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천에 인공지능 홍수예보”…환경부,도심침수·홍수방지 대책 발표

입력 2022.08.23 (18:16) 수정 2022.08.2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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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잇따랐던 서울 도림천 일대에 인공지능 홍수예보 시스템이 구축됩니다.

환경부는 오늘(23일)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 저감 방안이 담긴 ‘도시침수 및 하천홍수 방지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하천 예보에 하천 수위 모니터링과 하수도 유량계측을 추가한 인공지능 홍수예보 체계를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현재 ‘3시간 전’까지 제공하던 예보를 ‘6시간 전’으로 확대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상습침수지역인 강남역 일대와 광화문에도 시간당 최대 110mm 폭우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대형 빗물 터널’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에 대형 터널을 설치해 비가 그칠 때까지 빗물을 지하에 저류시키는 방식인데, 앞서 재작년 8월부터 빗물 터널을 운영 중이던 서울 신월동 일대에 침수 방지 효과가 있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환경부는 ‘도시침수대응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연말까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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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3 18:16:47
    • 수정2022-08-23 18:23:47
    사회
지난 8일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잇따랐던 서울 도림천 일대에 인공지능 홍수예보 시스템이 구축됩니다.

환경부는 오늘(23일)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 저감 방안이 담긴 ‘도시침수 및 하천홍수 방지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하천 예보에 하천 수위 모니터링과 하수도 유량계측을 추가한 인공지능 홍수예보 체계를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현재 ‘3시간 전’까지 제공하던 예보를 ‘6시간 전’으로 확대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상습침수지역인 강남역 일대와 광화문에도 시간당 최대 110mm 폭우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대형 빗물 터널’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에 대형 터널을 설치해 비가 그칠 때까지 빗물을 지하에 저류시키는 방식인데, 앞서 재작년 8월부터 빗물 터널을 운영 중이던 서울 신월동 일대에 침수 방지 효과가 있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환경부는 ‘도시침수대응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연말까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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