을 바탕으로 해서 박홍률 시장의 민선 8기 목포시의 역점적인 관광 시책을 살펴볼 텐데 민선 8기에 관광 시책이 어떤 인식하에서 마련됐다고 보는가 이것도 좀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 강성휘: 목포시장의 인수위 활동 백서하고 그 다음에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 박홍률 시장 공약집을 살펴보면 어떤 인식인지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박홍률 시장의 민선 7기 또는 목포 관광 상황에 대한 인식은 첫 번째로 콘도라든가 펜션이라든가 캠핑장 등 체류형 관광 시설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첫 번째고요 두 번째로 항구 도시인데도 불구하고 해양권 또는 해안권 관광시설이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또 하나가 목포가 국제무역항인데 국제적인 해양행사라든가 해양 관광 상품이 전혀 없다라고 인식하고 있고요. 또 예항이라고 불리는데 문화예술 관련 브랜드나 산업화가 미흡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 앵 커: 이 방향은 맞는 거네요. 어떻게 보면
◎ 강성휘: 그렇습니다. 현실을 지적하고 또 인식하고 있는 방향입니다.
▣ 앵 커: 어떻게 보면 항구 도시인데 항구 도시로서의 어떤 면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훨씬 부족하다라든지 체류할 수 있는 숙박시설의 부족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제대로 인식하고 이번 관광 시책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이렇게 분석을 하셨는데 체류형 2천만 관광시대 이런 제목으로 후보 시절에도 책자에 보면 2천만 관광시대를 계속 쓰셨더라고요. 이 내용을 그러면서 이제 해상 케이블카를 본인이 만들고 사실은 이제 김종식 시장 시절에 이제 그게 오픈이 되면서 외지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 그 해상 케이블카 이후에 어떻게 그것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나 체류를 하도록 만들 것인가 이런 공약들을 내세웠거든요. 공약 한번 정리를 해볼까요.
◎ 강성휘: 그러겠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천만 관광객 시대 2천만 관광시대를 열겠다. 이렇게 공약집을 통해서 발표했고 구체적으로는 어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하고 또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하고 또 국제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하고 또 네 번째로 문화예술 분야를 브랜드화 산업화하겠다는 사대 방침을 밝히고 24개 시책을 관광 분야 공약으로 제시했었습니다. 그중에 해상 케이블카 후속 체류형 관광시설 조성 분야를 보면 콘도, 펜션 또 목포 9미 음식 특화촌, 카라반, 캠핑장, 글램핑장, 짚라인 등 여덟 가지 체류형 관광 시설을 설치하겠다고 약속을 했었습니다.
▣ 앵 커: 네 이제 해양관광 벨트 조성 이것도 눈에 띄어요.
◎ 강성휘: 그렇습니다. 해안권 관광 시설이 부족하다는 인식하에서 제시된 공약인데요. 해양관광벨트를 평화광장, 남항, 삼학도, 어민동산, 북항을 연결하겠다. 이렇게 밝히고 5성급 관광호텔을 남항에 유치하고 또 삼학도 부두 해변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또 삼학도 하고 내 항간에 해상 보행교를 설치하겠다. 그리고 구 수협 위판장의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 앵 커: 네 그리고 이제 해양관광산업 육성 이게 이제 국제해양관광산업입니다. 이것도 이제 관광하고 연계가 돼요.
◎ 강성휘: 그렇습니다. 목포는 어쨌든 간 국제무역항입니다. 그런데도 국제적인 해양행사라든가 관광 상품이 부재하다는 인식하에서 2028년 섬 엑스포를 추진하겠고 또 한·중·일 해양 문화 축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목포-여수-부산-일본-중국 등을 연결하는 국제 크루즈 관광 루트를 개발하고 국제요트대회도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 커: 이런 국제해양관광산업 육성 방침을 내놓았고, 그리고 목포가 예향임에도 예향 문화 관련한 어떤 브랜드 사업화 이게 없지 않느냐 마지막에 지적을 해 주셨는데 이 부분도 추진하겠다는 거죠. 박홍률 시장 민선 8기에서
◎ 강성휘: 그렇습니다. 지붕 없는 박물관 근대 역사 문화의 거리를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추진하겠다. 약간 애매모호하게 했는데 이런 공약과 그다음에 국내 최초 문화예술 엑스포를 추진하겠다는 것 그리고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 뮤지엄을 조상하고 또 시립 미술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 커: 네 특히 저는 좀 앞으로 돌아가서 역점 관광 시책 가운데 모경대교 건설을 언급을 했어요. 모경대교는 이게 다리를 건설한다는 거잖아요. 어디하고 어디를 연결하는 겁니까.
◎ 강성휘: 목포 삼학도와 대불산단 영암군 대불 산단을 연결하는 건데요.
