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팬클럽 SNS에 대통령 외부 일정이…경호처 “경위 파악”

입력 2022.08.24 (11:04) 수정 2022.08.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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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상의 이유로 보안 사항인 윤석열 대통령의 외부 일정이 김건희 여사 팬클럽의 SNS에 사전에 공개돼 대통령실 경호처가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김 여사 팬클럽 회원으로 추정되는 한 사용자는 어제(23일) 김 여사 팬클럽 ‘건희 사랑’ 페이스북에 공지 형식으로 윤 대통령의 향후 외부 일정 내용이 담긴 댓글을 달았습니다.

해당 글에는 “많은 참석 홍보 부탁드린다”며, 행사가 끝날 때까지 보안이 유지돼야 하는 윤 대통령의 방문일과 시간, 장소 등이 적혀 있었습니다.

대통령실 경호처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관련 부서에서 대통령 일정 유출 경위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지 행사와 관련된 경호 인력과 장비는 대폭 강화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팬클럽에서는 지난 5월에도 보안 구역인 대통령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이 대통령실을 거치지 않고 공개돼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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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여사 팬클럽 SNS에 대통령 외부 일정이…경호처 “경위 파악”
    • 입력 2022-08-24 11:04:28
    • 수정2022-08-24 11:11:08
    정치
경호상의 이유로 보안 사항인 윤석열 대통령의 외부 일정이 김건희 여사 팬클럽의 SNS에 사전에 공개돼 대통령실 경호처가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김 여사 팬클럽 회원으로 추정되는 한 사용자는 어제(23일) 김 여사 팬클럽 ‘건희 사랑’ 페이스북에 공지 형식으로 윤 대통령의 향후 외부 일정 내용이 담긴 댓글을 달았습니다.

해당 글에는 “많은 참석 홍보 부탁드린다”며, 행사가 끝날 때까지 보안이 유지돼야 하는 윤 대통령의 방문일과 시간, 장소 등이 적혀 있었습니다.

대통령실 경호처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관련 부서에서 대통령 일정 유출 경위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지 행사와 관련된 경호 인력과 장비는 대폭 강화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팬클럽에서는 지난 5월에도 보안 구역인 대통령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이 대통령실을 거치지 않고 공개돼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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