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송갑석 “이재명, 최고위원들과 지역 순회…이게 계파 아닌가?”

입력 2022.08.26 (09:15) 수정 2022.08.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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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적득표율 차 촘촘...”6위가 3위 될 수도“
- 낮은 투표율은 호남의 경고, 민심 심상찮다
- 수도권·친명 일색, 최소한의 균형 맞춰야
- 당헌 개정안 부결, 가볍게 다룰 문제 아니었다
- 尹, 대통령 지위 어떻게 생각하나? ”엉망“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8월 26일(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송갑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최경영 : 민주당의 전당대회 결과는 이번 주 일요일에 나오는데 어대명, 확대명 분위기 속에 당대표보다 최고위원 경선에 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6위입니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고위원 후보 스튜디오에 직접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송갑석 : 안녕하십니까? 송갑석입니다.

▷ 최경영 : 전당대회가 지금 며칠 안 남았고 1위부터 5위까지 최고위원이 결정되는데 5위와 6위 사이가 지금 몇 퍼센트죠, 누적 득표율 차가?

▶ 송갑석 : 0.38% 차이 정도 나옵니다.

▷ 최경영 : 몇 표 정도 되는 겁니까?

▶ 송갑석 : 글쎄요. 그게 권리당원 표 수로 보면 한 2,000표?

▷ 최경영 : 지금 서울, 수도권 남았죠?

▶ 송갑석 : 네, 권리당원은 서울, 수도권 남았고 그다음에 대의원 투표가 남았고 그렇습니다.

▷ 최경영 : 남았고. 5위가 누구였죠?

▶ 송갑석 : 현재는 박찬대 의원.

▷ 최경영 : 아, 박찬대 의원. 뒤집을 자신은 있으세요?

▶ 송갑석 : 전체적으로 이렇습니다. 5위하고도 그렇지만 3위부터 6위까지가 촘촘해서 제가 6위인데 6위하고 3위 차이도 1.75% 이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야구 좋아하시는 분 많으시겠지만 프로 야구 페넌트 레이스가 한 10게임 남겼는데 그중에 3위하고 6위가 2게임, 2게임 반 차이로 딱 붙어 있는 이런 형국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최경영 : 언제든지 3위까지는 치고 갈 수 있다?

▶ 송갑석 : 네, 언제든지 6위가 3위 될 수 있고 3위도 6위로 떨어질 수 있고.

▷ 최경영 : 호남은 지금 끝났죠?

▶ 송갑석 : 호남은 끝났습니다.

▷ 최경영 : 호남 민심은 어떻게 체감하셨어요?

▶ 송갑석 : 어쨌든 저는 호남에서 발판 삼아서. 제가 첫 주 차에 꼴찌 했고 2주 차에 한 계단 올라와서 7등 했고 호남에서 다시 6등으로 올라선 거죠. 딱 붙은, 당선권과 딱 붙은 6위였는데 호남에서는 저한테 수도권에 가서 열심히 싸워 보라고 하는 근거를 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당 이번 전당대회가 전체적으로 그렇지만 호남도 또한 투표율이 굉장히 낮거든요. 그래서 그런 점에 있어서는 이번 전당대회에 대한 또 호남의 경고 의미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무슨 경고라고 보세요?

▶ 송갑석 : 그러니까 이번 전당대회가 전체적으로 국민의 관심을 별로 받지 못하는 전당대회 아니겠습니까? 그거야 또 전당대회를 여러 차례 하다 보면 어떨 때는 국민의 관심을 많이 받을 때도 있고 그런데 저희로서 더 뼈아픈 것은 당원들의 관심도 그렇게 받고 있지 못하다는 게 뼈 아픈 구석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권리당원 투표율이 저조한데 그중에서 특히 호남은 조금 더 저조했거든요.

▷ 최경영 : 그렇죠. 다른 지역은 한 40% 나왔는데 30% 정도 나왔죠.

▶ 송갑석 : 네, 35%~36% 이 정도고. 그런데 이것이 전당대회뿐만 아니라 지난번 지방선거 때. 굉장히 그때는 충격적이었죠, 그 낮은 투표율이. 그런 연장선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다 싫다” 인 걸까요?

