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세 모녀’ 발인…“하늘에선 행복하길”
입력 2022.08.26 (14:02)
수정 2022.08.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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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병과 생활고 속에도 복지 사각에 놓여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의 발인이 오늘 오전 있었습니다.
영정도 유족도 없는 쓸쓸한 장례식이었지만 찾아준 시민들의 발길이 조금은 위로가 됐을까요?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 세 모녀'의 발인이 오늘 오전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될 예정입니다.
화장 후에는 연화장 내 봉안담에 안치되지만, 화성시에 먼저 사망한 가족의 묘가 있어 옮길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례를 맡아줄 연고자가 없어 빈소와 수의 등은 수원시가 마련해 공영장례로 진행됐습니다.
영정사진을 못 구해 위패만 놓였고 유족의 빈자리는 사연을 듣고 찾아준 시민들과 종교단체 신도들이 메웠습니다.
어제는 원불교 방식의 추모식이 엄수됐습니다.
세 모녀의 종교가 확인이 안 돼 이번 분기를 담당한 원불교에서 추모식을 준비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를 비롯해 여야 정치권 인사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도 삼일장을 하는 동안 빈소를 찾았습니다.
각 지자체도 부랴부랴 사회 안전망을 재점검하겠다며 대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도지사 핫라인을 공개했고 수원시는 매년 2차례 모든 거주민의 생활 실태롤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세 모녀의 주소지였던 화성시는 고위험가구 발굴 TF를 꾸려 복지서비스 대상이 아닌 것으로 분류된 가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투병과 생활고 속에도 복지 사각에 놓여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의 발인이 오늘 오전 있었습니다.
영정도 유족도 없는 쓸쓸한 장례식이었지만 찾아준 시민들의 발길이 조금은 위로가 됐을까요?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 세 모녀'의 발인이 오늘 오전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될 예정입니다.
화장 후에는 연화장 내 봉안담에 안치되지만, 화성시에 먼저 사망한 가족의 묘가 있어 옮길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례를 맡아줄 연고자가 없어 빈소와 수의 등은 수원시가 마련해 공영장례로 진행됐습니다.
영정사진을 못 구해 위패만 놓였고 유족의 빈자리는 사연을 듣고 찾아준 시민들과 종교단체 신도들이 메웠습니다.
어제는 원불교 방식의 추모식이 엄수됐습니다.
세 모녀의 종교가 확인이 안 돼 이번 분기를 담당한 원불교에서 추모식을 준비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를 비롯해 여야 정치권 인사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도 삼일장을 하는 동안 빈소를 찾았습니다.
각 지자체도 부랴부랴 사회 안전망을 재점검하겠다며 대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도지사 핫라인을 공개했고 수원시는 매년 2차례 모든 거주민의 생활 실태롤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세 모녀의 주소지였던 화성시는 고위험가구 발굴 TF를 꾸려 복지서비스 대상이 아닌 것으로 분류된 가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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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26 14:01:59
- 수정2022-08-26 14:13:18
[앵커]
투병과 생활고 속에도 복지 사각에 놓여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의 발인이 오늘 오전 있었습니다.
영정도 유족도 없는 쓸쓸한 장례식이었지만 찾아준 시민들의 발길이 조금은 위로가 됐을까요?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 세 모녀'의 발인이 오늘 오전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될 예정입니다.
화장 후에는 연화장 내 봉안담에 안치되지만, 화성시에 먼저 사망한 가족의 묘가 있어 옮길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례를 맡아줄 연고자가 없어 빈소와 수의 등은 수원시가 마련해 공영장례로 진행됐습니다.
영정사진을 못 구해 위패만 놓였고 유족의 빈자리는 사연을 듣고 찾아준 시민들과 종교단체 신도들이 메웠습니다.
어제는 원불교 방식의 추모식이 엄수됐습니다.
세 모녀의 종교가 확인이 안 돼 이번 분기를 담당한 원불교에서 추모식을 준비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를 비롯해 여야 정치권 인사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도 삼일장을 하는 동안 빈소를 찾았습니다.
각 지자체도 부랴부랴 사회 안전망을 재점검하겠다며 대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도지사 핫라인을 공개했고 수원시는 매년 2차례 모든 거주민의 생활 실태롤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세 모녀의 주소지였던 화성시는 고위험가구 발굴 TF를 꾸려 복지서비스 대상이 아닌 것으로 분류된 가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투병과 생활고 속에도 복지 사각에 놓여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의 발인이 오늘 오전 있었습니다.
영정도 유족도 없는 쓸쓸한 장례식이었지만 찾아준 시민들의 발길이 조금은 위로가 됐을까요?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 세 모녀'의 발인이 오늘 오전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될 예정입니다.
화장 후에는 연화장 내 봉안담에 안치되지만, 화성시에 먼저 사망한 가족의 묘가 있어 옮길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례를 맡아줄 연고자가 없어 빈소와 수의 등은 수원시가 마련해 공영장례로 진행됐습니다.
영정사진을 못 구해 위패만 놓였고 유족의 빈자리는 사연을 듣고 찾아준 시민들과 종교단체 신도들이 메웠습니다.
어제는 원불교 방식의 추모식이 엄수됐습니다.
세 모녀의 종교가 확인이 안 돼 이번 분기를 담당한 원불교에서 추모식을 준비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를 비롯해 여야 정치권 인사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도 삼일장을 하는 동안 빈소를 찾았습니다.
각 지자체도 부랴부랴 사회 안전망을 재점검하겠다며 대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도지사 핫라인을 공개했고 수원시는 매년 2차례 모든 거주민의 생활 실태롤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세 모녀의 주소지였던 화성시는 고위험가구 발굴 TF를 꾸려 복지서비스 대상이 아닌 것으로 분류된 가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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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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