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컨트롤타워…농식품 기후변화센터 내년 착공
입력 2022.08.25 (19:26)
수정 2022.08.25 (20: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농업 기후변화 대응을 총괄하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내년 해남군에서 착공이 확정됐습니다.
미래 농업 정책을 이끌 기관을 품에 안게 되면서 전남 농산업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벼 논에 물을 뺀 물떼기 기간별로 온실가스인 메탄 배출과 수확량의 변화를 연구하는 시험 단지입니다.
물떼기가 길수록 메탄 발생이 줄고 물도 아낄 수 있는데 수확량과 메탄 감축의 균형을 찾는 것이 목푭니다.
[김창호/시험단지 참여 농민 : "이것이 우리 농사에서도 탄소 문제가 크게 심각하구나 하는 것을 이제 알아가는 거죠. 지금."]
고온현상과 냉해로 어려워진 키위밭 위에 세워진 바나나 재배 단지입니다.
전남 기후의 아열대화로 성장성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은 어려움이 많습니다.
[정수섭/바나나 재배 농민 : "난방비 제하고 여러가지 해보면 투자 대비 별로 소득이 별로 없다."]
이 같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이라는 농업의 과제를 하나로 묶어 총괄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가 해남에 세워집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정책을 만들고 농민과 기업에 기후 관련 데이터와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역할입니다.
전남도는 센터를 중심으로 농업 집적 단지를 만들고 기존 연구 시설 등과의 연계를 통해 농업 수도의 역할을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강효석/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 "도에서 하는 과수시험연구소라든가 해남군 군 차원에서도 여러 가지 농업 단지 인근에 클러스터를 같이 구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 예타를 통과한 기후변화센터는 내년부터 3년 동안 594억 원을 들여 설립되고 2026년부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KSB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농업 기후변화 대응을 총괄하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내년 해남군에서 착공이 확정됐습니다.
미래 농업 정책을 이끌 기관을 품에 안게 되면서 전남 농산업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벼 논에 물을 뺀 물떼기 기간별로 온실가스인 메탄 배출과 수확량의 변화를 연구하는 시험 단지입니다.
물떼기가 길수록 메탄 발생이 줄고 물도 아낄 수 있는데 수확량과 메탄 감축의 균형을 찾는 것이 목푭니다.
[김창호/시험단지 참여 농민 : "이것이 우리 농사에서도 탄소 문제가 크게 심각하구나 하는 것을 이제 알아가는 거죠. 지금."]
고온현상과 냉해로 어려워진 키위밭 위에 세워진 바나나 재배 단지입니다.
전남 기후의 아열대화로 성장성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은 어려움이 많습니다.
[정수섭/바나나 재배 농민 : "난방비 제하고 여러가지 해보면 투자 대비 별로 소득이 별로 없다."]
이 같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이라는 농업의 과제를 하나로 묶어 총괄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가 해남에 세워집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정책을 만들고 농민과 기업에 기후 관련 데이터와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역할입니다.
전남도는 센터를 중심으로 농업 집적 단지를 만들고 기존 연구 시설 등과의 연계를 통해 농업 수도의 역할을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강효석/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 "도에서 하는 과수시험연구소라든가 해남군 군 차원에서도 여러 가지 농업 단지 인근에 클러스터를 같이 구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 예타를 통과한 기후변화센터는 내년부터 3년 동안 594억 원을 들여 설립되고 2026년부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KSB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농업 컨트롤타워…농식품 기후변화센터 내년 착공
-
- 입력 2022-08-25 19:26:52
- 수정2022-08-25 20:32:29
[앵커]
농업 기후변화 대응을 총괄하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내년 해남군에서 착공이 확정됐습니다.
미래 농업 정책을 이끌 기관을 품에 안게 되면서 전남 농산업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벼 논에 물을 뺀 물떼기 기간별로 온실가스인 메탄 배출과 수확량의 변화를 연구하는 시험 단지입니다.
물떼기가 길수록 메탄 발생이 줄고 물도 아낄 수 있는데 수확량과 메탄 감축의 균형을 찾는 것이 목푭니다.
[김창호/시험단지 참여 농민 : "이것이 우리 농사에서도 탄소 문제가 크게 심각하구나 하는 것을 이제 알아가는 거죠. 지금."]
고온현상과 냉해로 어려워진 키위밭 위에 세워진 바나나 재배 단지입니다.
전남 기후의 아열대화로 성장성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은 어려움이 많습니다.
[정수섭/바나나 재배 농민 : "난방비 제하고 여러가지 해보면 투자 대비 별로 소득이 별로 없다."]
이 같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이라는 농업의 과제를 하나로 묶어 총괄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가 해남에 세워집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정책을 만들고 농민과 기업에 기후 관련 데이터와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역할입니다.
전남도는 센터를 중심으로 농업 집적 단지를 만들고 기존 연구 시설 등과의 연계를 통해 농업 수도의 역할을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강효석/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 "도에서 하는 과수시험연구소라든가 해남군 군 차원에서도 여러 가지 농업 단지 인근에 클러스터를 같이 구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 예타를 통과한 기후변화센터는 내년부터 3년 동안 594억 원을 들여 설립되고 2026년부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KSB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농업 기후변화 대응을 총괄하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내년 해남군에서 착공이 확정됐습니다.
미래 농업 정책을 이끌 기관을 품에 안게 되면서 전남 농산업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벼 논에 물을 뺀 물떼기 기간별로 온실가스인 메탄 배출과 수확량의 변화를 연구하는 시험 단지입니다.
물떼기가 길수록 메탄 발생이 줄고 물도 아낄 수 있는데 수확량과 메탄 감축의 균형을 찾는 것이 목푭니다.
[김창호/시험단지 참여 농민 : "이것이 우리 농사에서도 탄소 문제가 크게 심각하구나 하는 것을 이제 알아가는 거죠. 지금."]
고온현상과 냉해로 어려워진 키위밭 위에 세워진 바나나 재배 단지입니다.
전남 기후의 아열대화로 성장성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은 어려움이 많습니다.
[정수섭/바나나 재배 농민 : "난방비 제하고 여러가지 해보면 투자 대비 별로 소득이 별로 없다."]
이 같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이라는 농업의 과제를 하나로 묶어 총괄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가 해남에 세워집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정책을 만들고 농민과 기업에 기후 관련 데이터와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역할입니다.
전남도는 센터를 중심으로 농업 집적 단지를 만들고 기존 연구 시설 등과의 연계를 통해 농업 수도의 역할을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강효석/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 "도에서 하는 과수시험연구소라든가 해남군 군 차원에서도 여러 가지 농업 단지 인근에 클러스터를 같이 구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 예타를 통과한 기후변화센터는 내년부터 3년 동안 594억 원을 들여 설립되고 2026년부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KSB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
-
박지성 기자 jsp@kbs.co.kr
박지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