▶ 송갑석 : 저도 호남 사람이니까. 그 바로 직전에 있었던, 지방선거 직전에 있었던 대통령 선거에서 쉽게 이야기해서 심장을 쥐어짜고 영혼을 끌어모아서 우리 민주당을 투표했잖아요. 그런데 그거에 대한 결과는 매우 근소하지만 어쨌든 저희가 이기지 못했고 거기에 대한 허탈감이 기본적으로 있는 것 같고요. 그 뒤에 나타나는 우리 민주당의 모습, 제대로 된 평가와 반성이랄지 또 앞으로 어떻게 당을 하겠다고 하는 제대로 된 비전 이런 것들을 보여주지 못하는 문제에 대한 어떤 심각한 경고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는 어떻게 그렇게 80%나 득표하고 있는 겁니까?

▶ 송갑석 : 현재로서는 저희 당원들이 느끼기에 이재명 후보를 대체할 만한 별다른 대안은 없다고 생각하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이재명 후보에게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고 있는 그래서 다른 특별한 대안이 없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해서 당을 끌고 가라고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전체적으로 투표율이 낮은 저희 경선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거거든요.

▷ 최경영 : 그렇죠.

▶ 송갑석 : 그렇다 보니까 투표에 참가하지 않고 있는 훨씬 더 많은 광범위한 당원들, 침묵하고 있는 그 광범위한 당원들의 생각까지도 전폭적인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다 또 이렇게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것 자체도 그것이 일정한 정치적 메시지를 저는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최경영 : 스스로를 친문, 무슨 언론에서 규정하는 거 있잖아요. 친문, 친명, 비명, 반명. 어떤 카테고리에, 스스로를 만약에 넣는다면 넣을 수 있습니까?

▶ 송갑석 : 제가 사실 고생을 꽤 많이 해서 국회의원이 된 사람인데요. 예전부터 친노든 친문이든 친명이든 그 카테고리로 저는 분류가 된 적은 없습니다. 저 스스로도 그렇고 정치권 내에서도 저를 그렇게 보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제가 무슨 비명, 비노, 비문이냐. 이것도 아니거든요.

▷ 최경영 : 나는 그러면 친문도 아니고 친명도 아니고 비명도 아니고 비문도 아니고 나는 송갑석이다.

▶ 송갑석 : 그렇죠, 그렇죠. 송갑석이라기보다는 제가 호남에서 정치하고 있는 정치인이죠. 그런데 호남이 친노여서 노무현 대통령을 경선 때 1% 지지도에 불과한 노무현 대통령 후보를 저희 당의 후보로 만들었을까요? 저는 그거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다음에 친문이어서, 그전에는 반문 정서가 굉장히 심했는데 스스로 반문 정서를 거두고 대통령으로 만들었는가. 그다음에 마찬가지로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지난 대선 경선 때 이낙연 후보하고 아주 치열한 접전을 벌이지 않았습니까? 이낙연 후보는 호남 출신이고요. 그렇지만 호남은 결국은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거든요. 호남 정치라고 하는 것은, 호남 민심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지역 출신이냐, 아니냐도 기준이 아닌 거고 그 시기의 개혁의 과제에 누가 제일 충실한가 그다음에 시대정신에 누가 제일 부합하는가. 그리고 승리의 가능성, 잠재력을 누가 제일 가지고 있는가 이런 선택을 항상 해 왔던 게 저는 호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그러한 호남 정치의 흐름에 있는 정치인인 거죠. 어떤 계파를 중심으로 해서 어떤 저의 정치적 판단이랄지 진로랄지 이런 걸 결정하지 않는다고 하는 거죠.

▷ 최경영 : 그러면 최고위원이 되시면 그 최고위원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그게 민주당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해서 최고위원 후보에 나서시는 건지.

▶ 송갑석 : 저는 2가지 말씀을 드립니다. 첫 번째로는 송갑석을 통해서 최소한의 지역적 균형을 맞춰주십시오. 저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수도권 후보거든요.

