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휴가철에 버려지는 반려동물

입력 2022.08.24 (12:57) 수정 2022.08.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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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부의 한 동물보호센터, 이곳에선 고양이 약 100마리와 개 80마리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휴가를 떠나면서 유기되는 반려묘와 반려견들인데요.

반려동물 유기는 특히 매년 여름철 반복되고 있습니다.

[오렐리/이블린 동물보호센터 팀장 : "입양이 이뤄지지 않아서 비는 곳이 없습니다. 동물들은 계속 보호소로 입소되는데 나가는 동물들이 없으니 큰 문제입니다."]

보호센터 관계자들은 반려동물을 펫샵에서 구입하거나 분양받는 사람들의 무책임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오렐리/이블린 동물보호센터 팀장 : "책임감을 갖고 동물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점점 적어지고 있어요.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금전적인 문제를 생각해야 하는데, 먹이뿐 아니라 아플 때 치료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비가 많이 들죠. 또 휴가 때 어떻게 할 지도 대비해야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해마다 약 10만 마리의 반려 동물이 버려지는데요.

프랑스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오는 24년부터 펫샵에서 반려동물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동물보호소 관계자들은 충동구매가 쉬운 펫샵에서의 판매금지뿐 아니라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판매 거래도 강력히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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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휴가철에 버려지는 반려동물
    • 입력 2022-08-24 12:57:05
    • 수정2022-08-24 13:05:34
    뉴스 12
프랑스 북부의 한 동물보호센터, 이곳에선 고양이 약 100마리와 개 80마리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휴가를 떠나면서 유기되는 반려묘와 반려견들인데요.

반려동물 유기는 특히 매년 여름철 반복되고 있습니다.

[오렐리/이블린 동물보호센터 팀장 : "입양이 이뤄지지 않아서 비는 곳이 없습니다. 동물들은 계속 보호소로 입소되는데 나가는 동물들이 없으니 큰 문제입니다."]

보호센터 관계자들은 반려동물을 펫샵에서 구입하거나 분양받는 사람들의 무책임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오렐리/이블린 동물보호센터 팀장 : "책임감을 갖고 동물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점점 적어지고 있어요.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금전적인 문제를 생각해야 하는데, 먹이뿐 아니라 아플 때 치료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비가 많이 들죠. 또 휴가 때 어떻게 할 지도 대비해야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해마다 약 10만 마리의 반려 동물이 버려지는데요.

프랑스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오는 24년부터 펫샵에서 반려동물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동물보호소 관계자들은 충동구매가 쉬운 펫샵에서의 판매금지뿐 아니라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판매 거래도 강력히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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