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부산시 ‘인사 비위’ 지적

입력 2022.08.25 (21:49) 수정 2022.08.2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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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부산시 정기감사 결과, 지난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부산시가 공무원 2천280명을 승진시키면서 임용권자가 승진자를 내정하면 형식적 절차만 거쳐 인사위가 심의 기능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2020년 6월, 승진 소요 최저 연수를 못 채운 4급 직원을 3급으로 승진시키고, 지난해 3월에는 허위 경력증명서를 제출한 6급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은 또 부산시가 기획관, 대변인 등 3급 담당관 아래 많게는 5개씩 4급 담당관을 둬 3급 담당관을 사실상 국처럼 운영했다며, 4급 담당관 폐지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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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부산시 ‘인사 비위’ 지적
    • 입력 2022-08-25 21:49:40
    • 수정2022-08-25 22:09:34
    뉴스9(부산)
감사원은 부산시 정기감사 결과, 지난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부산시가 공무원 2천280명을 승진시키면서 임용권자가 승진자를 내정하면 형식적 절차만 거쳐 인사위가 심의 기능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2020년 6월, 승진 소요 최저 연수를 못 채운 4급 직원을 3급으로 승진시키고, 지난해 3월에는 허위 경력증명서를 제출한 6급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은 또 부산시가 기획관, 대변인 등 3급 담당관 아래 많게는 5개씩 4급 담당관을 둬 3급 담당관을 사실상 국처럼 운영했다며, 4급 담당관 폐지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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