▷ 최경영 : 아, 그렇습니까?

▶ 송갑석 : 네, 과거에 17명의 예비 후보 시절에도 저를 제외하고 16명이 수도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민주당이 사실 경악했습니다. 수도권이든 아니든 간에 어쩌다가 우리 민주당이 이렇게 돼버렸냐. 민주당이 전국 정당을 위해 그동안 해 왔던 노력 그다음에 국가 균형 발전이라고 하는 커다란 어떤 철학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 민주당인데 2,500만입니다, 비수도권 인구가. 그래서 비수도권의 민심을 전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저는 호남 후보이지 않습니까? 민주당의 뿌리와 심장을 호남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뿌리와 심장이 호남이니까 호남에 지분 하나 줘.” 이런 말씀이 아니라 지금까지 호남의 민심과 민주당이 뭔가 조금 어그러졌을 때 항상 민주당 내에서는 큰 위기가 왔거든요. 그것을 가장 극명하게 드러냈던 것이 예전에 안철수의 국민의당에 호남 싹쓸이 패를 당했던 생생한 기억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 호남 민심이 심상치 않죠. 그렇기 때문에 호남의 민심, 호남 당원들의 어떤 그러한 열망 이런 것들을 지도부에 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지역적 균형을 지켜 달라고 하는 말씀이 한 가지가 있고요.

두 번째로는 송갑석을 통해서 최소한의 정치적인 균형. 최소한입니다, 이것도. 최소한의 정치적인 균형을 이루어 달라. 지금 흘러가고 있는, 뭐 당대표 선거야 어대명에서 확대명으로 굳어진 거고요. 최고위원 선거까지 비슷한 생각, 비슷한 정치적 견해 그리고 심지어는 그냥 같은 계파로 그냥 쫙 깔리는 그러한 지도부로 구성되는 게 과연 바람직하겠는가. 최소한 다른 민심, 다른 정치적 견해, 다른 시각 이런 것들을 최소한 최고위원 회의 내에서 전달하고 함께 논의하고 이럴 수 있는 최고위원 회의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 최경영 : 1위부터 5위까지가 지금 같은 계파입니까?

▶ 송갑석 : 1위부터 5위 중에 고민정 후보는 친문이죠.

▷ 최경영 : 고민정은 친문이다.

▶ 송갑석 : 네, 고민정 후보는 친문인데요.

▷ 최경영 : 그럼 송갑석 후보는 친문도 아니고 반명도 아니고 송갑석이라고.

▶ 송갑석 : 송갑석 개인이라고 하는 정치는 없겠죠.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호남 정치에 기반해서.

▷ 최경영 : 그런데 윤영찬 의원은 사퇴하면서 사람들이 이재명 후보에 줄을 서고 있다, 당이 이런 식으로 가면 안 된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송갑석 후보 지지 선언을 했잖아요.

▶ 송갑석 : 네, 그렇죠.

▷ 최경영 : 그것 때문에 유일한 친문이라는 이야기가 언론에서. 그리고 사실은 고민정 의원도 본인은 친문이다 이걸 부인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친문, 친명의 이 프레임을 다 싫어해요, 지금. 그런 상황이잖아요.

▶ 송갑석 : 뭐 고민정 후보는 제가 잘 모르겠고요, 어떤 생각이신지 본인이. 잘 모르고 저 같은 경우는 그걸 부인해야 된다고 하는 이런 생각에서 그런 말씀을 드린 게 아니라 실제로 친문이 아니기 때문에.

▷ 최경영 : 알겠습니다. 그러면 윤영찬 의원이 지금 당의 최고위원들까지 그다음에 의원들이 다 줄을 서고 있다, 이재명 후보에게. 그런 발언에 관해서는 그게 맞습니까? 줄을 서고 있습니까?

