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주호영 “내가 법원 권위에 도전? 이준석, 독재자 된 것 같다”

입력 2022.08.23 (15: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가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에 주 위원장을 거론하며 '법원 권위에 도전한다'고 한 데 대해서 "이준석 (전) 대표가 독재자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오늘(23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상임고문단과 회의·오찬을 한 뒤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이 전 대표가) 본인 생각으로 전부 재단하고 그러는데, 언론이 '가처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제 대답이었다"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그러면서 "우리 법률지원단 검토 보고에 비춰보니 우리 절차에 하자가 없고 기각될 걸로 믿는다"라며 "이게 무슨 법원 권위에 대한 도전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이 전 대표가 탄원서에서 대표직을 사퇴하면 윤리위원회 징계 절차를 해소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는 질문에는 "저는 그 점에 대해 사실관계를 모르기에 제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 전 대표가 제기한 비상대책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는 질문에 "보통 가처분 신청 사건은 심문하면 대략 결과가 나오는 데 2주 정도 걸리는 걸로 안다"면서 "특별히 많이 늦어지는 것도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 사건을 다루는 서울남부지법은 오늘 "이 전 대표 가처분 사건이 다음 주 이후 결정 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장영상] 주호영 “내가 법원 권위에 도전? 이준석, 독재자 된 것 같다”
    • 입력 2022-08-23 15:48:51
    현장영상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가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에 주 위원장을 거론하며 '법원 권위에 도전한다'고 한 데 대해서 "이준석 (전) 대표가 독재자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오늘(23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상임고문단과 회의·오찬을 한 뒤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이 전 대표가) 본인 생각으로 전부 재단하고 그러는데, 언론이 '가처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제 대답이었다"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그러면서 "우리 법률지원단 검토 보고에 비춰보니 우리 절차에 하자가 없고 기각될 걸로 믿는다"라며 "이게 무슨 법원 권위에 대한 도전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이 전 대표가 탄원서에서 대표직을 사퇴하면 윤리위원회 징계 절차를 해소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는 질문에는 "저는 그 점에 대해 사실관계를 모르기에 제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 전 대표가 제기한 비상대책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는 질문에 "보통 가처분 신청 사건은 심문하면 대략 결과가 나오는 데 2주 정도 걸리는 걸로 안다"면서 "특별히 많이 늦어지는 것도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 사건을 다루는 서울남부지법은 오늘 "이 전 대표 가처분 사건이 다음 주 이후 결정 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