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완주·임실·무주, 올해 상반기 고용률 하락…군산시 고용 여건 여전히 안 좋아

입력 2022.08.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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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군산, 완주, 임실, 무주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고용률이 하락했습니다.

군산시는 9개 도 시·군·구 가운데 경기도 의정부시에 이어 두 번째로 고용률이 낮아, 고용시장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를 보면,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장수군으로 80.1%, 낮은 곳은 군산시로 55.3%입니다.

시지역은 남원 68.3%, 정읍·김제 64.9%, 전주 59.9%, 익산 57.4% 순이고, 군지역은 장수에 이어 무주 74.2%, 순창·진안 72.6%, 부안 70.8%, 임실 70.6%, 고창 69.5%, 완주 61.5% 순입니다.

9개 도 시지역 고용률은 61.1%, 군지역 고용률은 68.4%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고용률과 비교하면, 군산시와 무주군은 -0.1%p, 완주군은 -0.3%p, 임실군은 -0.5%p 하락했습니다.

순창군은 3.9%p, 전주시와 고창군은 2.0%p 상승했습니다.

전체 취업자 중 15~29세 비중은 전주시가 13.0%, 임실군이 3.9%이고, 65세 이상 비중은 임실군이 40.9%, 전주시가 11.2%입니다.

전북지역 상반기 취업자 수를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가 36만5천 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농림어업 16만8천 명, 도소매·음식 숙박업 15만5천 명 순입니다.

전주시는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거주지 기준 취업자보다 3만9천 명 적었고, 김제시는 만 명 더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전주시에 거주하는 3만9천 명은 다른 시·군에서 일하고, 김제시에서 일하는 만 명은 다른 시·군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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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완주·임실·무주, 올해 상반기 고용률 하락…군산시 고용 여건 여전히 안 좋아
    • 입력 2022-08-23 14:03:48
    전주
올해 상반기에 군산, 완주, 임실, 무주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고용률이 하락했습니다.

군산시는 9개 도 시·군·구 가운데 경기도 의정부시에 이어 두 번째로 고용률이 낮아, 고용시장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를 보면,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장수군으로 80.1%, 낮은 곳은 군산시로 55.3%입니다.

시지역은 남원 68.3%, 정읍·김제 64.9%, 전주 59.9%, 익산 57.4% 순이고, 군지역은 장수에 이어 무주 74.2%, 순창·진안 72.6%, 부안 70.8%, 임실 70.6%, 고창 69.5%, 완주 61.5% 순입니다.

9개 도 시지역 고용률은 61.1%, 군지역 고용률은 68.4%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고용률과 비교하면, 군산시와 무주군은 -0.1%p, 완주군은 -0.3%p, 임실군은 -0.5%p 하락했습니다.

순창군은 3.9%p, 전주시와 고창군은 2.0%p 상승했습니다.

전체 취업자 중 15~29세 비중은 전주시가 13.0%, 임실군이 3.9%이고, 65세 이상 비중은 임실군이 40.9%, 전주시가 11.2%입니다.

전북지역 상반기 취업자 수를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가 36만5천 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농림어업 16만8천 명, 도소매·음식 숙박업 15만5천 명 순입니다.

전주시는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거주지 기준 취업자보다 3만9천 명 적었고, 김제시는 만 명 더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전주시에 거주하는 3만9천 명은 다른 시·군에서 일하고, 김제시에서 일하는 만 명은 다른 시·군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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