▶ 송갑석 : 맞죠. 네, 맞고 현재 줄을 서고 있는. 고민정 후보를 제외하고, 순위권에 들어가 있는 사람 중에 고민정 후보를 제외하고 실제로 그런 일이 현재도 벌어지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대규모 당원 간담회를 지역의 거점 도시에서 이재명 후보가 쭉 해 오고 있는데 예를 들자면 호남 같은 경우는 순천, 목포, 광주, 전주 이렇게 했단 말이죠. 그 현장에 모두 4명의 최고위원 후보가 대동해서 쭉 같이 돌았던 거거든요. 그런데 이재명 후보는 나는 계파 정치 안 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이 중요한 선거 때 그렇게 4명과 함께 다니면 그것이 계파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리고 고스란히 그 4명이 현재 당선권에 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중간 결과로는. 그랬을 때 이렇게 줄 서는 정치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고 그것이 고스란히 그렇게 그대로 실현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최경영 : 당헌 80조 논란이랄지 권리당원이 최고 의사 결정 기구처럼 되는 것, 권리당원 투표가. 이것도 다 그 연장선상이라고 보세요?

▶ 송갑석 : 저는 연장선에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당헌 80조 같은 경우는, 그것은 일단락이 됐기 때문에 비대위에서 수정안을 냈고 그 수정안이 당무위를 통과해서 이제 중앙위로 갔는데 중앙위에서 부결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80조 같은 경우는 “80조 안 돼.” 이렇게 해서 부결됐다기보다는 모든 안건이 하나로 묶여 있기 때문에 전 당원 투표 문제에 대한 문제 제기와 묶여서 부결된 것 같고요. 이번에는 전 당원 투표를 잘라내고 하기 때문에 제가 예측하기로는 오늘 중앙위원회에서는 통과될 걸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 당원 투표와 관련해서는 저는 이재명 후보가 좀 억울한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그것이 진행돼 온 과정을 보면 이재명 후보 쪽에서, 후보나 후보 쪽에서 그걸 자세히 알고 있다든가 그것을 주장했다든가 이런 것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뭔가 그러니까 전 당원 투표를 해 왔기 때문에 기왕에 우리가 해 온 거니까 이것을 당헌당규에 정확하게 규정을 넣어서 그 위상과 여파를 정리하자 이런 차원에서 조금 당위적으로 접근했는데요. 조금 저는 당헌당규 분과랄지 또 비대위랄지 여기에서 조금 더 세심하게 정무적 판단을 했다면 그렇게 가볍게 안 다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윤석열 정부 지금 100일이 지나고 있는데 이제 석 달 가까이 됐는데 어떻게 판단하시고 거기에 따라 민주당의 대응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새 지도부가 선출이 되면.

▶ 송갑석 : 엉망이죠. 정말로 100일 결과부터가 그렇고요. 그다음에 100일이 지났는데 그 이후에 벌어지는 것, 단적으로 김건희 여사 팬클럽이 지금 벌써 두 번째 아닙니까? 사진 한 번 유출됐고 아주 구체적인 동선까지도 유출됐고. 과연 대통령직이라고 하는 최고의 공적인 지위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부터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저는 엉망이라고 생각하고 결국 이 위기에서 벗어나는 것은 다른 문제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 스스로가, 본인이 바뀌지 않으면 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거기에 대한 민주당의 대응인데요. 어차피 여야가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가 반사이익은 주고받는 게 정치 아니겠습니까? 그렇지만 우리가 지지율 추이를 보면 우리가 지지율이 올라간 것은 사실이지만 저쪽의 실정에 비해서 그 반사이익을 온전히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이것이 말해 주고 있는 것은 민주당에 대한 기대 또 민주당에 대한 신뢰 이것도 여전히 높지 않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민주당이 다시 신뢰를 회복해야 되는데 이렇게 여러 가지 실정이 쌓이면 거기에 대한 대응과 공격 이런 것도 적절하게 진행해야겠죠. 그렇지만 결국 우리가 더 신경 써야 될 것은 민생에. 결국 국민들의 민생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민생을 돌보고 민생을 살피고 민생의 현상을 가장 우선해서 지키는 그것이 저희는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원님.

