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테러 꼼짝 마!”…실전 같은 대비 태세
입력 2022.08.24 (07:39)
수정 2022.08.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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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의 원유 시설이 소형 무인기, 드론에 의해 공격을 받는 등 드론이 국가 안보에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 대비해 울산 석유비축기지에서 드론 테러 상황을 가정한 합동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68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는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
원유 배관 주변으로 정체 모를 드론 한 대가 나타납니다.
원유가 이동하는 배관이 적군에 의해 폭파된 상황.
석유공사는 급히 군과 경찰, 소방에 출동을 요청합니다.
["북한 특수전 부대 공격으로 원유배관설비 및 부대시설들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이어 우리 군이 적군과 교전을 펼치고, 주파수 방해 장비를 활용해 상공에 떠 있는 드론을 추락시킵니다.
한쪽에서는 경찰이 저지선을 설치해 민간인의 접근을 막고, 소방은 분당 3천 800 리터의 물을 내뿜는 무인 방수 장비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합니다.
[이영수/울산시 울주군 안전총괄과장 : "유량 계측 설비와 원유 배관 폭파에 따른 인명 피해는 적군 사망자 5명과 경상자 1명, 아군 경상자 2명 등 전체 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이번 훈련은 초동 조치부터 적군 진압, 화재 진화, 응급 복구까지 실전과 다름없이 진행됐습니다.
[박신애/육군 53사단 울산여단 중령 :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이 드론의 위협이 심각한 위협으로 비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적은 노력으로 드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 드론 체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훈련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원유 시설이 드론에 의해 공격을 받는 등 세계 각지의 전장에서 드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훈련이 끝나면 결과를 분석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등 실제 전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의 원유 시설이 소형 무인기, 드론에 의해 공격을 받는 등 드론이 국가 안보에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 대비해 울산 석유비축기지에서 드론 테러 상황을 가정한 합동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68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는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
원유 배관 주변으로 정체 모를 드론 한 대가 나타납니다.
원유가 이동하는 배관이 적군에 의해 폭파된 상황.
석유공사는 급히 군과 경찰, 소방에 출동을 요청합니다.
["북한 특수전 부대 공격으로 원유배관설비 및 부대시설들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이어 우리 군이 적군과 교전을 펼치고, 주파수 방해 장비를 활용해 상공에 떠 있는 드론을 추락시킵니다.
한쪽에서는 경찰이 저지선을 설치해 민간인의 접근을 막고, 소방은 분당 3천 800 리터의 물을 내뿜는 무인 방수 장비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합니다.
[이영수/울산시 울주군 안전총괄과장 : "유량 계측 설비와 원유 배관 폭파에 따른 인명 피해는 적군 사망자 5명과 경상자 1명, 아군 경상자 2명 등 전체 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이번 훈련은 초동 조치부터 적군 진압, 화재 진화, 응급 복구까지 실전과 다름없이 진행됐습니다.
[박신애/육군 53사단 울산여단 중령 :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이 드론의 위협이 심각한 위협으로 비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적은 노력으로 드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 드론 체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훈련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원유 시설이 드론에 의해 공격을 받는 등 세계 각지의 전장에서 드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훈련이 끝나면 결과를 분석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등 실제 전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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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의 원유 시설이 소형 무인기, 드론에 의해 공격을 받는 등 드론이 국가 안보에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 대비해 울산 석유비축기지에서 드론 테러 상황을 가정한 합동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68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는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
원유 배관 주변으로 정체 모를 드론 한 대가 나타납니다.
원유가 이동하는 배관이 적군에 의해 폭파된 상황.
석유공사는 급히 군과 경찰, 소방에 출동을 요청합니다.
["북한 특수전 부대 공격으로 원유배관설비 및 부대시설들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이어 우리 군이 적군과 교전을 펼치고, 주파수 방해 장비를 활용해 상공에 떠 있는 드론을 추락시킵니다.
한쪽에서는 경찰이 저지선을 설치해 민간인의 접근을 막고, 소방은 분당 3천 800 리터의 물을 내뿜는 무인 방수 장비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합니다.
[이영수/울산시 울주군 안전총괄과장 : "유량 계측 설비와 원유 배관 폭파에 따른 인명 피해는 적군 사망자 5명과 경상자 1명, 아군 경상자 2명 등 전체 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이번 훈련은 초동 조치부터 적군 진압, 화재 진화, 응급 복구까지 실전과 다름없이 진행됐습니다.
[박신애/육군 53사단 울산여단 중령 :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이 드론의 위협이 심각한 위협으로 비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적은 노력으로 드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 드론 체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훈련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원유 시설이 드론에 의해 공격을 받는 등 세계 각지의 전장에서 드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훈련이 끝나면 결과를 분석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등 실제 전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의 원유 시설이 소형 무인기, 드론에 의해 공격을 받는 등 드론이 국가 안보에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 대비해 울산 석유비축기지에서 드론 테러 상황을 가정한 합동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68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는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
원유 배관 주변으로 정체 모를 드론 한 대가 나타납니다.
원유가 이동하는 배관이 적군에 의해 폭파된 상황.
석유공사는 급히 군과 경찰, 소방에 출동을 요청합니다.
["북한 특수전 부대 공격으로 원유배관설비 및 부대시설들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이어 우리 군이 적군과 교전을 펼치고, 주파수 방해 장비를 활용해 상공에 떠 있는 드론을 추락시킵니다.
한쪽에서는 경찰이 저지선을 설치해 민간인의 접근을 막고, 소방은 분당 3천 800 리터의 물을 내뿜는 무인 방수 장비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합니다.
[이영수/울산시 울주군 안전총괄과장 : "유량 계측 설비와 원유 배관 폭파에 따른 인명 피해는 적군 사망자 5명과 경상자 1명, 아군 경상자 2명 등 전체 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이번 훈련은 초동 조치부터 적군 진압, 화재 진화, 응급 복구까지 실전과 다름없이 진행됐습니다.
[박신애/육군 53사단 울산여단 중령 :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이 드론의 위협이 심각한 위협으로 비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적은 노력으로 드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 드론 체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훈련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원유 시설이 드론에 의해 공격을 받는 등 세계 각지의 전장에서 드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훈련이 끝나면 결과를 분석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등 실제 전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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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위지 기자 allwa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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