▣ 앵 커: 삼학도 하고 대불산단
◎ 강성휘: 그래서 목포 영암 대교를 건설하겠다. 그래서 줄여서 목영대교를 건설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앵 커: 네 이게 관광하고 대교 건설하고 어떤 메리트가 좀 있는 겁니까
◎ 강성휘: 그것보다는 소위 경제적 산업적 역할이 더 큰 다리로 생각됩니다마는 그 분야를 관광시설로 분류해서 공약으로 제시했기 때문에 관광시설로 우리들 또 이야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앵 커: 그렇군요. 특히 이제 목포의 어떤 원도심에 지붕 없는 박물관 이렇게 언급을 해 주었는데 관광객들이 목포 원도심을 많이 찾습니다. 물론 평화광장에 해상w쇼, 바다분수, 음악분수를 즐기기도 하지만 목포 원도심의 일제강점기 근대 유산 중심의 어떤 투어도 많이 이루어진다고 보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 강성휘: 이게 재미있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는데요. 목포 지역 관광지 검색 순위를 빅데이터로 분석해본 결과 목포 지역 원도심에는 해상 케이블카, 연안 여객선 터미널 그리고 평화광장이 관광지 검색 순위 1위, 2위, 3위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 앵 커: 해상케이블카, 여객선 터미널, 평화 광장이요.
◎ 강성휘: 그런데 반대로 그러면 목포 지역 근대 유산은 근대 역사관 1관과, 2관만 소위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검색 시설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검색 횟수를 보면 케이블카와 여객선 터미널 검색 횟수에 근대 역사관 1관, 2관은 13%에 불과합니다. 결과적으로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볼 때 원도심 관광객은 근대 유산을 중심으로 유입되었다기보다는 해상 케이블카 및 연안 여객선 터미널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주로 유입되었고 근대 유산은 후 순위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앵 커: 이게 그러면 지역민들이나 지역 뉴스 할 때 원도심의 근대유산들이 상당히 많이 알려져 있고 외지인들이 궁금해하고 더 많이 찾는 곳이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실제 빅데이터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얘기를 하고 있는 거네요.
◎ 강성휘: 실제로 일반 대중들은 케이블카에 대한 호기심이 더 많은 거고 그다음에 연안 여객선 터미널 검색 수준이 2위로 높은 것은 경유형 관광지라는 것을 보여준 사례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됩니다.
▣ 앵 커: 다른 섬으로 들어갈 것에 대한 터미널의 검색이 두 번째라고 한다면 경유형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거다. 그러면 사실은 목포가 원도심 중심으로 예산을 많이 투자하고 있잖아요. 근대 유산 활용도 많이 하고 있고 군산도 비슷합니다. 시간여행이라는 내용을 가지고 군산도 일제강점기 근대 유산들이 많아가지고 축제들을 이 중심으로 또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어떻게 콘텐츠를 다양화해야 되나요. 홍보를 더 해야 됩니까
◎ 강성휘: 사실은 근대문화유산으로 활용하는 관광 자원화, 관광 상품화 노력은 군산이 미안하지만 목포보다 반 발 정도 앞서 있는 것 같습니다. 군산에 이 빅데이터 분석을 해봤어요. 군산 관광 시설 가장 검색 순위가 높은 걸 보니까 1위가 선유도 해수욕장이더라고요 소위 말하면 자연관광시설이죠. 두 번째로 비응항 세 번째로 롯데몰이더라고요. 이것이 군산 관광지 검색 순위 1, 2, 3위인데 군산은 근대 유산 검색 순위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또 신흥동 일본식 가옥, 근대 유산 거리, 구 군산 세관, 일제강점기 군산 역사관 등 다섯 곳이 근대 역사 자원으로 검색 순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목포는 두 곳 밖에 없는데 군사는 많은 것이죠. 일종 정도 근대유산 관광자원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래서 목포도 마찬가지로 근대 유산 콘텐츠를 관광 자원화로 다양화로 나가야 한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1차적으로 목포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본다든가 특히 빅데이터 분석을 잘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현재도 사실은 목포도 근대 역사 문화 거리라든가 구 조흥은행, 구 화신백화점 자리 또는 갑자옥 모자점 등 개발 중인 근대 역사 문화유산들이 있는데 이런 근대 문화 역사 유산을 잘 내실 있게 관광 상품화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 앵 커: 올해와 내년이 전남 방문의해고 전남도지사도 적극 나서고 있고 전남도도 여기에 예산을 쓰고 있습니다. 따라서 목포시도 이 내용들을 적극 활용해서 2천만 관광시대 그냥 되는 게 아니잖아요. 어떻게 좀 성공 전략을 짤 수 있을지 마무리 도움 말씀 주시죠.
◎ 강성휘: 작년에 목포시 관광객이 약 550만 명이 목포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일년에 2천만 관광시대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크게 3대 전략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 온·오프라인 투트랙 홍보 전략이 요구됩니다. 미디어 마케팅도 잘해야 되지만 또 KTX 전광판 운영이라든가 팝업 스토어 운영이라든가 오프라인 홍보 전략을 동시에 병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음식, 교통, 숙박, 쇼핑 등 관광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관광객 수용 태세를 대대적으로 혁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로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적극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세 가지 전략을 잘 추진할 때 2천만 관광시대가 활짝 열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앵 커: 전국적으로 지자체들이 우리 지역에 오시라 얼마나 홍보를 많이 합니까 그만큼 이제 목포가 매력적인 도시의 여러 자원을 가지고 있는 것만큼이나 전국에 올 수 있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최대한 오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좀 해야 되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정리하겠습니다. 강성희 전 전남도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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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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