▶ 송갑석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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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시사] 송갑석 “이재명, 최고위원들과 지역 순회…이게 계파 아닌가?”
    • 입력 2022-08-26 09:15:00
    • 수정2022-08-26 09:28:22
    최강시사
- 누적득표율 차 촘촘...”6위가 3위 될 수도“
- 낮은 투표율은 호남의 경고, 민심 심상찮다
- 수도권·친명 일색, 최소한의 균형 맞춰야
- 당헌 개정안 부결, 가볍게 다룰 문제 아니었다
- 尹, 대통령 지위 어떻게 생각하나? ”엉망“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8월 26일(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송갑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최경영 : 민주당의 전당대회 결과는 이번 주 일요일에 나오는데 어대명, 확대명 분위기 속에 당대표보다 최고위원 경선에 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6위입니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고위원 후보 스튜디오에 직접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송갑석 : 안녕하십니까? 송갑석입니다.

▷ 최경영 : 전당대회가 지금 며칠 안 남았고 1위부터 5위까지 최고위원이 결정되는데 5위와 6위 사이가 지금 몇 퍼센트죠, 누적 득표율 차가?

▶ 송갑석 : 0.38% 차이 정도 나옵니다.

▷ 최경영 : 몇 표 정도 되는 겁니까?

▶ 송갑석 : 글쎄요. 그게 권리당원 표 수로 보면 한 2,000표?

▷ 최경영 : 지금 서울, 수도권 남았죠?

▶ 송갑석 : 네, 권리당원은 서울, 수도권 남았고 그다음에 대의원 투표가 남았고 그렇습니다.

▷ 최경영 : 남았고. 5위가 누구였죠?

▶ 송갑석 : 현재는 박찬대 의원.

▷ 최경영 : 아, 박찬대 의원. 뒤집을 자신은 있으세요?

▶ 송갑석 : 전체적으로 이렇습니다. 5위하고도 그렇지만 3위부터 6위까지가 촘촘해서 제가 6위인데 6위하고 3위 차이도 1.75% 이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야구 좋아하시는 분 많으시겠지만 프로 야구 페넌트 레이스가 한 10게임 남겼는데 그중에 3위하고 6위가 2게임, 2게임 반 차이로 딱 붙어 있는 이런 형국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최경영 : 언제든지 3위까지는 치고 갈 수 있다?

▶ 송갑석 : 네, 언제든지 6위가 3위 될 수 있고 3위도 6위로 떨어질 수 있고.

▷ 최경영 : 호남은 지금 끝났죠?

▶ 송갑석 : 호남은 끝났습니다.

▷ 최경영 : 호남 민심은 어떻게 체감하셨어요?

▶ 송갑석 : 어쨌든 저는 호남에서 발판 삼아서. 제가 첫 주 차에 꼴찌 했고 2주 차에 한 계단 올라와서 7등 했고 호남에서 다시 6등으로 올라선 거죠. 딱 붙은, 당선권과 딱 붙은 6위였는데 호남에서는 저한테 수도권에 가서 열심히 싸워 보라고 하는 근거를 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당 이번 전당대회가 전체적으로 그렇지만 호남도 또한 투표율이 굉장히 낮거든요. 그래서 그런 점에 있어서는 이번 전당대회에 대한 또 호남의 경고 의미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무슨 경고라고 보세요?

▶ 송갑석 : 그러니까 이번 전당대회가 전체적으로 국민의 관심을 별로 받지 못하는 전당대회 아니겠습니까? 그거야 또 전당대회를 여러 차례 하다 보면 어떨 때는 국민의 관심을 많이 받을 때도 있고 그런데 저희로서 더 뼈아픈 것은 당원들의 관심도 그렇게 받고 있지 못하다는 게 뼈 아픈 구석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권리당원 투표율이 저조한데 그중에서 특히 호남은 조금 더 저조했거든요.

▷ 최경영 : 그렇죠. 다른 지역은 한 40% 나왔는데 30% 정도 나왔죠.

