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전기차공장 조기 설립 추진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을 통해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주기로 하자 현대차가 미국 전기차 공장 건립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미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공장 착공 시점을 내년 상반기에서 올해 하반기로 6개월 가량 앞당겨 오는 2024년 준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미국에서 전년 대비 73.1% 증가한 3만 9천여 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으나 전량 한국에서 생산돼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빠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