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대 “추석 물가 관리·수해 소상공인 400만 원”…참모진 개편
입력 2022.08.28 (21:18)
수정 2022.08.2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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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여당이 추석 물가 관리와 수해 지원 등 민생 대책을 내놨습니다.
추석 물가는 지난해 수준으로 관리하고, 수해 재난지원금 지급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반성과 쇄신의 말도 나왔는데, 추석 전 일부 참모진 개편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자리에 모인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은 우선 추석 물가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당정은 성수기 가격 상승 압력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23만 톤의 성수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650억 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추와 사과, 계란 등 성수품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관리하는 게 목표입니다.
집중호우 피해 지원도 서둘러, 이달 말 특별재난지역을 추가 선포하고 재난지원금은 추석 전 지급할 방침입니다.
특히 피해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400만 원을 별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은 사적모임 등 제한 대신, 연휴에도 진료기관을 운영하는 방법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어수선한 집권여당 상황이 하락세를 멈춘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까, 민생을 강조한 조치로 보입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정기국회와 추석 명절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입니다."]
그래서인지, 정책 실효성을 점검하겠다, 더 열심히하겠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대기/대통령실 비서실장 : "아직 일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있어 앞으로 국민들께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
대통령실은 중간 간부 물갈이를 시작한 데 이어, 추석 전 2~3명 이상 비서관급 고위 참모도 교체하는 개편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적 쇄신은 기한 없이 계속될 거라며 교체 대상의 숫자도 따로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채상우
정부와 여당이 추석 물가 관리와 수해 지원 등 민생 대책을 내놨습니다.
추석 물가는 지난해 수준으로 관리하고, 수해 재난지원금 지급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반성과 쇄신의 말도 나왔는데, 추석 전 일부 참모진 개편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자리에 모인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은 우선 추석 물가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당정은 성수기 가격 상승 압력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23만 톤의 성수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650억 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추와 사과, 계란 등 성수품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관리하는 게 목표입니다.
집중호우 피해 지원도 서둘러, 이달 말 특별재난지역을 추가 선포하고 재난지원금은 추석 전 지급할 방침입니다.
특히 피해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400만 원을 별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은 사적모임 등 제한 대신, 연휴에도 진료기관을 운영하는 방법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어수선한 집권여당 상황이 하락세를 멈춘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까, 민생을 강조한 조치로 보입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정기국회와 추석 명절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입니다."]
그래서인지, 정책 실효성을 점검하겠다, 더 열심히하겠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대기/대통령실 비서실장 : "아직 일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있어 앞으로 국민들께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
대통령실은 중간 간부 물갈이를 시작한 데 이어, 추석 전 2~3명 이상 비서관급 고위 참모도 교체하는 개편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적 쇄신은 기한 없이 계속될 거라며 교체 대상의 숫자도 따로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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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대 “추석 물가 관리·수해 소상공인 400만 원”…참모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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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28 21:18:17
- 수정2022-08-28 21: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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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추석 물가 관리와 수해 지원 등 민생 대책을 내놨습니다.
추석 물가는 지난해 수준으로 관리하고, 수해 재난지원금 지급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반성과 쇄신의 말도 나왔는데, 추석 전 일부 참모진 개편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자리에 모인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은 우선 추석 물가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당정은 성수기 가격 상승 압력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23만 톤의 성수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650억 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추와 사과, 계란 등 성수품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관리하는 게 목표입니다.
집중호우 피해 지원도 서둘러, 이달 말 특별재난지역을 추가 선포하고 재난지원금은 추석 전 지급할 방침입니다.
특히 피해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400만 원을 별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은 사적모임 등 제한 대신, 연휴에도 진료기관을 운영하는 방법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어수선한 집권여당 상황이 하락세를 멈춘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까, 민생을 강조한 조치로 보입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정기국회와 추석 명절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입니다."]
그래서인지, 정책 실효성을 점검하겠다, 더 열심히하겠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대기/대통령실 비서실장 : "아직 일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있어 앞으로 국민들께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
대통령실은 중간 간부 물갈이를 시작한 데 이어, 추석 전 2~3명 이상 비서관급 고위 참모도 교체하는 개편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적 쇄신은 기한 없이 계속될 거라며 교체 대상의 숫자도 따로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채상우
정부와 여당이 추석 물가 관리와 수해 지원 등 민생 대책을 내놨습니다.
추석 물가는 지난해 수준으로 관리하고, 수해 재난지원금 지급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반성과 쇄신의 말도 나왔는데, 추석 전 일부 참모진 개편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자리에 모인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은 우선 추석 물가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당정은 성수기 가격 상승 압력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23만 톤의 성수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650억 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추와 사과, 계란 등 성수품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관리하는 게 목표입니다.
집중호우 피해 지원도 서둘러, 이달 말 특별재난지역을 추가 선포하고 재난지원금은 추석 전 지급할 방침입니다.
특히 피해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400만 원을 별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은 사적모임 등 제한 대신, 연휴에도 진료기관을 운영하는 방법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어수선한 집권여당 상황이 하락세를 멈춘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까, 민생을 강조한 조치로 보입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정기국회와 추석 명절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입니다."]
그래서인지, 정책 실효성을 점검하겠다, 더 열심히하겠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대기/대통령실 비서실장 : "아직 일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있어 앞으로 국민들께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
대통령실은 중간 간부 물갈이를 시작한 데 이어, 추석 전 2~3명 이상 비서관급 고위 참모도 교체하는 개편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적 쇄신은 기한 없이 계속될 거라며 교체 대상의 숫자도 따로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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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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