▶ 송갑석 : 네, 35%~36% 이 정도고. 그런데 이것이 전당대회뿐만 아니라 지난번 지방선거 때. 굉장히 그때는 충격적이었죠, 그 낮은 투표율이. 그런 연장선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다 싫다” 인 걸까요?

▶ 송갑석 : 저도 호남 사람이니까. 그 바로 직전에 있었던, 지방선거 직전에 있었던 대통령 선거에서 쉽게 이야기해서 심장을 쥐어짜고 영혼을 끌어모아서 우리 민주당을 투표했잖아요. 그런데 그거에 대한 결과는 매우 근소하지만 어쨌든 저희가 이기지 못했고 거기에 대한 허탈감이 기본적으로 있는 것 같고요. 그 뒤에 나타나는 우리 민주당의 모습, 제대로 된 평가와 반성이랄지 또 앞으로 어떻게 당을 하겠다고 하는 제대로 된 비전 이런 것들을 보여주지 못하는 문제에 대한 어떤 심각한 경고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는 어떻게 그렇게 80%나 득표하고 있는 겁니까?

▶ 송갑석 : 현재로서는 저희 당원들이 느끼기에 이재명 후보를 대체할 만한 별다른 대안은 없다고 생각하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이재명 후보에게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고 있는 그래서 다른 특별한 대안이 없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해서 당을 끌고 가라고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전체적으로 투표율이 낮은 저희 경선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거거든요.

▷ 최경영 : 그렇죠.

▶ 송갑석 : 그렇다 보니까 투표에 참가하지 않고 있는 훨씬 더 많은 광범위한 당원들, 침묵하고 있는 그 광범위한 당원들의 생각까지도 전폭적인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다 또 이렇게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것 자체도 그것이 일정한 정치적 메시지를 저는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최경영 : 스스로를 친문, 무슨 언론에서 규정하는 거 있잖아요. 친문, 친명, 비명, 반명. 어떤 카테고리에, 스스로를 만약에 넣는다면 넣을 수 있습니까?

▶ 송갑석 : 제가 사실 고생을 꽤 많이 해서 국회의원이 된 사람인데요. 예전부터 친노든 친문이든 친명이든 그 카테고리로 저는 분류가 된 적은 없습니다. 저 스스로도 그렇고 정치권 내에서도 저를 그렇게 보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제가 무슨 비명, 비노, 비문이냐. 이것도 아니거든요.

▷ 최경영 : 나는 그러면 친문도 아니고 친명도 아니고 비명도 아니고 비문도 아니고 나는 송갑석이다.

▶ 송갑석 : 그렇죠, 그렇죠. 송갑석이라기보다는 제가 호남에서 정치하고 있는 정치인이죠. 그런데 호남이 친노여서 노무현 대통령을 경선 때 1% 지지도에 불과한 노무현 대통령 후보를 저희 당의 후보로 만들었을까요? 저는 그거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다음에 친문이어서, 그전에는 반문 정서가 굉장히 심했는데 스스로 반문 정서를 거두고 대통령으로 만들었는가. 그다음에 마찬가지로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지난 대선 경선 때 이낙연 후보하고 아주 치열한 접전을 벌이지 않았습니까? 이낙연 후보는 호남 출신이고요. 그렇지만 호남은 결국은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거든요. 호남 정치라고 하는 것은, 호남 민심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지역 출신이냐, 아니냐도 기준이 아닌 거고 그 시기의 개혁의 과제에 누가 제일 충실한가 그다음에 시대정신에 누가 제일 부합하는가. 그리고 승리의 가능성, 잠재력을 누가 제일 가지고 있는가 이런 선택을 항상 해 왔던 게 저는 호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그러한 호남 정치의 흐름에 있는 정치인인 거죠. 어떤 계파를 중심으로 해서 어떤 저의 정치적 판단이랄지 진로랄지 이런 걸 결정하지 않는다고 하는 거죠.

▷ 최경영 : 그러면 최고위원이 되시면 그 최고위원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그게 민주당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해서 최고위원 후보에 나서시는 건지.

