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청와대서 패션 화보’ 갑론을박…문화재청 “신중할 것”

입력 2022.08.24 (06:44) 수정 2022.08.2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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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입니다.

청와대에서 촬영된 패션 화보가 논란인데요.

결국 문화재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사진 속 모델 한혜진 씨가 포즈를 취한 장소는 청와대 본관의 영빈관과 외빈을 맞이하던 접견실입니다.

해당 사진들은 문화재청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명 패션지 보그 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한복 패션 화보인데요.

모델들은 청와대 본관 중앙계단과 상춘재, 녹지원 등 여러 장소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복 차림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화보를 접한 누리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새로운 시도라는 긍정적 평가와 청와대의 가치를 훼손시킨다는 우려가 팽팽했는데요.

일부 파격적인 사진들은 한복을 알리는 화보로서 부적절하다는 지적마저 나왔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문화재청은 다양한 견해를 수용하겠다며 향후 청와대에서 진행될 촬영 등은 더 신중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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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청와대서 패션 화보’ 갑론을박…문화재청 “신중할 것”
    • 입력 2022-08-24 06:44:39
    • 수정2022-08-24 06: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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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입니다.

청와대에서 촬영된 패션 화보가 논란인데요.

결국 문화재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사진 속 모델 한혜진 씨가 포즈를 취한 장소는 청와대 본관의 영빈관과 외빈을 맞이하던 접견실입니다.

해당 사진들은 문화재청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명 패션지 보그 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한복 패션 화보인데요.

모델들은 청와대 본관 중앙계단과 상춘재, 녹지원 등 여러 장소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복 차림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화보를 접한 누리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새로운 시도라는 긍정적 평가와 청와대의 가치를 훼손시킨다는 우려가 팽팽했는데요.

일부 파격적인 사진들은 한복을 알리는 화보로서 부적절하다는 지적마저 나왔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문화재청은 다양한 견해를 수용하겠다며 향후 청와대에서 진행될 촬영 등은 더 신중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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