▶ 송갑석 : 저는 2가지 말씀을 드립니다. 첫 번째로는 송갑석을 통해서 최소한의 지역적 균형을 맞춰주십시오. 저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수도권 후보거든요.

▷ 최경영 : 아, 그렇습니까?

▶ 송갑석 : 네, 과거에 17명의 예비 후보 시절에도 저를 제외하고 16명이 수도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민주당이 사실 경악했습니다. 수도권이든 아니든 간에 어쩌다가 우리 민주당이 이렇게 돼버렸냐. 민주당이 전국 정당을 위해 그동안 해 왔던 노력 그다음에 국가 균형 발전이라고 하는 커다란 어떤 철학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 민주당인데 2,500만입니다, 비수도권 인구가. 그래서 비수도권의 민심을 전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저는 호남 후보이지 않습니까? 민주당의 뿌리와 심장을 호남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뿌리와 심장이 호남이니까 호남에 지분 하나 줘.” 이런 말씀이 아니라 지금까지 호남의 민심과 민주당이 뭔가 조금 어그러졌을 때 항상 민주당 내에서는 큰 위기가 왔거든요. 그것을 가장 극명하게 드러냈던 것이 예전에 안철수의 국민의당에 호남 싹쓸이 패를 당했던 생생한 기억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 호남 민심이 심상치 않죠. 그렇기 때문에 호남의 민심, 호남 당원들의 어떤 그러한 열망 이런 것들을 지도부에 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지역적 균형을 지켜 달라고 하는 말씀이 한 가지가 있고요.

두 번째로는 송갑석을 통해서 최소한의 정치적인 균형. 최소한입니다, 이것도. 최소한의 정치적인 균형을 이루어 달라. 지금 흘러가고 있는, 뭐 당대표 선거야 어대명에서 확대명으로 굳어진 거고요. 최고위원 선거까지 비슷한 생각, 비슷한 정치적 견해 그리고 심지어는 그냥 같은 계파로 그냥 쫙 깔리는 그러한 지도부로 구성되는 게 과연 바람직하겠는가. 최소한 다른 민심, 다른 정치적 견해, 다른 시각 이런 것들을 최소한 최고위원 회의 내에서 전달하고 함께 논의하고 이럴 수 있는 최고위원 회의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 최경영 : 1위부터 5위까지가 지금 같은 계파입니까?

▶ 송갑석 : 1위부터 5위 중에 고민정 후보는 친문이죠.

▷ 최경영 : 고민정은 친문이다.

▶ 송갑석 : 네, 고민정 후보는 친문인데요.

▷ 최경영 : 그럼 송갑석 후보는 친문도 아니고 반명도 아니고 송갑석이라고.

▶ 송갑석 : 송갑석 개인이라고 하는 정치는 없겠죠.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호남 정치에 기반해서.

▷ 최경영 : 그런데 윤영찬 의원은 사퇴하면서 사람들이 이재명 후보에 줄을 서고 있다, 당이 이런 식으로 가면 안 된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송갑석 후보 지지 선언을 했잖아요.

▶ 송갑석 : 네, 그렇죠.

▷ 최경영 : 그것 때문에 유일한 친문이라는 이야기가 언론에서. 그리고 사실은 고민정 의원도 본인은 친문이다 이걸 부인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친문, 친명의 이 프레임을 다 싫어해요, 지금. 그런 상황이잖아요.

▶ 송갑석 : 뭐 고민정 후보는 제가 잘 모르겠고요, 어떤 생각이신지 본인이. 잘 모르고 저 같은 경우는 그걸 부인해야 된다고 하는 이런 생각에서 그런 말씀을 드린 게 아니라 실제로 친문이 아니기 때문에.

▷ 최경영 : 알겠습니다. 그러면 윤영찬 의원이 지금 당의 최고위원들까지 그다음에 의원들이 다 줄을 서고 있다, 이재명 후보에게. 그런 발언에 관해서는 그게 맞습니까? 줄을 서고 있습니까?

▶ 송갑석 : 맞죠. 네, 맞고 현재 줄을 서고 있는. 고민정 후보를 제외하고, 순위권에 들어가 있는 사람 중에 고민정 후보를 제외하고 실제로 그런 일이 현재도 벌어지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대규모 당원 간담회를 지역의 거점 도시에서 이재명 후보가 쭉 해 오고 있는데 예를 들자면 호남 같은 경우는 순천, 목포, 광주, 전주 이렇게 했단 말이죠. 그 현장에 모두 4명의 최고위원 후보가 대동해서 쭉 같이 돌았던 거거든요. 그런데 이재명 후보는 나는 계파 정치 안 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이 중요한 선거 때 그렇게 4명과 함께 다니면 그것이 계파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리고 고스란히 그 4명이 현재 당선권에 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중간 결과로는. 그랬을 때 이렇게 줄 서는 정치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고 그것이 고스란히 그렇게 그대로 실현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최경영 : 당헌 80조 논란이랄지 권리당원이 최고 의사 결정 기구처럼 되는 것, 권리당원 투표가. 이것도 다 그 연장선상이라고 보세요?

▶ 송갑석 : 저는 연장선에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당헌 80조 같은 경우는, 그것은 일단락이 됐기 때문에 비대위에서 수정안을 냈고 그 수정안이 당무위를 통과해서 이제 중앙위로 갔는데 중앙위에서 부결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80조 같은 경우는 “80조 안 돼.” 이렇게 해서 부결됐다기보다는 모든 안건이 하나로 묶여 있기 때문에 전 당원 투표 문제에 대한 문제 제기와 묶여서 부결된 것 같고요. 이번에는 전 당원 투표를 잘라내고 하기 때문에 제가 예측하기로는 오늘 중앙위원회에서는 통과될 걸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 당원 투표와 관련해서는 저는 이재명 후보가 좀 억울한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그것이 진행돼 온 과정을 보면 이재명 후보 쪽에서, 후보나 후보 쪽에서 그걸 자세히 알고 있다든가 그것을 주장했다든가 이런 것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뭔가 그러니까 전 당원 투표를 해 왔기 때문에 기왕에 우리가 해 온 거니까 이것을 당헌당규에 정확하게 규정을 넣어서 그 위상과 여파를 정리하자 이런 차원에서 조금 당위적으로 접근했는데요. 조금 저는 당헌당규 분과랄지 또 비대위랄지 여기에서 조금 더 세심하게 정무적 판단을 했다면 그렇게 가볍게 안 다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윤석열 정부 지금 100일이 지나고 있는데 이제 석 달 가까이 됐는데 어떻게 판단하시고 거기에 따라 민주당의 대응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새 지도부가 선출이 되면.

▶ 송갑석 : 엉망이죠. 정말로 100일 결과부터가 그렇고요. 그다음에 100일이 지났는데 그 이후에 벌어지는 것, 단적으로 김건희 여사 팬클럽이 지금 벌써 두 번째 아닙니까? 사진 한 번 유출됐고 아주 구체적인 동선까지도 유출됐고. 과연 대통령직이라고 하는 최고의 공적인 지위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부터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저는 엉망이라고 생각하고 결국 이 위기에서 벗어나는 것은 다른 문제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 스스로가, 본인이 바뀌지 않으면 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거기에 대한 민주당의 대응인데요. 어차피 여야가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가 반사이익은 주고받는 게 정치 아니겠습니까? 그렇지만 우리가 지지율 추이를 보면 우리가 지지율이 올라간 것은 사실이지만 저쪽의 실정에 비해서 그 반사이익을 온전히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이것이 말해 주고 있는 것은 민주당에 대한 기대 또 민주당에 대한 신뢰 이것도 여전히 높지 않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민주당이 다시 신뢰를 회복해야 되는데 이렇게 여러 가지 실정이 쌓이면 거기에 대한 대응과 공격 이런 것도 적절하게 진행해야겠죠. 그렇지만 결국 우리가 더 신경 써야 될 것은 민생에. 결국 국민들의 민생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민생을 돌보고 민생을 살피고 민생의 현상을 가장 우선해서 지키는 그것이 저희는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원님.

▶ 송갑석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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